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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란도란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나들이

by 노아엘 2020. 4. 2.



2020, 2, 15

(노아 11살, 노엘 8살)


병천 가는 길~

아이들을 위해 축구하고,

마눌의 위해 커피마시러 가고~~~



특별히 할 일이 없는 토요일이면..

우리집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가족축구 나들이~


매번 조용한 시골 초등학교를 찾아나선다.

우리가족만 있는 운동장으로~~

여긴 병천에 어느 한 초등학교

축구골대가 있는 곳이라면 ~~ 어디든 굿 플레이스~

축구할땐 이제 사진을 많이 안찍는다. 나도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 시합 다 뛰고,, 병천 나들목인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 유명한 커피숍들이 뛰엄뛰엄 이 도로쪽에 있다. 

이 곳도.. 커피명소라고~~ 남편이 용하게 자 찾아다녀준다. ㅋㅋ

일단 주위는 시골풍경인데 반해 세련된 건물이 눈에 띄고,, 그 규모도 꽤 넓다.

두개의 건물을 이어 붙인듯하고,

여긴 넓은 홀 건물~


바깥풍경도 멋스럽게 보인다


그리고 바로 옆 주문 받는 건물은 이렇게 컴컴한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여긴 3층 위 옥상까지 있었는데.. 좁지만 나름 연인끼리 오면 더 분위기 좋은곳~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개랑 노는 아이들이 있기에..

1층 넓은홀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좋아하는 모닥불이 실제로 피어져있다~~

모닥불 쬐며~~~ 커피 마시면서 책읽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올만에~아인슈페너~~


노엘이도~혹시나 심심할까봐 갖고 온 책을 읽어준다~


남편이 몰카로 찍어놓았네~


노아는 좋아하는 책도 내버려두고,,

밖에서 내내 개랑 놀고 있다가 잠시 음료수 먹으러 들렸다가 바로 나감..

밖은 추운뎅...



우리 남편이 시킨 .. 찐~~ 한 커피.

나름 멋스럽게 찍었네~~

결국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었던 나는 남편과 강제로 커피 바꾸고..

한잔 뺏어먹었더니...  이날 밤 밤샜다는거..ㅠ

진짜 독한 커피...ㅠㅠ


노아는 추운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 커피숍에 있던 개와 논다..

옛날에 캐나다에서 많이 본 개종인데.. 지금 이름이 기억이 안남..ㅠ

코끼리 다리 같이... 넘 갖고 싶은 개였는데...


노아 노엘이가 넘 좋아해서...

개 키워주고 싶은 맘은 천프로인데...

내가 감당을 못할듯...ㅠㅠ



개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는 아이들..



노아가 제일 하고 싶었던 놀이를 하고 있었구만... 개랑 공가지고 놀기~~



주말에 해야하는 최소한의 나들이라는 말이 맞는듯~ㅋㅋ

그래도 어찌나 기분 전환이 되던지~~

주중은 방콕을 하던 말던 상관없지만,,

주말만큼은... 콧바람 쐬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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