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월달
(노아 만14세, 노엘 만11세)
우리동네 자랑
오창 호수공원
참 감사하게도...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
아파트 주변 4면 다 산 공원 호수로 둘러 쌓여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특히.. 연초록... 연두... 그런 색으로 물들여지는 봄이 되면.. 진짜 자연에 대한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그저나온다.
너무 아름다운 빛이다. 세상 여리면서... 때묻지 않고... 아름다운 풀과 나뭇잎의 연두색... 햇빛에 비치면서 투명한 연두빛~
봄비라도 내리고 난 후면 더 반짝반짝~
이런 아름다운 봄에.. 피아노 공연도 있다.
우리의 현서가.. 공연하니 안볼 수 없지~~
잘한다! 훌륭한 피아니스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 콘을 먹어도 되는 순간.ㅋㅋ 아니 먹을 수 밖에 없는 순간~~~
워낙 열량이 많아서 먹을때마다 죄책감 느껴지는데.. 이런곳에서는 하나쯤 맛나게~먹어도 됨~~~
노엘이는 친구와 거의 매일 호수공원에서 논다~~ 개 놀이터에서 개들과도 친해지고~~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데 남편 다리에 잠자리가 붙었다.
5월에도 잠자리가 있구나~~
아직은 쌀쌀한 밤이지만.. 추위도 가시고.. 노엘이랑 둘이 밤에 돗자리들고 호수나왔다.
우리 둘은 또 이런 감성이 잘 통한다.
밤 10시까지 둘이 이불덮고 누워있다가 추워져서 집에 갔다. ㅋㅋ
두발 다 올리기 힘들어서 겨우 찍음.ㅋㅋ
노엘이는 5월쯤부터 내내... 집보다는 이곳에 더 많이 있었을 것이다.
친구랑 둘이서 돗자리랑 간식들고 밤낮으로 다닌듯.ㅋㅋ
남편과 지나가다가 몰래 도촬..ㅋㅋ
호수공원의 꽃들~~ 난 이제 꽃보다 이쁜 나이가 아니라.. 꽃에 촛점을 맞춰달라했다. ㅠㅠ
그래도 같이 늙어가는 남편과는 머리 맞대고 셀카도 찍고~
항상 자기가 젊다고 생각하는 남편이라 이 문장 읽으면 아니라고 발뺌하겠지만.ㅋㅋ
호수공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길 중 하나~~~
딸과 남편..ㅋㅋ
남편은 노엘이 뛰는 모습 찍어줄꺼라고..ㅋㅋ
분명 고기집에 왔는데.. 바깥풍경이 또 초록초록 카페다~~
봄은 봄이고.. 고기는 고기고~~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튼 난 우리 동네가 좋다~
강남. 학군지.. 이런거 다 필요없고.. ㅋㅋ
그냥 자유롭게 아무때나 갈 수 는 산이 바로 뒤고, 앞은 호수공원이고
아이들도 늦게까지 놀아도 별로 걱정안되는 우리 동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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