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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빅토리아 모임

제14회 빅토리아 모임-1 (대천바다,한화리조트, 리리스블루,)

by 노아엘 2019. 11. 4.




2019, 10, 3~6 (3박 4일)

(노아 10살, 노엘 7살)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 (리리스블루)

호도섬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 가족전체가 다 모이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날짜를 아주 잘 잡았다.

중고등학교 시험도 막 끝나서 모든 아이들도 다 참여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여행~~


이번 여행은 원래 만나자마자 배를타고 호도섬으로 들어가서 2박 3일 있을 예정이었으나..

엄청난 바람을 동반한 대형폭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연일 보도에..

막판에 한화리조트에서 1박 하고 태풍지나가고 난 다음에 호도섬으로 들어가기로 결정~~




오늘 아침에 태풍이 지나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나름 잔잔한 바람~~

"야~~ 바다다"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는 아이들~~


난.. 몸 좀 사리는 중~~ 멀리서 바다 감상~~~


여행와서 기분 좋은 아이들~~

이젠 여행을 우리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듯~


어쨌든.. 난 날씨가 넘 화창하고 이뻐서,, 밖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다른 가족들을 기다리는 중~~

우리 가족이 이번에도 네가족 중 제일 처음으로 도착했기에..

근데.. 선글라스에 커피가 ㅋㅋㅋ 내 눈에 커피~~



그 다음 용한이 오빠네 가족이 도착해서..

한화리조트안에 있는 유명한 플라워카페인 '리리스블루'라는 곳에서 잠시 휴식~~


제법 넓은 곳인데도 어느 구석하나 빈틈없이 꽃들로~~

서정이 언니와~

약 1년만에 보는 얼굴이지만 어색하지 않게~


꽃동굴 같은 곳에서도~~


어마어마한 소품들~


다 사진에 담아두고 싶어서 마구마구~~


곧 원아네도 와서~~ 원아랑 같이도 찍고~


드디어 모든 가족 다 도착~~

바로바로  점심 먹으러 해물뚝배기집으로 고~~~



절반은 아이들 절반은 어른이기에,, 각각 따로 앉아서 편하게~~ ㅋ

우리 아이들은 혜민이랑 동규가 한명씩 맡아서 먹여주기도 하고~


 밥 먹고 나서 바로 바다로 다시~~~ 고고~~

네명이서 열심히 동그란 둑을 쌓는다.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어서 키가 훌쩍커버린 동규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다들 둑 쌓기하다가 돌아가버렸는데도..

노아 혼자 남아서 계속 쌓고 있다.

저 집념..ㅋㅋ


엄마인 나라도 같이 있어줘야 될 것 같아서.. 가서 사진찍어줄려고하니

눈부신 노아...ㅠ 방해해서 쏘리..


다른쪽에선 아직도 태풍 뒤의 파도를 느끼는 중~

근데 태풍으로 깨끗히 쓸고 난 뒤라 그런지 더 예쁘고 더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모랫사장.


이 모임에선 영원히 막내 귀염둥이 역할을 하고 있는 노엘이~


햇살받은 노아~


돌아가는 길에 다시 아까 만들어 둔 둑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지키는 놀이 하는 중~


다행히 아직은 혜민이가 노엘이와 단짝~

중학생이 되어서도 노엘이와 놀아줘서 감사..ㅋㅋ


물론 고등학생 동규도 아직은 노아와 단짝~~ ㅋㅋ


다들 기분이 좋은 사람들~


용한오빠와 현구오빠도 단짝~~


가방이 에러군..ㅠ 그래도 둘이 오랫만에~~


아쉽게도 초목이 한명빼고 다 모인 빅토리아 식구들 단체사진~~


아이들은 한화리조트 숙소로 과자들과 함께 보내고~

우리 어른들은 아까 그 플라워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기로~~

이 사진은 우리 빅토리아 모임의 사진사인 형부가 찍어줬는데..


결국엔 이렇게 본인 얼굴을 넣고 한번 더 찍어주는 센스~


플라워카페 답게 플라워와플도 진짜 예쁘고,,

커피를 시키러 갔는데,, 결국 아름다움에 반해 커피보다는 이 꽃차를 시키게 되었다는...


수다를 원없이 떨고~~ 사진 한 번 더 찍고 나가기로~~


가족끼리.. 친구끼리 포토타임 가지기~~

마주보라는 지시가 있어서 마주는 봤지만,,

결혼할때처럼 웃고 마는..



오늘 사진발 잘 맞는 원아~ 몸매도 얼굴도 늙지도 않는..ㅋㅋ


여자들끼리~~~ ^^ (나 빼고 둘다 키가,, 168이 넘는..ㅠㅠ)


최강 원아네 가족!!!


저녁으론 조개구이 먹으러~~~

조개야~ 빨리 나와라~~ 해물쟁이 동규네 가족~


사춘기 아이들이라 안따라 올려고 했다던데,,

그래도 용케 잘 따라왔다~~


먹기 전 여유가 있을때 단체 사진도 찍어두고~~


드디어 나왔다~~!!

난 아이들틈에 둘러 싸여서~~ 봉사할 준비 완료~


어마어마한 조개구이~~ 등장


요즘 딱 제철인 대하 소금구이 등장~


모든 술안주가 완비되었으니. 남자들팀엔 술이 술술 들어가기 시작하고~~

난 울 남편 술 억지로 못 마시게 자주자주 감시하러 다니고..ㅠ

울 착한 남편 주는대로 받아 마시기때문에.ㅠㅠ



결국 첫날 밤부터 이렇게 마셔버린 남자들..ㅠㅠ


기분 좋아진 술 취한 남자들..ㅠㅠ 조개구이 입구에서~ 나오기 전 찰칵..


술 만땅되어서 기분 더 업된 남푠...ㅋㅋ


고요한 밤바다~~~ 달이 넘 이쁘다


머리까지 술 된 현구오빠.. 평소 안친한 사람한테도 애정표현 200% ㅋㅋ



이 와중에도 딸내미 달 삼키는 사진 찍어주는 남편..ㅋㅋ


어떤표정이라도 귀여워~~


한쪽에선 불꽃놀이도 하고~~


술먹었으니 다들 노래방으로 고고~~

난 아이들 재워야해서 빠지기로~

사실 노래방 제일 싫어함.ㅠ.ㅠ


이런 분위기였던듯...ㅋㅋ


그리고 3차로 볼링치러~~

나도 합류~ 했지만,,

12시가 다 되어가서 문이 닫는 바람에. 더 놀지 못한 것을 모두 아쉬워했다..



뒷날은 최대한 일찍 배표를 구해서 가야했기때문에

6시 기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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