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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무주여행 (덕유산 자연휴양림 캠핑)-1

by 노아엘 2019. 11. 13.





2019, 10, 20~22

(노아 10살, 노엘 7살)





무주여행 첫날~2틀째



국립 덕유산 자연휴양림 캠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41




남편회사 창립기념일 + 남편 휴가로... 다행히.. 주일 예배를 빠지지 않고도

2박3일의 휴가일정이 나왔다.

예배를 드리고 성가대 연습도 마치고~~ 여유롭게 무주로 출발~~~~

이번여행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캠핑 베이스로~

하루는 적어도 캠핑장에서 특별한 일 없이 맘껏 놀기로~~~


잠시 휴게소에 들려서 휴게소먹거리 먹는 중..ㅋㅋ

노아는 덥다고.. 내복차림..ㅠ


덕유산에 도착~!!!!

일요일 오후라... 이 넓은 사이트에 딱 하나의 텐트만 있었다. 그 것도 가족용도 아니고 1인용 텐트..

어떤 아저씨가 고요히 있다가 가심..ㅋㅋ

우리 아이들 세상~~~




텐트치고~ 저녁준비 하다보니 어느덧 정말 깜깜한 산속의 밤이 찾아왔다.

캠핑장에선 언제나 Lee세프가 요리를 샤샤삭~~~


그 동안 아이들은 날 어두워진 것도 모르고 뛰어놀기~~

자기들만의 세상 누리기~~


우리가족만 캠핑오면 언제나 냉장고 털기를 해온다.

노아가 제일 좋아하는 꽃등심을 털어와서 구워주기~~


집에서도 맛나는 꽃등심... 캠핑장에 와서 먹으니 이보다 더 맛있을 수가.. 하는 포스~~


실컷 먹고.. 대충 씻고 자기..

산속이라.. 엄청 캄캄하고 고요했는데도... 시계를 보면 겨우 저녁7시..ㅋㅋㅋ

여기서 2박 할동안 7시 반쯤자서 아침 7시까지 잤다는.ㅋㅋ

아침까지도 깜깜하니.. 대체.. 몇시인지도 모르고.. 계속 눈떴다가 깜깜하니 다시 자고를 반복..ㅋㅋ


고요한 아침~~

두개다 우리 텐트... 갈색은 침실.. 파랑은 나름 부엌..ㅋㅋ


아침밥 냠냠~~ 치킨너겟 구워서~~

럭키하게도.. 전날 교회에서 바자회가 있었기에 그 때 산 밑반찬으로

넘 맛나게 먹었다. 오징어포 만세~~ㅋ


밥먹고 난 뒤 후식으로 누릉지도 끓여주니..인기 만점~~


캠핑장에 오면 해먹은 제일 좋은 놀이터~~


아침먹고 치우기가 바쁘게..

아이들은 아빠한테 계곡에 가자고 조른다~~

물이 제법 차가워서 들어가기도 힘들어보이던데

돌다리를 조심조심 건너~~


우선 뭐가 있나 탐색부터~~


계곡 윗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며~~


난 위에서 보는걸로 만족~~ ㅋㅋ


계곡에 두번나간 사진을 합쳤다.

오후에도 한번 더 나갔다.

이때는 물고기도 잡고~~


아무튼 나 빼고 다들 물고기 잡는걸 너무 좋아하는듯~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본인이 더 좋아하는듯..ㅋㅋ


점심 먹고 오후가 되어서는.. 산책을 좀 하기로 했다~~

할일이 없으니..ㅋㅋ

단풍이 넘 이쁨이쁨~~


둘이 함께~


이런 오솔길은 난 하루종일 걸어라고 해도 걸을듯~~~



노아는 체험학습서를 내고 결석을 면했기에...

체험학습서용 사진도 찍어야 했다. ㅋㅋ

자연을 공부하는 모습~~ ㅋㅋ


둘이서 장난치며~~



또 예쁜 단풍나무 발견~~




이 캠핑장은 잣나무로 되어있었다. 높디 높은 잣나무~~

그래서 햇볕도 잘 들어오지 못하는...

잣이 꽤 떨어져있었다.


찐득찐득한 잣이지만,

아이들이 잣 까고 싶다하자.. 남편이 망치로 열심히 까주는 중..


이렇게 놀고도 아직 시간이 널널~~

또 해먹놀이~~



우리는 간밤의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침낭도 널어두고...

이제 이 캠핑장은 우리가족 외 아무도 없고~

뭔가.. 우리 진짜 집이 된 아늑한 느낌마져든다.


하나있는 바위에도 올라가서 놀고~


과일도 씻어온 아이들~ㅋ


난.. 남편이 만들어준 야외침실에서.. 잠시 낮잠..ㅋㅋ

진짜 따뜻~~ 잠이 절로 왔음~


내가 잔 동안.. 아이들은 이렇게 논듯~


그리고 둘이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나뭇잎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판매중~~ㅋㅋ


나도 손님.. 남편도 손님으로~ 방문




아빠가 물구나무를 서보이자..


노아도 하겠다고 !

아직 혼자서는 못하지만..ㅋㅋ


또 아이들이 잣을 더 줍고 싶다고 하자.. 잣 탐색하러~~


잣 발견한듯~


또 산속의 해가 져물기시작~~


더 어두워지기 전에 이른저녁먹기~~ 고기굽고~


이 캠핑장은 국립공원이라.. 화로가 안된다.

그래서 고구마도 못구워먹고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불장난을 못해서.. 저녁일찍 잠이 들 수 밖에 없는 장점도..ㅋㅋ

또 저녁7시쯤 취침준비 완료..ㅋㅋ



담날 7시넘어서까지 푹~~~


난중엔 허리가 아파서 일어났다는..ㅋㅋㅋ


하루종일 정말 빈둥빈둥대며 푹 쉰듯~~


이런게 캠핑의 맛이겠지..

할일 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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