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
삼천포 실안낙조
노아도 자고,, 남편과 둘이 삼천포 쪽으로 드라이브하다가..
경치 좋은 카페가 있음 들어가기로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니..이렇게 멋진 멸치잡이 풍경도 보이고..
저 앞은 남해와 이어주는 삼천포대교도 보인다.
다행히 이런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2층 카페에 자리를 잡고.~~
울 노아부터 편하게 자게끔 세팅시켜주고~
남편은 감기 때문에 직접 담군 생강차 하나 시키고..
난 이 집만의 별미인 [고구마 빼땍이 죽]을 시켜두고 소설책 한권 꺼내서 폼잡고 있다. ㅋㅋ
정말 어릴때 먹고 오랫만에 먹어보는 고구마빼땍이죽.ㅋㅋㅋ
울 남편 이죽은 첨 들어본다고.ㅋㅋ
남해만 있나 혹시??
한그릇 후딱 해치우고.. 독서는 무슨..ㅋ
걍 입 헤벌리고 자고 있는 모습 포착당했다..ㅋㅋ
노아 두시간 자주시고..나도 자고..~
해가 어둑어둑 질무렵..
우리나라 몇대 경관에 들어간다는.. 실안낙조 보러 나왔다.
365일 달라지는 풍경에.. 여기서 매일 저녁 낙조를 보시는 카페사장님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곳..
과자 먹음서 기다리고 있는 노아..
노아랑 낙조 아래서.~~
주변 경관..
대교 한 번 더 찍고~~ 다리 세개가 연결되어 있다지.. 창선대교까지..~
해지기 시작하는 거 걍 막 찍었다..
오늘 낙조의 하이라이트는 이먹구름.ㅋ
해가 다 떨어져버리고.. 난 후..
노아랑 동적으로 잠시 몸풀기 놀아주고~
언제까지라도 좋아할 것 같은 잡기놀이.ㅋㅋ
글고 남해로 오는길.. 발견한.. 경치 좋은... 음식점..
충무김밥이 있다는 표시에.. 갑자기 입맛이 돋고..~
삼천포 바다를 배경으로 또..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충무김밥과 노아 좋아하는 칼국수..~ 완전싹싹 다 비운 울 식구~~
큰언니네와 작은언니네가 다 가버려서 섭섭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 재미를 찾아서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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