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빵을 몇번 성공시키고는 본격적으로 빵을 만들어 보겠다고.. 빵책을 사버렸다...
게다가... 빵하나 성공시킬 때마다 사야된다는 도구들도 하나씩 늘어난다..ㅡㅡ;;
곧있음 한국에 들어가야되는데... 어찌 버리던가 들고 가던가..해야되기때문에 마냥 좋다고는.......ㅜ
남편이 주문한 baking책...
남편이 나더러 책보고 먹고싶은 빵을 골라라고 한다..다 만들어준다고...
하지만 정작 먹고싶은 빵을 고르면... 뭐가 없어서 안된다....등등 핑계가 많다..ㅋㅋ
사실 초보자가 하긴 어려운빵을 고르긴했다.
그래서 선택된 메뉴는..KFC에서 나오는 비스켓-"스콘"
버무리는듯한 반죽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초코칩을 부셔 넣고..
완성된... 버터향이 듬뿍 냄새 좋은... 스콘 탄생..^^
KFC비스켓보다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던 스콘..
완전 성공작..^^
스콘의 대성공으로 필 받은 우리 남편... .. 아무꺼나 다 만들어 준다고 또 소리친다..그래서 고른 쿠키..
사다두었던 찍기로 이쁜 모양을 찍어낸다..
열심히 곰모양, 새모양,,메이플모양..등등을 찍어냈다..이뿌다..
하지만.결과는...참담하다..ㅠ.. 건빵이 되어버렸다.. 아삭한 쿠키가 아닌..
남편..요건 버리자고 난리다..블로그에도 올리지마라고 협박해댔다..
우하하하... 메롱..
실패뒤에 또 다른것에 도전한 남편... 머핀..
제법..부드럽고 맛있었다.^^
자존심 회복..된 울 남편..^^
요기서부턴 식빵 시리즈..우리의 아침밥대용...^^
이뿐...견과류식빵..
고소했던 식빵..
코코아가루 넣은 식빵..
우리 하복이를 생각해서 유기농 밀가루에 유기농 설탕...등등 좋은 재료만 넣어서 만든빵이라 실패하면 아픔이 크다..(협박아님)
남편...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우리 파티쉐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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