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영주 국립 산림치유원
이번 여행의 야심작.~~
하일라이트는 바로 이곳.. !!
나도 연초에 몸이 안좋았고.. 우리 맴버들도 서서히 나이가 드니 매번 힐링이 좋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그런이유로,, 숲속에서 요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숙박과 동시에 식사도 세끼 제공받고 짜여진 건강 프로그램도 다 참여할 수 있다는 이곳~~
각 가정마다 한 팬션씩 자리를 잡고~
복층구조 (4~6인용)라,, 두팀정도도 잘 수는 있었는데,, 힐링하러왔으니 편안히 널직히 쓰기로~~
뒤에서 바라본 모습~~
오늘 하루 잘 부탁해~~
도착하자마자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었다.
첫번째로 할 프로그램은,, 숲길 트레킹과 자기몸에 맞는 아로마 디퓨져 만들기~~
우리팀뿐만 아니라 여기 모인 사람들 다 한명씩 스마트 시계 나눠차고~~
걷는 방법과 자기몸에 맞는 운동량 계산등.. 이론 수업부터 열심히 참관~~
아주 잘 듣고 있는 범생이 가족~ ㅋ
열공한 후,,, 실전으로~~
밖에서 다 집합~!!
근데 날씨가 보통이 아니라,, 늠늠 추웠던것...
준비완료 동률이~~
우리가족도 완벽 준비 완료!!
선생님을 따라서 준비운동부터~~
노아 노엘이는 태권도에서 했던거라고 자신만만~~ 체조~~
트레킹 실시~!!
트레킹 대장 꼬마들~~ 처음 출발부터 제일 앞에 따라붙어서~~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노아의 행복을 앗아갈 순 없다. ㅋㅋ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숲속 트레킹을 불가능. 대신 그냥 산책로로만 트레킹~~
위에 올라와서 선생님 설명들으며,, 영주라는 고장 설명도 듣고, 걷는 자세도 공부하고~
잠시 쉬기도하고,,
다시 트레킹~~ 용한오빠와 남편~~
아이들은 걷다가도 눈만지랴 바쁘다~~ 이런추운날에 아이들이 따라 걷는 것만도 대단~~
노아는 또 막대기 하나잡고~
산속에 두마리 새끼 인간동물들 같으니라고..ㅋㅋ
꽁꽁 언 얼음길도 통과하고~~
온통 겨울나라
대장 노엘이..ㅋ
한파속에서 한시간 가량 트레킹을 마쳤다.
꽁꽁~
아로마 오일로 방향제도 만들었는데,, 사진이 없군..
그러고 나니 저녁밥은 꿀맛!!!
배식나온 밥도 다.. 건강식~~~
저녁을 서둘러 먹고,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시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퍼온사진이지만 (아래)
어른들은 잠시 이렇게 아쿠아 체조를 한 30분 정도 잼있게 하고
아이들은 옆에서 파도풀도 하고,, 사우나도 같이 있어서 할사람들 하고,,
뭣보다 물이 너무너무 깨끗했다. 그냥 일반 온천장이나 수영장과는 비교불가!!
정말 물이 너무 깨끗하고, 사람도 없어서 우리 빅토리아 가족들만 다 남은듯~~ 전세 풀장이었음..
좀 아쉬웠던건.. 쓸수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한시간 30분만 가능했었다는거.ㅠㅠ
<사진출처:경북일보>
세가족 다 모여서 이제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중.
원아는 딸내미 없는 소원 좀 풀자며 우리 노엘이 데리고 고데기 마는 중..ㅋㅋ
노엘이도 머리 재주 없는 엄마랑 살아서 첨 해본 것.ㅋ
여긴 원래 금주금연인지라..ㅋㅋ
눈치껏..ㅋㅋ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논듯~~
남자애들은 복층 윗방에서 놀고~~
셋째날..
아침 메뉴~~
보기만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ㅋㅋㅋ
가운데 반찬은 누가 다 먹었군..ㅋㅋ 닭감자볶음이었다.
그리고 오늘의 프로그램으로 돌입~~
2시간 가량 건강해지는 기계를 사용하여 몸 건강해지기!
먼저 명상음악을 들으며 진동으로 몸 풀기
아이들도 몇몇 기구는 사용가능하였기에 이동안 노아노엘이는 이걸로 몸풀기!
그다음 아이들도 진동 맛사지~
반신욕로 이동하여~
내가 좋아하는 맛사지 의자에서 울 남편은 최강의 강도로 ! 난 힐링하는 정도만~
제집처럼 자고 있는 원아.ㅋㅋ
이 기구가 여기서 제일 비싼듯. 한대 몇천이라고 하는 수입제,,아쿠아로 철퍼덩철퍼덩 맛사지 해주는~~
물속에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굿!
여기도 물침대에서 쿵쿵 맛사지가 올라오는 ㅋㅋ글로 설명이 안됨..
따뜻하고 평안해서 잠잤다. ㅋㅋ
이 모든것을 다 끝낸 후 제일 마지막은 무슨 성정표 받는 양..
건강 체크를 했다. 혈압, 체중, 키, 체질량 분석까지 종이 한장으로 정말 성적표받았다.
우린 서로서로 누가 잘 받았는지 최종 점수 확인하며 놀려먹고~~
나오기 전 마크에서 사진도 찍고~~
주위 산책한번 둘러보고 헤어지기로~~
왜냐,, 남편과 노아가 가재를 잡고 싶어했기에,,
전날 산책길에서 봐두었던 장소로 왔다. 얼을깨고 ..물고기나 가재있는지 살펴보기~
미끌미끌 ~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나 어릴적엔 논에도 얼음, 개울가도 다 얼음 쉽게 얼음을 봤기에 얼음치기나 그런 비슷한 놀이 많이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특별한 경우에나 이렇게 대량의 얼음을 보니.. 안타까웠다는...
너무추웠지만 오랫동안 놀게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얼마 못놀고,, 요 앞에 동률이가 얼음물에 다리를 빠지는 사고가...ㅠ
발이 너무 시렵다 못해 고통스러웠기에 바로 다시 차로 돌아가기로~
결국 가재는 못잡았지만,,ㅠ
그래도 아이들에겐 잠시나마 얼음의 세계로 들어간 값진 시간이었으리라...
주차장 옆에서,, 마지막 사진들을 추억으로 남기고~
나와 남편~~
글고 우리 꼬맹이들과 함께~
용한오빠의 찍사로,, 용한오빠 빼고, 이번에 못온 경희언니네가족빼고 다 모여~~
집으로 돌아온 날 저녁,,
여행 후는 정말 밥하기 싫다...
가까운 ..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쌀국수집에서 간단히 저녁 해결~~
참고로~~ 국립산림 치유원에 대한 신문기사 글 발췌 ~
<아쿠아체조>
<숲 트레킹>-봅~가을에 오면 더 좋을듯...
언제나 2박 3일이지만,, 짧게만 느껴지는.. 너무 알차게 보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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