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경상도

성주봉자연휴양림 캠핑-3

by 노아엘 2021. 9. 2.

8/22

 

 

동이 텄다~! 

캠핑장와서도.. 우리 가족은 항상 일어나던 시간대로~ 6시쯤 기상~! 

제일 먼저 일어난 남편은.. 부지런히 아침밥 준비중..ㅋㅋ

캠핑오면 진짜 젤 좋은거... .. 뭐 먹을 지 생각안하는거랑 밥 안하는거..ㅋㅋ 

 

아이들은 누워서 도란도란~~~ 난 조금만 더 나태하다가 나가보기로~~

 

뭘 만들어주니 맛보러 나간 아이들..ㅋㅋ 완전 강아지들~

 

다행히..전 날의 비가 왔던 흔적들은 조금씩 사라지고~

강한 햇빛은 아니지만,, 슬슬 부는 바람에.. 텐트며 타프들이 잘 말려져간다~~~

천천히 말려지는 시간동안 캠핑집 정리하기 위해.. 아이들은 다른 데크에 잠시 이동시켜줌...

주일이라,, 교회는 못가도 온라인 예배는 드리게 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의자와 테이블, 핸드폰 세팅시켜주고~ 

 

남편과 나는 사이트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 작은 도랑에서 놀이중~

 

온라인 예배 시작 하기 전 한시간 동안 집중해서 놀기에.. 뭘 하나? 하고 가보니~~

 

도랑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 만들고 있었네~ 나뭇잎으로 이쁘게 장식까지~ ㅋㅋ

 

아이들 스스로도 엄청 맘에 드는 다리라고~ 엄마가 봐도 예쁘다~

 

아이들끼리 잘 놀아준 덕분에... 우리는 빨리 캠핑짐을 다 정리해서~ 차에 넣어두고~

어제 비와서 계곡놀이를 못한 한을 풀기위해.. 아이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실컷 놀아라고 함~

튜브에 바람도 넣고~~ 놀러갈 준비 완료~! 

 

계곡을 보니. 깊어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아이들은 워낙에 조심성이 많아서. 제자리에만 있음..ㅠㅠ 

 

엄마아빠가 지켜보고 있으니 앞으로 조금 더 가보라고 해도.. 저기 깊을 것 같다고.. 안들어감..ㅋㅋ

 

우리는 어른 예배시간이 다되어서..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림... 

기도는 하는 것 같은데.. 당연히 집중은 안된다..ㅠㅠ

 

아이들 노는걸 지켜보다가.. 남편이.. 갑자기 "에라 모르겠다.." 하며 윗도리 벗고 입수함.ㅋㅋㅋ 

 

아빠가 와서 분위기가 활가차게 대 반전~!  정적이었던 곳이.. 대 환장파티가 된듯한..ㅋㅋ

깊다고 안들어갈려고 했던 곳이. 아빠 무릎까지 인걸 확인하자.. 노아도 조금씩 움직이지만,, 여전히 노엘이는..ㅋㅋ

 

엄청 추울텐데..뭐가 그리 좋다고~~ 혼자 더 신남... 아이들보다..ㅋㅋ

 

난 추워서 발가락 하나 넣기 싫었는데.. 진짜... ... 대박..ㅠㅠ  보는것만으로도 에어컨 강풍으로 틀고 있는 느낌..

이건 놀아주는게 아니라.. 진짜 자기가 더 신났음..ㅋㅋ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다행이지..ㅋㅋㅋ 근데.. 블로그에 올려서 쏘리..(내 블로그는 거의 아무도 안오니..괜찮지??)

 

조금씩 더 자극적인 것을 찾으려는듯이.. 아예 누워버림..ㅋㅋㅋ 저건 내가 좋아하는건데~~ 바위에 눕는거..

 

혼자눕지.. 노아까지 꼬드겨서..ㅋㅋ

 

체온높은 두남자라 가능~~ 

 

더 자극적이게... 아예 몸통이 다 물에 들어간다..ㅋㅋㅋ 

 

역시 노아도 따라서~~ ㅋㅋ

 

이제 노엘이랑 놀아줄 시간~~ 노엘이 팽이 돌리기~~ ㅋㅋ

 

짧지만 아주 강력하게 잘 놀아준 남편~~ ㅋㅋ

 

남편이 ... 옷갈아입으러 나가고~~

나도 발가락 하나 넣어보려고 계곡쪽으로 가봤다.  계곡물이 어찌나 찬지.... 발하나에 만족~

 

어제 못논분 실컷 놀았으니~~ 다행

 

옷갈아입고.. 얼굴만큼 큰 버섯들고 나타나서 노래부르는 남편.ㅋㅋㅋ 어디서 저런 에너지가~ 

 

이번에 비가와서 나의 침대를 잘 못썼기에.. 아쉬워서.. 집에 가기전이라도 잠시 누워보기로~~   역시 눕는게 진리..ㅋㅋ

 

 

점심이 훌쩍 지나서~~ 밥 먹어야 된다고 겨우 꼬셔서.. 아이들을 끄집어냈다. ㅋㅋ

점심먹으러 가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