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푸근해진 설날의 날씨.
우린 어디로 놀러 갈까 고심을 하다가,,
해오름 예술촌에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15분 정도 밖에 안걸리기도하고,, 차로..
큰언니네 식구들과 인이가 돌아가버려서..
작은언니네랑 우리랑,, 엄마만,,고고씽
해오름예술촌 앞에서 벌써 말등에 올라탄 지운이와 지후
작은언니네집 듬직한 장녀 지오와 개구쟁이 장남 지운이..
노아가 자고 있는 관계로,
귀차니즘으로 세수만 근근히 하고 나온 마누라가 또 모델이 되어버렸다..
얼굴은 안찍었음 좋겠는뎅... 힝.. 가차없다는..
겨울 햇빛도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한 우리 둘째언니.
그래서인지 기미 잡티 다 없고,,얼굴이 나보다 깨끗하다는..ㅠ
그나저나..여기는 문앞에 들어서자 나오는 풍경..
귀염둥이 지후.. 이모부가 이뿌게 찍어줬네..
영락없는 농촌 아낙네다.ㅋ
고등학교때 잠시 미술선생님에게 미술학도를 권유받은 적이 있었는데...ㅋㅋ
정말 지오랑 잘 아는 할아버니 같다..ㅋ
학교다닐때는 칠판닦기가 젤 귀찮은 일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들에게 분필가루는 정말 안좋은건데...
노아야 빨리 일어나서 모델을 해주렴..ㅋ
우리 가족 영상에 잡히다...
분위기 좋은 찻집...같다..
커피한잔 마시면,, 환상적일듯~
여기는 외국물건들이 놓여져있는방..아무튼 그랬다..
지구본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
저것보다 더 멋진 지구본 하나 사서 집에 놔둬야겠다.
갈 곳은 넘 많은데.. 돈과 시간이 문제로다..ㅋㅋ
그래도 지구끝까지 다 밟아보고, 우주도 나가보고나서 죽어야지!!
완전 귀여운.. 전사 아이들..ㅋ
난 멋진 여전사..ㅋㅋ(?)
노아야 일어나렴..
여기와서 구경도 못하공..힝...
아빠가 깨우고 있다..
네가 일어나야지..엄마가 이 몰골로 모델을 안하지..ㅋ
그러나.. 하염없이 자주시는 우리 노아..
해오름 예술촌의 내부는 교실같은 여러방안에 이런저런 테마로 꾸며져있었다.
옛날것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이런곳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보여줘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날은 봄날처럼 햇빛이 따스했기 때문에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외부의 정원도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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