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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남해-편백휴양림, 독일마을

by 노아엘 2019. 7. 23.




2019, 6/21~22

(노아 10살, 노엘 7살)





편백휴양림/독일마을




엄마생신 3주가 지나서 남해에 가게 되었다.

사실.. 엄마 생신쯤엔 매년 남해 집 마당에 있는 비파를 수확하는 시기와 맞물리는데.

올해는 비파가 늦게 익었다.ㅠㅠ

암튼 이제 비파도 거의 다 익었다고 해서~~~

남편은 고맙게도 금요일 휴가를 쓰고, 노엘이는 유치원 결석하고

노아는 초딩이라, 노아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픽업해서 남해로 떠날 예정~~~


친정갈 꽃단장 완료~~  우리 아파트앞에서 남편 차 나올때까지 기다림~~

노엘이는 이때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번이라도 더 그네를 타기 위해 그네타는 중..ㅋ


장거리 차를 타야해서 차 안에서 먹을 먹거리도 좀 사고~~

유치원 안간 신난 노엘이~~ㅋ


노아 학교에서 바로 픽업해서~~ 고속도로에 올라탐~~

차에 타자마자.. 허니아몬드 먹으며 잠든 노엘이.ㅋㅋ

노엘이는 아직도 아기처럼 입에 먹을것 물고 잘도 잔다.ㅠㅠ


거의 안쉬고 약 3시간 반 후에 남해도착~~

남편은 장거리 운전으로 조금 쉬게 해두고

남편 잠든동안,, 아이들과 엄마랑 공설운동장에 바람 쐬러 나왔다..~~

여기 평상에 누워있으니 바람이 솔솔~~


노엘이가 신통이 데리고 산책나오자고 해서. 신통이는 저 앞에다가 묶어두고..ㅋㅋ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누워서 대충 찍었더니만 개가 잘 보이지도 않음..ㅋㅋ

아이들 사진도 1도 없음..ㅋㅋ


돌아갈땐 엄마가 소소히 가꾸고 재배하고 있는 채소들 구경가기~~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ㅋㅋ 무우뽑기~~


지금 당장 필요없는듯 했는데,,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뽑으라 하신듯~


저녁에 먹을 호박도 수확하고~~


직접 수확해서인지.. 애호박과 가지 튀김 정말 맛나게 먹은 아이들~

뭔가 농촌에 온 기분 팍팍


그 뒷날!

남해에 와서 그냥 보내다가 가면 넘 아쉽~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편백숲에 가기로~~

옛날에 여기서 캠핑한 기억이 있는데,, 그 뒤로도 넘 좋아서 말로는 여기 캠핑 또 오자고 했었는데..

생각만큼 행동이 따라주지는 않는다.

암튼.. 이번엔 가볍게 돗자리 하나들고 ~~


노아는 또 오자마자 뭔가를 잡았는데,, 왜 또.. 징그러운 지렁이냐고..ㅠㅠ

노아에겐 아주 큰 선물..ㅋㅋ


김밥, 햄버거, 빵으로 푸짐한 점심~~~ 맛나맛나~~


아이들 의자는 정말 잘 챙겨오는 우리 남편..ㅋㅋ


바람이 시원하다못해 춥기까지~~


아이들은 오자마자 바로 옆 작은 개울가로 달려갔었다.

우리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이즈의 안무서운 계곡~


아이들과 한바탕 물고기 잡으며 놀아주다가..

남편은 이번주가 또 주보쓰는 주라.. 몇시간 일을 해야하는 상황...


일할 분위기 좋고~~


엄마랑 나랑은 이렇게 한숨 자고.

엄마는 피곤하셨던지.. 코까지 고시고ㅠ.


일어났더니

아직도 그대로 아이들은 물고기잡는 중~~

대단한 녀석들~~


꽤 많이 잡았다고 자랑중~~


나도 이제서야 계곡에 나가본다. 그것도 사진만 찍고 다시 부랴부랴 올라갔지만~~


노엘이도 제법 폼이 난다~~


애들이 잡은 물고기들.. ~ㅋㅋ


노아에겐 이런 날이 최고다!

계곡 +물고기 = 최고 행복


엄마가 산책 나갔다가.. 좋은 곳이 있다고 가보자고 했다.

올해 4월인가 완공되었다고..

예전에는 편백 자연휴양림에 이런곳은 없었는데,,

점점 발전하는듯.~~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다!!


엄마랑 나랑은 찜질방 체험표를 끊어서 30분간 찜질하는 사이에..

겨울에 찜질 체험하면 더 좋을듯~

남편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체험들을 한듯~~




이런건 나도 좋아하는데..ㅋㅋ



색칠하는 체험도~~



마구마구 올라타기~~

이렇게 좋은곳...

남해라는 특성상 아이들이 적었다.ㅠ

오창만 해도 바글바글 했을듯..




영상 체험까지~~~

바다속 탐험중~~~

노엘은 약간 무서웠지만 잼있었다고.

노아는 완전 딱~


편백 자연휴양림에서 한바탕 열심히 놀고 난 뒤..

그냥 집에가면 또 아쉬운 우리..

여기서 가까운 독일마을에 들렸다가 가기로~~


남해오면 꼭 들리게 되는 곳이 되어버렸다. ㅋㅋ


남해서 제일(?) 유명한 독일마을~~




어딜가든 그저 신나는 아이들~~


얼굴표정이 가관...ㅋㅋ


이 와중에 아기 사마귀를 잡은 노아~~^^


저 아래까지 산책하러 가는 길~~



잠시 여기서 땀도 식힐겸~ 독일 수제 햄 하나 먹고 가기로~~


독일마을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햄~~




이 날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은 외할머니와 산에가서 놀다가

편백휴양림 가서 쭉~~ 놀다가 독일마을에까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까지 조금도 쉬지 않은 우리 아이들..

엄마가 울 애들 진짜 체력 짱이라고..ㅋㅋ



진짜 여건만 되면 초등시절까지는 남해서 살게 해주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ㅋㅋ

욕심은 접고..

비교적 여기도 시골인 오창서 우리 가족 열심히 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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