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2)- 가덕도 구디너프

2022, 7, 29

(노아 13살, 노엘 10살)

 

부산 강서구 가덕도 구디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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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NF : 네이버 블로그

 

 

어제.. 엄마만 모시고.. 우리끼리 워터파크를 다녀왔기에...

이날은 일단 아빠의 욕구를 먼저 채워드리기 위해.. 용인 수산시장에 남편과 아빠와 함께 옴~

아침 첫 마수 손님.ㅋㅋ 아주아주 큰 돔을 회로 떠서 갔다~~~ 

아빠는 놀러를 안다니시기에 식욕을 채워주면 일단 만족..ㅋㅋ

 

 

그리고 아직 무계획인 우리 휴가라..

아침먹고 난 오전시간은 충분한 휴식취하기~

우리 남편이 제일 맘편해하는 곳은 고맙게도 장모님댁이라고..ㅋㅋ

휴가보내러 왔으니 푹 쉬시옹~ 아니나 다를까 양손에 핸드폰 쥐고 노는 모습이 귀여워서 찍음..ㅋㅋ

 

 

하지만. 쉬는 것도 잠시지...ㅋㅋ

마누리 눈치에.. 바로 또 나갈 계획이 세워짐..ㅋㅋ

엄마집에서 가덕도 바람쐬러 가기로 결정...~~~

휴가라고 온거니 거제도 여행을 갈까 했는데..  미리 숙박 예약도 안했고,, 그냥 엄마랑 같이 지내고 싶어서.. 가까운 곳에 같이 나들이를 나왔다. 

바다가 보인다..

 

진짜 아름다운 날씨~~~ 

이건 뭐.. 말이 필요없지...

바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

다행히.. 남편의 특기이자 취미중 하나는 맛집 투어.. 요즘은 핫플 커피숍도 잘도 찾아내 준다. 운전부터 가이드, 아이들 놀아주기까지 1인 다역인 우리 남편..ㅋㅋ

 

이 날 우리가 도착한 곳은.. 가덕도의 핫플~~ 끝내주는 오션뷰로 유명한 구디너프 커피숍~~

 

낮은 무지무지 더워서 .. 커피숍에 잠시 몸을 피하기로 ~~~

커피 맛 좀 볼까? ~~

우리가족 휴가를 본인 때문에 맘 껏 못보낼까봐 노심초사하시는 엄마~

최대한 방해 안한다고 하시면서 그래도 바람쐬니 좋아하시는듯.

이 날의 커피값도 쏘시고..ㅋㅋ 

 

완전 오션뷰 자리는 사람들이 이미 많아서 못잡았지만~ 나름널찍한 자리를 잡았다~ 반오션뷰~

 

최대한 사촌동생 은찬이랑 놀아주려고 애쓰는 노엘이~~~

 

혹시나해서 내 가방에 넣고 온 유머책에 빠져서 커피숍에 있는 동안 책 삼매경~~~

 

둘이는 음료수 먹다가 갑갑한지 밖으로 나가서 놀기도 하고~~~ 

 

 

엄마도 곧 바깥으로 나가서 혼자 꽤 오래 계시길래.. 가보니.. 여기 앉아계셨다~~

 

이 바다를 보고 계셨다고~

밑에 내려가고 싶어서 길 찾아봤는데 없다고.. ㅋㅋ

 

온김에 엄마랑 셀카도 찍고~~~

 

커피 다 먹고 밖으로 모두 다 나왔다. 

남편이 잠시 은찬이 신나게 해주기.. 타임 ~ 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노엘이 모델 활동~~~~

 

커피숍이 몇층까지 있었네~~ 

 

건물 전체 모습~~~ 세련된 건물이군~

 

이제 마누라 타임~~~ 

근데 이날.. 머리도 엉망이라 모자 둘러쓰고.. 엄마집에 갖고 온 옷은 안어울리고..ㅠㅠ 

사진찍을 맛이 안남..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함..ㅋㅋ

왜.. 친정에 오면.. 세수도 하기 싫은 것일까..ㅠㅠ

1도 움직이기 싫음.. 

그러니 화장도 아예 못한꼴..ㅠㅠ

엄마품에 있으면 더 게으러지는듯..

 

 

아무튼 ... 우린 이렇게.. 시원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고.. 근처.. 가볼만 한 곳 잠시 들려서 여행 온 기분 내기로~~~

 

 

바다 보니.. 여행 온 맛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