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Avenue...

13. Nov. 2009

센트럴 파크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쇼핑의 중심지인 5번가로 출발~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금발의 미녀가 쇼핑백을 여러개 들고 걸어다니는 그 거리...

하지만 그건 영화일뿐이다.

관광객인지 뉴요커인지 모를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고... 쇼핑백을 바리 바리 들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곳에는 각 명품숍이 가득 들어차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숍에 들어가본 결과... 프라다 매장의 도어맨이 가장 잘 생긴 것으로 확인...

프라다답게 검은 슈트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문을 열어주는데...

이건 뭐 남자가 봐도 인정이다...

또한, 구찌 매장에서는 안에서 쇼핑하는 손님에게 와인 서비스까지... (물론 이것 저것 산 것 같은 손님들에게만이었지만...)

어찌됐든... 명품 구경도 구경이지만... 각 매장의 인테리어가 사람 눈 뒤집히게 하는 곳이다.

 

  

 

여기는 트럼프 타워 안... 조명도 벽도 금색이다.

은은한 조명이 좀 더 럭셔리하게 느껴진다.

 

 

  

 

이 동네는 건물들도 하나같이 예술품 같다. 유럽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특색 있는 건물들이 많다.

뉴욕에 오니 지름신이 날 유혹한다...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디젤 청바지 하나 질러버렸다. ㅋ 

  

 

세인트 패트릭 성당이었던가...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이 날 날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던 성당... 

  

 

5번가의 록펠러 센터를 뒤로 하고... 우리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고고~

록펠러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야경을 찍을까 했지만... 삼각대를 까먹고 가는 바람에... 엠파이어로...ㅋ

엠파이어 86층에 올라가서 바람만 세차게 맞고 내려왔다.

바람이 너무 세서 사진 찍는건 포기...

  

 

  

 

멋있는 공원, 건물, 야경 등등등...

어쨌든... 맨해튼이라는 도시 참 매력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