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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기도

동탄 뽀로로 테마파크 (2)

by 노아엘 2011. 8. 19.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ㅠ

 

여긴 비밀통로..

폐쇄공포증이 있어서..노아랑 들어가려다 말았다.

난 무섭다.ㅠ

 

뽀로로 기차는 매 30분에 떠난다..

울 노아가 타고싶어 하는 것 같아서.남편이 줄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우리는 볼풀장에서 놀다가..

2시간이 기본요금이고,, 그 뒤 십분씩 추가요금을 내야하기에.. 시간을 잘 쪼개서 써야된다.

 

 

 

 

 

아빠가 위에서 줄서고 있는 동안.. 노아는 신나게 볼풀장에서 놀고있다.

 

고래입에다가 볼을 던져 넣는 놀이를 큰 애들은 한다.

울 노아도 가만 보더니 하고싶은지 던져보지만,,무리다.

할수 없이 나보고 안아달란다.

내가 꼭 아령하는 것 같았다.ㅠ

 

이런 작업을 열번은 넘게 했다. 엄마는 강했다.

 

드디어 일등으로 줄을 선 아빠 덕분에

앉고 싶어하던 제일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옆에 모르는 형아와 함께 앉아 약간 겁을 먹고 있는 노아.

과연 잘 탈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혹시 뛰어내리기라도 한다면...

 

아니나 다를까. 남편은 이게 뽀로로 기차가 아닌 입영열차 같다고 한다.

엄마와 떨어진 아이들이 하나둘 울기시작한다

울 노아도..신난표정에서 겁먹은 얼굴로 바뀌고 급기야 안아달라고 손을 내민다.

하지만.. 걍 기차를 출발시킨다. 막상달리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ㅋ

 

울 노아 약간 긴장은 했지만 싫지는 않은표정이다.ㅋㅋ

무사히 잘 탄 울 노아.ㅋ

 

 

 

뽀로로방송이 나오자.. 에디의 노래방에 맞춰서 소심한 춤을춘다.ㅋ

 

여긴 뽀로로의 방안의 욕실이다.ㅋㅋ 아가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ㅋ

 

진짜 물이 나오는지 알고 틀어볼려고 하는 노아.

 

다시 노아가 좋아하는 방으로.. 책보다..

매 30분마다 하는.. 뽀로로 에니메이션 영상 또는 포토타임하는 곳으로 갔다.

 

 

첨에 뽀로로랑 크롱이랑 에디가 나와서 음악에 맞춰서 춤한번 춰주고..

포토타임으로 들어간다. 한명씩나와서 사진을 찍는다.

 

우리가 젤 끝이었다. 과연 노아가 30분 정도를 기다릴까 싶기도 했고,

기다리는 시간도 돈이고 지겹기도 하고 해서 나갈까 했더니.

노아가 기다리쟎다.. 안떠날려고 한다.그래서 끝까지 기다려서 찍었다. 우리가족.~

노아가 무서워할줄 알았더니.혼자 앞으로 뛰어나가고 손잡을때 넘 좋아서 몸을 부르르 떤다.

크롱보며.. 넘 좋아하는 울 노아..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노아 따로 사진 찍고..

 

빠이빠이까지 잘 했는데도.. 없어지고 나니.. 다시 나오라 때쓴다.

진짜 넘 좋아했던 포토타임..

이날의 하이라이트다..

 

약 2시간 빡시게 그리고 알차게 놀다가.. 선물코너를 통해서 밖으로 나갔다.

노아 안나갈려고 또 ..발버둥.ㅋ

 

뽀로로테마파크는 워낙에 후기가 별로라..

별 기대안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만큼.. 딱 그런곳이었다.

어른들은 별로라도..아이들에겐 천국인 곳..

그래서 아이들 요금은 별로 부당하다고 생각치 않지만.(2시간에 16,000원).

어른들 요금(2시간에 6,000원)은.. 왜 받는건지 모르겠다.

아이때문에 또 가고싶어도.. 시설 대비 가격이 넘 비싸서.. 잘 안가질 것 같다.

딱 한번갔다오면 좋을만한 곳이다..ㅋ

장기 이익을 위해서라도.. 어른들 요금은 안받았음 좋겠구만..

어른들이 쉴만한 곳도 어른들을 위한 것도 아무것도 없으면서.. 왜 요금을 받는지..ㅠ

 

그래도 울 노아가 넘 잘 놀고 좋아해서..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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