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1~12
(노아 8개월)
포천 베어스 타운
워크샵때문에 간거지만 가족동반이라..
나는 남편과 우리 노아..그리고 내가 일 할 동안 노아를 잘 케어해 주는 어머님과 같이 갔다.
가자마자 팬션에 들어가서 푹 쉬고,,
밤 스키를 타려 했으나..
워크샵 마치고 회식 갔다오니 어느덧 9시 반...
그 뒷날인 일욜..
아침 스키를 타고,,
어머님과 나는 노아때문에 번갈아 타고..^^
2년만의 스키를 즐겼다.
인공눈이라.. 슥슥 얼음갈리는 소리가 나서 얼마나 무서웠던지..
일본과 캐나다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공포의 설질이다..ㅋㅋ
벌써 스키 타러 온 사람들로 꽉 찼다.
우리는 이번에 장만한 커플티셔츠를 입고,,
남편이 먼저 커플티를 구입해서 입고 다니자고 해서 샀으면서.
내가 저 옷을 입고 따라나오면 싫어한다.
또 같이 입냐고.. 다른 옷좀 입어라한다.ㅠ
완전... 뭥미..??
날씨가 완전 화창..^^
우리 노아도 스키장 가기전에 패션을 맞춰봤다.
캐나다에서 구입해서 온.. 에스키모 복장..
이거 하나면 겨울 문제 없어요!
3인용 팬션이라고 학회에서 잡아 준 공짜 팬션..^^
워크샵 마치고 오니 완전 어두워졌다...
방에서 내다 본 풍경..
밤 스키도 잼날 것 같았지만,,, 귀차니즘으로...
저녁으로 이동갈비 먹으로 고고씽~!
노아 고기냄새 맡다....
결국 하나 물려주니 얌전해졌다.
먹는 폼은 완전 어른같다.
갈비가 질긴지.. 두개난 이빨로 어떻게든지 먹어볼려니 힘드나 보다..ㅋ
뒷날.. 아침.. 언제나.. 리프트는 잼난다.^^
남편 표정 완전...ㅎㄷㄷ
애기 놓고 탈려니 골반뼈가 아팠다.ㅠ
몸조리 다시 해야겠쌈!
폼도 멋진 우리 어머님!
완전... 갱끼 갱끼!
어머님이 같이 와 주신 덕분에 스키도 타고 노아도 봐주셔서 얼마나 편했는지..
어머님이 젊고 건강하셔서 정말 다행이다.
우리 노아는 요즘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라하는 것 같다.
스키 다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점심 먹으러 들린집..
분위기가 특이해서 찍어봤다.
직접 담근 술병이 한 가득 했다.
손 놓고 오래 서 있게 된 우리 노아..^^
오랫만에 우리집을 떠나서 자고 오니..
기분이 색달랐다.
옛날엔 낯선곳에자면 못잤는데..
요즘은 남편왈 "코골고 잘 자더라"..ㅋ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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