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pudo NY and Yoshinoya

 13. Nov. 2009

 

뉴욕에 가기 전... 무엇을 먹을까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잇뿌도 뉴욕...

일본에 있을 때 교회 끝나고 자주 가던 잇뿌도 라멘집이 있다는 얘기에 꼭 들리기로 했다.

드디어 찾아간 잇뿌도 뉴욕...

Union square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다 보면... 아주 작은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여차하면 못보고 지나갈만한 작은 간판이지만... 사람이 북적거려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조금 늦은 2시 반쯤에 갔지만... 이때도 사람은 북적 북적...

45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거 기다리기로 했다.

입구 옆에 Bar가 있어 간단한 음료, 맥주, 니혼슈 등을 먹으며 기다릴 수 있다. 물론 간단한 요리도 함께 할 수 있다.

  

 

약 40분을 기다려 들어간 실내 전경... 잇뿌도 간판과 히라가나가 적혀 있는 벽이 인상적이다.

일본어를 열맞추어 적어놓아서 그런지... 복잡하면서도 질서정연한게 깔끔해 보인다.

   

 

점심이 늦은 관계로 배가 고팠던 우리는 라멘과 돈부리 세트를 주문하였다.

라멘보다 먼저 나온 돈부리 사진... 역시나 비쥬얼은 일본집 같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멘이 등장하고...

사실 나는 시로마루... 와이프는 아까마루를 골랐지만...

먼저 나온 아까마루 라멘은 사진 찍기도 전에 와이프가 휘휘 저어버려... 사진은 패스...

일본처럼 면의 굵기를 선택하지 못하고... 닌니꾸(마늘)도 추가로 넣을 수는 없었지만...

실로 오랫만에 먹는 돈꼬츠 라멘이기에...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다 마셔버렸다.

일본의 라멘... 가끔씩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 이찌란! 잇뿌도! 타츠! 등등등

 

라멘을 든든히 먹고 나와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재밌는 건물이 있어 한장 찰칵~

 

아래건 전날 먹은 규동... 버스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요시노야가 있어...

무조건 한사라 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