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하일라이트- 처갓집 양념치킨.

대구탕...

사진으로 좀 멀겋게 보이지만,, 꽤 국물맛이 시원했던 대구탕..

남편은... 요즘 요리를 완전 싱겁게 해주신다..^

임산부에 짠음식은 적이라는걸 알고 난 후부터..

간장 넣을때도 물과 반반씩 섞어서 넣고,,

내가 좋아하는 땡초는 잘 안넣어주고,,,등등..

요리가 싱겁다..

하지만 이게 적응이 되어버려서..이젠 조금만 짠음식도 싫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생선전이다..... 남해에 있을때 많이 먹었었는데..

흰살생선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 맞는 음식..^^

 

요건 당면 사리를 넣은 찜닭...^^

당면사리를 많이 넣어달라고 옆에서 졸랐더니 요렇게 별모양으로 많이 넣어주었다.

육고기를 안좋하지만..요렇게 해주면 잘 먹는다...

매콤하게 맛있었던...^^

 

겨울에 꼭 생각나는 분식요리..-오뎅탕과 떡볶기..

특히 내가 즐겨  요청하는 요리는 요...오뎅탕..

표고버섯과 멸치 다시마 그리고 무우로 국물맛을 끝내주게 낸다..^^

 

갑자기 매콤한 양념치킨이 너무도 땡겨버린 어느날..

남편도 처음 도전한 양념치킨..

바삭하게 두번 튀겨낸모습..

 

게다가 무슨소스를 썼는지.. 매콤달콤하게 꼭 처갓집 양념치킨 맛을 떠올리게 한 맛..

위에 영양식으로 호두와 짓까지 뿌려둔...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었당...^^

완전 맥주한모금이 그리웠던...날..

남편만 요놈과 맥주한잔 먹고,, 군침흘리고 있는 나에겐.. 매실차한잔으로 대신 주고,,

둘이서 건배하며,, 맛나게 저녁식사.. 얌얌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