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2
(노아 13살, 노엘 10살)
진천 카페 [연곡리]
보탑사에서 바로 내려오자마자 카페가 보인다~~~
들어 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지리적 우위~~ ~~
심지어 요즘 트렌드인 핫포토존이 많을 듯한 센스있는 디자인을 겸비~~
울 딸내미는 들어오자마자 모래놀이를..ㅋㅋ 아직 아기구나..ㅋㅋ
어린이들이 오면 좋을듯~
이런 구멍에서는 사진을 안찍으면 안되지~~ 노엘이 나와랏~!
엄마 나와랏~! (앞모습에 자신이 없는....OTL....)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였지만.. 다행히 아직 내리지는 않고 있어서 야외로 자리를 잡았다~~
꽤 서늘한 날씨였지만.. 그리 춥지는 않아서~~
뭣보다 중요한 이유는 노란색홀릭인 나인지라. 노란색 파라솔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저건 내자리야~!
나는 건물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남편이 주문할겸 내부에 갔다왔는데. 내부도 꽤 깔끔했다고 한다.
이렇게 자리를 잘 잡고 나니 1도 엉덩이 떼기 싫었다~~ 화장실도 가기 싫고.. 집에도 가기 싫고..ㅋㅋ
그냥 캠핑 온 느낌..ㅋㅋ
너무 편해~~
주위는 온통 내가 좋아하는 자연이고~~
다만 아쉬운건.. 머리가 안기대지는 의자라는 사실 하나..ㅋㅋ
너무 편하면 하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손님 회전율이 나빠지겠지..ㅠㅠ
별 기대 안하고 왔었는데.. 너무 만족스런 시간을 누리게 되었다.
이건 뭐.. 캠핑이지.~
셋 다 앉아서 할 일이 없으니.. 음악 듣고... 엘이 사진 찍어주고~~
장난꾸러기 표정..ㅋㅋ
이 추운날씨에 얼음 음료를 먹다니..ㅠㅠ
휘낭시에가 눈에 띄면 언제나 주문하는 노엘이..
휘낭시에를 이제 아빠가 만들 수 있으니.. 절제해서 사먹자..ㅋㅋ
여기와서 기분이 정말 업되어서 또 일주일 이 힘 보태서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한두시간 있으니 점점 추워짐.. 차에 있는 담요꺼내오고..(그런데 카페 내부에 담요도 구비되어 있다고 함..)
추워져서 모자도 뒤집어 쓰고.ㅋㅋ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된듯..
어둑어둑해진 하늘.. 급기야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집에 가라는 계시.ㅋㅋ
진짜 가기 싫었는데...
출출해지면 라면 하나 끓여먹기 딱 좋을 ..ㅋㅋ
잘 쉼을 얻고 갔다.
겨울에는 야외를 이용하기는 추울 것 같아서.. 따뜻한 봄이 오면 꼭 다시 방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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