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공원 장미축제-1

 

 

2011, 6, 18

(노아 14개월)

 

 

서울랜드에서 서울대공원 방향으로 산책을 하다보면,,

이런길들이 나온다..

 

이길을 쭉 따라 걸으면,,정말 이런곳에서 살고싶어진다.

남편이게 산책하다 말했다.

이동네로 이사오자고..ㅋㅋ

 

 

 

 

울 노아도 이제 약간은 지친듯..

조용히 타고 이 공기를.. 음미하는 듯 하다..

 

 

약 15분~20분 가량 걸어 오면,, 서울 대공원을 약간 지나쳐, 장미축제를 하고 있는 장미원에 도착하게 된다..

여긴 서울랜드의 자유이용권으로는 올 수 없다.

성인 2000원 별도의 요금을 지불했다. 그러나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엄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노아~

 

입구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토끼에게도 인사를 하는 노아.

그리고 나서 한참을 이야기 하는 듯 .. 저렇게 마주앉아 보고 있다.

 

 

토끼아저씨 안녕 ..빠이빠이..하고 있다..정말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ㅋ

 

다리까지 쭉뻗고,, 편하게 한참을 이러고 있다..

여긴.. 장미가 만발... 조명이 하나 둘 켜지고..

 

탐스럽다..

 

사슴이랑도 인사하는듯 하더니..

반대쪽 사슴눈만 손가락으로 찌르고 있다는.ㅠ

 

 

엄마.. 이 꽃 이뻐요..~

 

또한 쌈바 축제가 열리고.~

다들 춤솜씨가 장난아닌듯.. 사람들도 같이 흥겨워하고,,

 

노아도 좋다고 박수치길래.. 포토타임에 데리고 갔더니.

저 여자분 얼굴 보고.운다..ㅋㅋㅋ

어쩔 줄 몰라하는 아가씨...ㅋㅋ

 

다시 기분이 좋아진 울 노아.ㅋㅋ

 

하루종일 밥도 잘 안먹고 놀아서 그런지 약간 초췌해보인다..

하지만 기분만은 최고인듯..~

재롱도 많이 부리고..

 

 

 

장미와 아들..

 

배가 고픈지 햄을 주니.. 잘 먹고 있다..에공..이런것만 먹이고..

 

그래도 좋단다.. 아빠가 웃겨주니..아주 꺄르륵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