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0
(노아 13살, 노엘 10살)
경기도 수리산 숲속놀이터~
Remote Place
추석을 맞아서 할머니할아버지댁에 온 우리~~~
집에만 있기 지겨워서 바람쐬러 가자는 말에 얼른 따라나섰다.
도착하자마자.. 할아버지와 배드민턴을 치는 아이들~~~
날씨도 화창해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네~~
노아가 그간 밤마다 배드민턴을 친구들과 쳤었는데.. 얼마나 늘었을까나~
할아버지처럼 고수가 될려면 아직은 멀었지?
햇볕이 빛나고 따스해서 사진 찍을 맛이 난다~~~ 완전 힐링~~
사진 찍고 올라오니.. 남편과 어머님이 도란도란 얘기 나누시는 중~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드민턴은 아쉽지만 오래 치지 못하고.
대신 아이들 좋아하는 나무로 집짓기를 해주시는 아버님..
전날까지 밤샘 일하시고..... 어찌 이러실 수 있는지... 나는 결혼 15년차지만 매번 놀란다. 그 체력에....ㅋㅋ
할아버지의 지휘하에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ㅋㅋ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아이들~~ 보기 좋다~
꽤 이쁘게 완성되어져서.. 한명씩 들어가서 사진~ (내 썬글라스 뺏어간 노아..ㅠ)
이쁜 노엘이도~~
다 짓고보니.. 1인용이라.. 둘이 같이 들어가는 집을 짓고자 집평수를 넓혀달라는 아이들..ㅋㅋ
안부수고 넓혀볼려고 (리모델링) 했지만... 무리여서.... 다시 처음부터 짓기로 할아버지와 합의..ㅋㅋ
다 무너뜨리고 다시 짓는다는 말에.... 나는 잠시 눈붙이기로..ㅋㅋ 처음부터 보기가 힘들어.. 내 성격이랑은 안맞아.ㅋㅋ
수다 떨기도 하고..잠시 눈감고 있기도 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또 2인용 집이 완성.ㅋㅋ
아버님과 아이들 작품~
오우~ 이제 덩치 두명이 들어가게 되었네~ ㅋㅋ
의자도 들어가고 좋네~
여기와서 아이들과 아버님은 단 1초도 쉬지않고 있다. ㅋㅋ
난 돗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은 놀이터행.. 어머님과 아버님은 배드민턴 치시는 중~~~
엄청 잘치신다. ㅋㅋ 역시 ~ 고수인 두분~
평소 하던대로 하자...
눕는게 제일 편한 나.........
추석때 전 안부쳐서 편한 며느리라 놀리는 남편.. ㅋㅋ
이렇게 쉬다가.. 점심을 해결하려고 맛집 찾기~
하지만 가는 곳마다 다 휴일.ㅠㅠ 추석이지 그려...
어머님은 뒷날이 내 생일이라 맛난거 사주고 싶어하셨는데..내가 좋아하는 쭈꾸미집도 휴일.ㅠㅠ
어쩔수 없이.. 그나마 맛집인 막구수집에 가서 만두와 냠냠~~
후식은 커피지~!
베이커리 카페 찾기 대장인 남편이 찾은 곳~!
Remote place ~!
안산 반월에 이런곳이~!!!
긴 창문이 있는 곳에 자리잡게 되었다. 왜냐면.. 우리는 6명이나 되어서~~~
정말 하늘이 이뻤던 날이라.. 파란 하늘구경을 실컷 할 수 있네~
넘 이뻐서... 영상 찍고 있으니 갑자기 달려오는 기차~~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지하철이라고 해서..
조금 없어져버린 갬성..ㅋㅋ
그래도 멋져~!
이 집 까눌레 맛집임~!
정말 제대로 구웠다~!
여기서 넘 맛나게 먹고 .. 다른 곳에가서 또 먹어봤는데.. 이 맛이 안나왔다는.ㅠㅠ
커피숍에만 오시면 잠이 오시는 아버님.ㅋㅋ 아버님 재우려면 커피숍으로 와야되겠다. ㅋㅋㅋ
커피 한잔 후 ..나가기 전~~ 이쁜 갈대에서~
야외에도 이쁜 자리가 정말 많고.. 실내에도 더 이쁜 자리도 많았지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ㅋㅋ
아들과 계단 내려오는곳에서 사진 찍고..ㅋㅋ
바깥 야외 구경한번 하고 ~ 안녕~
즐거운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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