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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추석-힐튼호텔 스파

by 노아엘 2012. 10. 12.

 

 

2012, 10, 4

 

남해 힐튼 호텔 스파

 

 

갑자기 사람들이 다 떠나고~~썰렁해졌다.

우린 오늘 하루는 푹~~ 휴식을 취하고 즉.. 힐링타임~~~

낼 남해를 떠나기로 했다.

 

우리부부가 넘 좋아하는 이 곳은 바로 힐튼 호텔 스파. 즉 찜질방~~

여기가 맘에 드는 이유는 넓지만 사람이 없다는 점!

그리 덥지 않다는 점!

물 온도가 넘 뜨겁지 않고 적당하다는 점!

럭셔리 하다는 점!

 

울 노아 아침에 일어난 차림으로 바로 왔다~~ ㅋㅋ

 

노아 전매 특허 포즈를 취하고~~ㅋ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목욕탕 가야된다고 설득..

아직은 엄마 따라 오고 싶어하는 노아..

그래도 말로 설득이 되는 나이니.. 아빠 따라 당당히 들어간다.

덕분에 난 노엘과 유유히 목욕을 즐겼다.

 

일단 아침시간인지..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사진기 들고와서 대충 몇장 찍었다.

여긴 약간 뜨거운 물인 실내 목욕탕..

 

큰 창문에는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다 보인다.

물론 남해 바닷가도 보이고~~

경치가 죽입니다~~

 

여긴 바로 노천탕이다.

검은색 투명 유리로 해서 안에서는 밖이 보이고 밖에선 안이 안보일 듯..

물 온도가 아주 적당해서 임신한 나도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였다.

춥지도 덥지도 않을 만큼 적당한..~~

여기 붕붕 떠서 한참을 있다보니.. 진짜 완전 릴렉스 되는 느낌..

사실 혼자 왔다면 여기서 2시간을 물속에 있고 싶었다...

 

 

물색깔도 넘 이쁘다~~

 

간단히 씻고.. 1층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찜질방이~~

실제 찜질 할 공간보단 릴렉스 하는 공간이라는 표현이 맞다.

 

여긴 온돌~ 노아때문에 여기서 오래 누워있지도 못했다.ㅠ

같이 자면 좋으련만...

 

노아가 좋아하는 놀이방에.. 주로 있었다.ㅠㅠ

울 노아가 저번에 왔던걸 기억하는지.. 여기로 쪼르르 달려왔다.

 

노아 꼬셔서 잠시 휴식~~

요거트로 장난치는 노아~~

 

 

 

심심해진 노아. 여기와서 딩굴 저기가서 딩굴~~

 

남편은..  완전 여길 좋아한다.

남편 좋아하는 럭셔리 잡지책보며.~~

 

오우~ 쭉 빠진 각선미~~ ㅋㅋ 나보다 낫다.ㅋㅋ

 

아빠 옆에선 아직도 아가야~

 

이제 아빠가 노아랑 실컷 놀아주고~~

 

 

 

 

오후까지 이렇게 놀다 나와서..

엄마가 알바 하시는 어린이집으로 엄마 마중 나왔다.

같이 일하시는 아주머니랑~~

 

외할머니 기다리면서 어린이집 놀이터서~~

 

햋님된 울 노아~~

 

저녁땐.. 오리고기로~~~

울 아빠는 육식을 안드시는 관계로.. 패쓰.ㅠ

다들 넘 맛있게 먹고~~

휴가는 정말 빨리 지나간다...

사실 휴가가 아니라도 시간은 빨리 흐른다..

잡고 싶지도,, 잡을 수도 없다는 걸 알기에... 하루하루 더 의미있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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