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30
(노아 16개월)
서울대공원
야간 동물사랑 걷기대회..참가
야간에 동물들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대공원 한바퀴를 도는 목적으로 개최된 걷기대회~
한 낮의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야간개장도 하고 있는데..
무더위 날씨엔 밤에도 덥다..
이날도 어찌나 바람 한 점 없던지.. 이런날 2~3시간을 걸었으니..
남편도 노아도 나도 땀투성이..ㅠ
하지만.. 울 노아가 원숭이에 눈을 못떼고..하는 걸보니 동물에 한 참 관심 갖고 있을때에 잘 델꼬 왔다고 생각도 들고..
동물들이 다 먼곳에 있어서 제대로 보여준건 몇종 안되는것이 좀 아쉽지만,
제대로 볼려면 두 돌은 더 넘어야 될 것 같다.ㅠ
그래도.. 욕심은 금물~! 아이에게 뭔가를 주입해줘야된다는 생각은 버려야된다~!
그냥..Let it be~ 하는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하는데...^^
서울대공원의 트레이드마크인 세계에서 제일 큰호랑이라 이름붙여진 호랑이..^^
더위를 제일 못이겨하는 울 남편..
이날도..힘겨워하는 듯 했지만,,싫은 내색 안해줘서 고마우이~!
잘 웃는 울 노아~
여름이 되니 얼굴이 좀 탄 듯 하다.
코끼리 열차 타고 들어가는 대신 걷는걸 즐기는 우리~
드뎌.. 6시 제시간에 도착..해서..등록 후.. 기념품인 손수건을 받고..착용 후 모습..
엄마가 저렇게 머리에 둘러쓰니 자기도 해달라고 한다.. ㅋ
출발 전.. 다 모인 사람들..(약 700명) ..음악과 함께
간단한 몸풀기 댄스를 하고 있다.. 저멀리 울 남편도.. ^^
본격적인 출발 전..~
아빠와 노는 노아
엄마한텐 안해도 아빠만 보면 하는 자세.. .비행기자세..
퇴근 후 우리가 들어가면.. 엄마한텐 안기고,
아빠한테 저 자세로 맞이한다.ㅋㅋ
이제 걷기 시작..~
말이 걷는거지..그냥 평소대로 동물 보며..코스따라 걸어다닌다.
총 4군데서 도장을 받고 미션을 달성하면 되는것~!
제인구달이 쓴 동물 십계명 외우기, 멸종동물 이름 4종 맞추기, 동물에게 간단히 편지쓰기, 하트장식안에서 가족사진 촬영하기 이다..^^
내가 젤 좋아하는 기린..
이번에도 우릴 첨부터 맞이해주는..^^
토끼가 되버린 노아..
석상이 새롭게 탄생되었다.
옛날에 왔을땐 없었는데..
코끼리
코뿔소..등등..
여긴 수족관 위 동물들..모형.
울 노아가 젤 좋아했던 곳..
억지로 끄집고 나온다고 힘들었다.
여기서 계속 있으면 걷기대회가 안되기 때문에..ㅠ
그러나 담엔 노아가 놀고 싶은만큼 놀게 해줘야지라고 생각했다.
위에서 용기내서 서서 걸어도 보고..
원숭이 엉덩이는 정말 빨갛다.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 그래서 노아가 좋아했던..
노아가 좋아하는 반짝반짝 봉.~ 3천원 주고 본전 뽑았다. 얼마나 잘 갖고 놀던지..
종점이 다 되어가니 어둑어둑해져있었다. 이때 시간이 거의 9시 ~9시반? 3시간을 걸었네..
여기서 사진찍는것이 제일 마지막 미션..^^
이로써..걷기 대회를 끝내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 지친 우리들.ㅋ
그러나.. 즐거운 추억이었다..
노아가 밀게끔 급 개조한 울 유모차.ㅋ
울 노아는 이제 유모차도 자기가 밀려고 때쓴다.
하나도 안지친 울 노아는.. 영차영차 제법 끝까지 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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