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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빅토리아 모임

제14회 빅토리아 모임-4 (호도섬, 토굴새우젓홍보관, 예당호 출렁다리)

by 노아엘 2019. 11. 5.



넷째날, 마지막날 (10월6일)



호도섬 탈출



다행히.. 오늘은 바다가 잔잔~~

드디어 아침 10시에 배를 타고 섬을 탈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은 귀여운 동률이 리어커에 짐 싣는것도 도와주고~


배시간까지 약간 남아서..

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현구오빠께서 또 아이디어를 하나 냈다.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옛날 놀이의 정취를 주고 싶었나보다.

큰아이서부터 막내노엘이까지 다 모여서.. 숨박꼭질하기~!!!

일단.. 우리의 정든 민박집 사진도 찍어두고~


가위바위보로 술래 정하기~!


지지 않으려는 저 표정..ㅋㅋ


동현이도 게임에 참석할 줄 몰랐다고 원아가 기뻐함..ㅋ


엘이.. 화이팅~!! 언니 오빠틈에서 어찌나 잘 노는지~


이 와중에... 남편은 어제 쳐둔 퉁망을 끌어 올려본다.

진작에 할려고 했었지만,, 투망이 파도에 휩쓸려보이지 않았기에..

이제 보이기 시작하는데,,, 영 힘들다.. 엉킨듯..ㅠ


다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섬에서 단체사진 남기기~~

잘 씻지도 않아서.. 썬글라스는 필수..ㅋㅋ


우리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바다슈퍼...ㅋㅋ

이 안에 과자며 라면이며,, 없었다면...ㅠㅠ


돈 남은거 탈탈 털어서..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난 비비빅~~


노아는 전날에 잡은 게를 불에 태워서 화석을 만들었다고,, 가지고 간다한다.. 기념품으로...ㅠ


노엘이도 오빠가 만들어준 게화석 들고~~ 정들었던 혜민언니랑 둘이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오우~~ 멋진데~~


용한오빠도~~


 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


다들 기다리는 사이 또 남편은 막판까지 낚시..ㅋㅋ

배 떠난다고요~~


와선 가만있는 이제 제법 묵직한 동률이 거꾸로 세우기..ㅋㅋ 힘이 남아 돌구만..ㅋㅋ


아름다운 섬 호도~~

ㅓ섬이 여우모양을 닮았다고 "여우 호" 자를 썼다고


올때처럼 배 멀미 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첨부터 자리잡고 누웠다. ㅠㅠ

근데 왠걸.. 역시 파도가 없으니.. 넘 편하게 왔다~~ 야호~


서서 오는 사람들~~


올때는 멀미때문에 고통받은 노아가.. 그래도 갈때는 아빠와 편하게~~


저.. 게... 어쩔껴...ㅠ

게와 함께 호도섬 안뇽~~~



그리고 배에서 내리자마자... 수산물시장가서 꽃게와 대하를 사들고...

점심을 같이 먹고 ~~ 다른 가족들과 헤어졌다~~

역시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헤어지는건 아쉬워~~ ㅋㅋ







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



우리가족만 남게 되었다.  집에 가긴 비교적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역시나.. 남편은 노아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젓갈을 사러.. 토굴젓으로 유명한 광천에 왔다.

일단 토굴전시관부터~~~


뭔가 초췌...ㅋㅋ


다행인지 사람도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사진찍고~


관찰도 하고~~


새우젓 공부도 하고~~


본격적으로 토굴 구경하러~ 토굴로~~


시원한 토굴~~~

곳곳에 새우젓이 담긴 통들이 보인다.


무슨 괴기전 들어가는 기분..ㅋㅋ


애들이 슬슬.. 귀신나올까봐 무서워하고..ㅋㅋ

나중에는 뛰다시피 해서 나왔다는..ㅋㅋ


나오자마자.. 바로 방아깨비 잡은..ㅋㅋ


오빠에게 받아서~~


노엘이가 돼지를 좋아해서,,  돼지네 토굴새우젓 집으로 사러왔다. ㅋㅋ

여기서 새우육젓이며, 창란젓, 낙지젓,, 또 무슨 알젓.. 등등... 많이 사서 나왔다~~

노아 완전 난리남..좋아서~~


그리고.. 오는 길.. 우리는 드디어 시원하고 뜨끈한 온천욕을 했다. ㅋㅋ

엄청 좋았다... 항상 여행의 끝자락이 온천인게 좋다~~



집에 바로 갈 줄 알았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예당호로~~

여긴 처음인데.. 우리나라 최고 길이의 출렁다리라고..

근데.. 이 다리 하나 때문에.. 관광버스도 많이 보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놀~~~



씻고 나오니 다시 뽀얗게 된 아이들..


예쁜 카페도 보인다~ 담엔 여유있게 여기와서 커피한잔 하는걸루~~^^


출렁다리를 건너보자~~

노아와 나의 염려와는 달리.. 안무섭다.! ㅋㅋ 완전 안전해보임..


다리 건널때 노아는 항상 내 짝..

둘이 손꼭잡고 후덜덜 거리면서 오는데.

이번 출렁다리는.. 사진찍을 여유도 있네~


용감한 순서대로 걸어오는듯..ㅋㅋ


다리를 다 건너서 건너편에 도착하니.. 이런 사과모형이~~


전망대에 올라가서 볼 수도 있고,,,

남편이 우리 사진도 찍어줬다~


사과가 유명한 지역이라... 사과도 있고~


사과 꽃밭도 있고~~


머리풀고 분위기 있어진 노엘이~ ㅋㅋ


출렁다리는 야경이 멋지다고 하던데..

안그래도 야경까지 볼려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는데..

그래도 조명이 들어왔다! 야경 조금이라도 보고 가니 다행~~


여기서 대추도 사먹고~~


이제.. 드디어 집으로~!!


일년에 한번 만나는 빅토리아 모임이지만,,

항상 아쉽고 좋다~~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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