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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란도란

간이캠핑~ 기분만 내자~~

by 노아엘 2020. 4. 13.




2020, 2, 22

(노아 11살, 노엘 8살)



어떤 캠핑장~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도 못가기 시작했고,,

쇼핑 좋아하는 우리 남편, 쇼핑도 못가고,,

하지만,,, 쇼핑 외엔,, 우리 가족에게 달라진 건 거의 없다.

걍... 우리가 늘상 놀러다니는 곳,, 인적 없는 계곡이나 산으로 출정~~

오랫만에 작은 텐트지만 펼쳐놓으니 아이들이 좋다고~ 바로 들어갔다~


내가 젤 좋아하는 문어다리 굽고 있는 남편~~ 야외에서 구워먹는 문어다리맛은 최고~~


추워서 텐트 안에 넣어놓았더니 그새 장난질~~ 돼지코들~~


텐트에서 금방 탈출하여 계곡으로~~ 아빠랑~

밖이 너무 추워서.. 난 꼼작않고 텐트안에 콕.. (텐콕)

한 겨울..뭐가 있다고..

근데 뭔가를 잡아 오는 아이들..ㅋㅋ


영차~ 오빠 손도 잡아주고~


아빠랑 개구리 잡아 온 아이들~~


개구리 증명사진..ㅋㅋ


 이 동안에도.. 난 텐트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바람도 엄청 쎄고... 어찌나 추웠는지..

텐트안에서 사진찍어주기..ㅋㅋ

아빠가 열심히 구워먹는 치즈 굽는 중 ~~


완성~~! 맛난 치즈..

내껀 텐트로 배달까지~~ ㅋ


넘 맛있어서~ 양손에 들고..ㅋㅋ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먹는 모습도 귀염귀염~


치즈 다 구워먹고,,

세명이서 숫자 게임하는 중~~

내가 없으니 더 도란도란 해 보임..ㅠ


그렇게 먹고 놀고,, 또 아빠랑 셋이서.. 저 좁은 곳에서도 간이 축구 하는..ㅋㅋ


축구하는 동안.. 난 잠시 낮잠 자고..ㅠ

일어나니 배고픔..ㅋㅋ

간단히 사발면 끓여먹기로..

야외에서는 진짜 사발면이 최고인듯..ㅋㅋ

날씨가 넘나 추워서 일단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먹게 해주기로~~


라면먹고,,, 바람이 거의 회오리바람+ 준 태풍급으로 불어서..

빨리 텐트 접고... 떠나기로~~

헌데.. 차 타고 돌아가다가 어디 또 멈춘다.


여기도 작은 도랑이 있었구나~~

개구리 한마리로는 부족했군..ㅋㅋ


아빠와 오빠가 도랑에 가 있는 동안,,

노엘이와 나는 둘이 사진도 찍으며 기다리고 있는중~~


내 모자 쓴 노엘이... 나보다 더 잘 어울려서.. 모자 뺏겼네~ ㅋㅋ


노아가 뭔가를 잡았다고 나한테 소리친다~~


보여주고 싶다고 비탈길을 구지 올라온다. ㅋㅋ 안보여줘도 되는딩..


미끄러지면서도.. 구지... ㅋㅋ


꾸역구역 들고 온 생물은.. 바로 이 애벌레..ㅋㅋ

이게 뭐라고 .. 일부러 그 고생을 하며 보여주는지...

동심의 세계를 이 엄마는 못따라가겠다 .ㅋㅋ


보여주곤 다시 아빠가 있는 곳으로~~ 조심조심~~

열심히 찾았지만,, 아직은 추운 겨울이라 많은 생물은 없었당~~


그래도.. 코에 바람 잘 넣은날~

넘 많이 넣어서 추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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