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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13살, 노엘 10살)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금강송 에코리움에 도착~!!!
이 곳은 생긴지 몇년 안되어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몰랐다.
진짜.. 여기까지 들어오는 길이 예술이었음...
사람하나 없는 계곡을 따라 자연의 품에 안기러 가는 느낌~~
아무튼 우리 빅토리아 식구들도 무사히 다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모두 14명이라.. 8인용실 하나 6인용실 하나로 잡았다.
우리는 일단 8인용 건물에서 놀기로~~
말이 8인실이지.... 진짜 나쁜마음 먹었다면 몇십명도 잘 수 있는 룸크기..
3층으로 되어 있고 각 층마다 룸도 화장실도... 깨끗 그 자체~!
이런 가격에 이런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니~!!!!
밖에 보이는 저 나무는 금강송이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힐링은 덤~
여긴 3층 룸
여긴 2층 룸~
신난 노엘이~
노아는 몇층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 ㅋㅋ
체크인할때 받아온 수련복과 수건들..ㅋㅋ
일단 쉬기...ㅋㅋ
수련복으로 탈복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밥먹으러 가기~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게 너무 재미있었음~~~
저녁을 먹는 곳은 체크인한 메인 건물에.. 있기에 이동해서 왔다.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떠서 먹는 곳..
주부에겐 다 차려놓은 밥 먹는 기분이 제일 좋아~~~
샤브샤브가 메인이었는데. 꽤 맛났다~~~
반찬도 밥도둑..ㅋㅋ
저녁먹었으니 주위 산책가기로~~~~
어쩌다보니 정신병원에서 다 탈출하고 있는 사람들 같아보이기도 하고..ㅋㅋ
날씨도 비가 내렸다말았다 했지만.. 날씨가 뭐가 되었든 좋을 수 밖에 없었다.
계곡이 이러니~~~
안좋을 수가 있나~~!
자연에 욕심이 많은 나는.. 이 계곡 다 내꺼 하고 싶었다. ㅋㅋ
어쩜 이래~~~
내년 여름에는 여기 계곡이라도 꼭 다시 올꺼라고 몇번이나 다짐을~~
산책길이 마냥 즐거운 우리들~~~ 목적지 없이.. 그냥 걷고 있음~~~
그리고 목적지를 발견..ㅋㅋ
물에 내려가기 편하게 되어 있는 곳이겠지~
우리 남편이 제일 처음 발을 넣었네~~
역시 남편도 자연인~~~
날씨도 좋고.. 햇볕도 없어서 더 좋았던 듯..
이 두사람은.. 잘봐주면 무슨 병원에 한명은 원장님 다른 한명은 의사친구의사 같은..ㅋㅋ
귀여운짓 하는 아저씨들..ㅋㅋ
조용하게 물소리를 즐기고 끝낼 우리가 아니지... 초목이가 계곡물에 발을 넣자마자.... 전쟁이 시작될 줄이야..ㅋㅋ
다 죽었으.....ㅋㅋㅋ
초목이의 물폭탄..ㅋㅋ
그나마 이렇게 우산들고 할때는 나름 청순해보이기까지 했으나..
동영상에 없는 현실은. 계곡 살인이 일어날뻔..ㅠㅠ
식겁한 용한이 오빠..ㅋㅋ
나는 아무죄없는데 현구오빠가 약한 나한테 물폭탄을..ㅠㅠ 강한 초목이한테는 덤비지도 못하고..ㅠㅠ
역시 세상은 강자가 되어야 해..ㅠㅠ
초목이는 이 날 절대강자였으나. 사진에는 불쌍하게 나옴..ㅋㅋ 연기력. 쩔.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갈때쯤에는 .. 하늘이 노을로~~~
준비 없이 계곡에 들어간터라... 맨발로 갈 수 밖에 없는....우리 신세..
동그라미 노을이... 우리의 여행 기분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다~~
우리의 숙박지가 보인다.~! 금강송치유센터~!
마음과 몸을 치유하자! 아자~!
이제 우리가 간단히 사온 안주와 술로 뒷풀이 중~~~
여긴 음식을 해 먹을 수는 없기에 안주를 신경써서 사왔다~ 주로 하몽과 치즈지만..ㅋㅋ
즐겁게 놀다가 12시쯤 우리가족은 6인실이 있는 건물로 이동~~~
밤도 아름답다~!
밤길을 산책하고 싶지만 참기로... 내일을 위해서..
우리가 묵을 곳.
1박 2일 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이라 더 아쉽기만 한 밤..
하지만 또 내일이 있으니.. ~ 얼른 자야지~!
내일의 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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