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9~11 (2박 3일)
(노아 10살, 노엘 7살)
강원도 방태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일대를 2박3일 동안 훑었기에..
여행 후 바로 블로그에 기입해 두지 않으면 틀림없이 엉망으로 블로그를 작성해 둘 것이 뻔했지만..ㅠㅠ
현실은.... 정말 블로그 할 시간이 없다는거...ㅠㅠ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특히나...~~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어디가 어딘지... 최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써보겠지만,,,
안그래도 지리에는 영 빵점이라 자신 없음..ㅠㅠ
남편의 머리속에 정확히 장소와 위치가 있을것이라는 믿을 구석이 있으니 맘편히 맘대로 작성하기로..ㅋㅋ
아무튼... 이번 강원도 여행은.. 강원도에 일년에 한번 시제를 하러 가야 하기에.. 거기에 맞추어 아버님과 남편이 휴가를 하루쓰고
노아도 하루 체험학습으로 돌리고 2박3일을 목적지 정해두지 않고 발길닿는대로 돌아다녔다는거~~~
시제 한 곳에서.. 노아 노엘이는 밖에서 놀다가 무슨 벌집을 들고서는 집에 가지고 간다고....ㅠ
식겁했다... 말린다고...
그리고,, 아버님 동창친구가 하시는.. 직접 농사지은 무와 배추로 김치 담궈서 아는 사람들한테 김장 파시는 곳 방문~
온김에 우리 김장도 주문~~ 작년처럼 총각김치와 배추김치로~~올해도 이걸로 김장 끝~!! ㅋㅋ
우리는 밭에서 배추 구경하고
방울토마토도 몰래 따먹고..
정말 무우하나 크기가 엄청남~
경운기 체험도 해보고..ㅋㅋ
그리고 홍천으로 이동~~~
홍천은 시이모할머니가 계시는 곳~
여기 온김에 얼굴뵙고,, 마침 여기도 김치 무칠때 맞춰서 옴.. 갓담은 총각김치의 무우 쓴 맛이 넘 좋다~~.
이 양으로 두분 겨울나신다고..
노엘이가 체험해보고~ 김치도 조금 얻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의 여행을 떠났다~~
홍천에 숙소를 얻었기에... (숙소는 어머님의 별다신 조카님 덕분에 군인콘도 특실에서 머물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해지기 전에 그처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산책을 다녀오기로~~~
방태산은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고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희귀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서 물맑은 계곡은 그림의 떡이었지만,,
경관은 정말 빼어났다.
오빠옷 입은 엘이~~ 추워추워~~
잠시나마..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 줄 해먹을 남편은 귀찮지도 않은지 설치하고~
그나마 둘이 엄청 해먹을 좋아하니 ~~
또 다른 폭포 구경하러 내려가기~~
노아홀릭 할아버지~
둘이 서로 도란도란 내려올때 넘 이쁘다~
게다가 손까지 잡고~
뭔가... 바람직한 남매모습 같은..ㅋㅋ
엄청난 장관 폭포~~~
조심조심 폭포를 향하여~~
물은 정말 깨끗~ 심지어 물 속에 도룡뇽까지 있다는걸 남편이 확인..
도룡뇽이 있는 마당에.. 못만져 보고 가는것이 용납 안되는 노아..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 노아가 들어가기로.. 용감하다~ 노아...ㅋㅋ
가서 도룡뇽을 눈으로 직접 봤으니 만족.. 비록 잡지는 못했지만,,,
대단대단... 난 손도 못 담글 온도였는데...ㅠ
동물사랑 어쩔껴...
그리고 또 다른 폭포로 이동~~~
비교적 낮은 곳에도 이렇게 폭포가 많다니~~~
새찬 물줄기...
소리도 엄청컸다~~ 쏴쏴~~
2% 어설픈 물 마시는 사진..ㅋㅋ
걍 누워있는 노아~ ㅋ
제대로 마시는 사진..ㅋㅋ
노아도~~
노아가 찍어준 .ㅋㅋ 난 추워서 남편 옷 덧입고~
마당바위였던가.. 암튼 넓은 바위에서~
거의 다 내려와서는 낙엽파뤼~~뒤집어쓸 기세
숙소사진을 못찍은 것이 아쉽..ㅠ
쉬기 바빠서.. 사진이 없다.
이 날.. 숙소에 있는 군인식당에서.. 아주 바람직한 가격으로 소고기 돼지고기도 맘 껏 구워먹고~~~
꿀잠을 잘려고 했으나..
넘 더워서.. 잠을 설쳤다.
우리가족은 정말... 겨울에 18도가 적당한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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