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2, 월요일
(노아 31개월, 노엘 28주)
롯데월드
남편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쉬는 날이라 한다.ㅠㅠ
배아파!!!
일주일전부터 노아랑 어디 놀러갈까 궁리하던 남편..
롯데월드에 가라고 조언했다.
주말에 가면 넘 복잡하니.. 평일에 가야만 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새로 생긴 곤충관(?)인가를 보여주고 싶은 맘에.~`
그래도.. 울 남편... 다른 아빠들 쉬는날 피곤하다고 집에서 쉴려고만 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출근 준비하는 마눌따라 새벽일찍부터 일어나서.
마눌 역까지 데려다주고..
애랑 일찍 놀러갈려고 하는 모습보니... 넘 사랑스럽다..^^
남편이랑 안지 어연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남편입에서
"피곤해죽겠다"라는 말 한번 들어본 적 없으니..
참 델꼬 살기 편한 사람이긴 맞다..ㅋㅋ
남편 칭찬은 이쯤해두고..^^
덕분에 아렴이도 삼촌따라 어린이집 패쓰하고 갔다.
엄마 아빠가 바빠서 못 놀아주니..
노아고모가 적극적으로 오늘 아렴 미술수업도 뒷날로 미루고 ~
회사에서 중간중간 남편의 보고를 받으며..
퇴근해서 빨리 합류해야지~~ 하며 일은 손에도 안잡히고
내 맘은 롯데월드에서 놀고 있었으니..ㅋㅋ
아래 사진들은.. 내 없을때 놀고 있었던 노아 모습들~~
롯데월드 실내 전경..~
밖은 비가왔기도 했지만,,아이들 놀이터는 다 실내에 있다~
한때 김연아 선수가 애용하시던 아이스링크장도 보인다.
저녁이 되니 여기 선수들이 정말 훈련하고 있었다...
울 노아..~ 엄마만 빼놓고 놀러왔구나~
여전히 이쁜 꽃받침대하고~
아렴누나랑도~~
노아 넘 무서워서 오줌 지를뻔했다던 곳..ㅋㅋ
아렴이 나이때가 젤 잼있을 곳이다.
정말 델꼬 가고싶었던.. 환상의 숲이라는 곤충관인데..
말들어보니.. 별로였던듯..
울 노아는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여긴 다 눈으로만 보는 거였다고 하니.. 완전 실망..ㅠ
이쁘게만 만들어 놓으면 뭐하나.. 아이들 맘도 몰라주구...
다람쥐통.. 그래도 요건 잼나 보이는군~~
울 노아가 젤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장수풍뎅이랑 사슴벌레가 싸우는 장면~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긴 했군..
사마귀...~~ 잘생겼군..
여태껏 본것 중 노아 다리 젤 길어보임.ㅋㅋ
내가 안따라가서 여기가 뭐하는 곳인줄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이들이 좋아하게 생겼다~
놀이동산에 오면.. 아이스크림이나 솜사탕 먹는 맛은 있어야지~!
자주자주 하는 공연들~~
열기구도 타고~~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인듯..~
노아는 당근 초록색 차!!
운전할 줄도 모르면서.. 할머니 운전대 손도 못대게 했다던데...
오우..케릭터도 만났구나~~
글고.. 할로윈데이 특별 공연도 보고~
울 노아 무서워했겠다..
울 노아..노느라.. 늦은 낮잠을 자다.. 잠든 시간이 오후 5시 30분쯤이었다한다.
엄마 퇴근시간이네.~~
밤이되면 롯데월드는 더 화려해지고~~
역삼에서 잠실로 출발!
나도 합류!!
울 노아는 자고 있고, 아렴이는 무한반복으로 이거 타고 있는 중.~~ㅋ
완전 신났음!!
하나도 안무서워하는 아렴..^^
노아가 자고 있어서.~~ 걍.. 잠시 바람 쐬로 야외도 나가봄..
비는 멈췄으나.. 날씨가 추워서..대충보고.~~
아렴이와 할머니~
우리가족~~
울 남편.. 스펌맨(sperm) 티셔츠까지 입은건 좋으나..(슈퍼맨 아님.)
날씨가.. 추운데.. 혼자 반팔이다.ㅋㅋ
그래도 안춥다하는 ..저 열맨!!
디즈니랜드의 성이 생각난다~~
다시 실내로 들어옴~~~
노아 한시간 정도 잤을 무렵..내가 깨워버림.~~
방금 일어나서 멍~~노아 델꼬 사진~~
선잠깼으나..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일어나도 아직 신나는 곳이니! 게다가 엄마까지 있고~~
할로윈 모자써보고~~
울 노아가 고른 머리띠~~
퍼레이드 시간!!!
울 노아 엄청 좋아할줄 알았으나.
의외로 불이 터지니 무서워함.ㅠ
그러나 무서워하면서도 아주 눈 크게 뜨고 쳐다본다.
다 보고 난 다음 하는 말 .." 잼있었어요.."라고.
엄마 아빠 손 꼭잡고 봤었던 노아.~ㅋ
레이져도 발사되고~~
완전 나한테 꼭 붙어서 본 노아..
더 어릴때도 봤었는데..물론 기억이 안나니.
첨 보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무서워하면서도 하이파이브는 하는 노아.ㅋㅋ
밤 8시50분 레이져쇼가 있다길래.
저녁까지 먹고 쇼 다 보고 귀가 하기로 결정.~
이런데가 있다니..
장터인데.. 여느 놀이공원과 달리 먹거리가 입에 맞았다.
빈대떡, 버섯전골, 순대국밥, 잔치국수..등을 맛나게 먹고~~
마지막 레이져 쇼 구경~!
불도 터지고..
울 노아 머리까지 땀이..ㅜ
아이들이 보기에는 약간 무서울 것도 같았다.
하지만,, 내가 설명 다 해주니..
결국 잼있었다고 함.~~ ㅋㅋ
9시에 끝나고,,
아렴이 또 이거 타고 싶어해서 몇번을 더 타고.ㅋㅋ
울 노아도 아렴누나 타는거보고 한 번 도전.!
대신 아빠나 엄마랑 같이 탈려고 해서..울 남편이 보호자석에 앉았다.
구경하는 분들이 슈퍼맨티 입었다고 어울린다고 좋아함.ㅋㅋ
이때만해도 기분 좋던 울 노아~~
잘 안보이지만,, 완전 난리났다.ㅠ
내가 바이킹 탈때와 똑같은 공포를 느낀 노아.ㅠ
한번 올라가자마자..기계 멈추고.. 노아는 내렸다..ㅋㅋㅋ
서럽게 우는 노아..ㅠ
아직 노아에겐 이르구나..ㅋㅋ 미니자이로드롭..ㅋㅋ
기분 전환 시켜주기위해.
거금 천원을 따로 투자해서.. 포크레인 시켜줬다. ㅋㅋ
완전 잼있어하는 노아~
글고,,나도 자유이용권 끊어왔는데..
하나도 안타기 아쉬워..
젤 만만한 회전목마 또 탔다. (난 첨)
울 뱃속의 노엘도 첨으로 회전목마 탔네~~
오전에 탄 자동차.. 또 타는 노아.
이번에도 초록색으로~~
이번이 정말 마지막.. 아렴누나랑 둘이서 이거 또 타고!!
거의 10시까지 풀로 놀았다는!!
집에도착하니 10시 30분이 넘었다.
그래도 더 있고 싶어하는 아이들..
체력들이 정말 짱이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앉아있어서 몸이 찌뿌둥 했었는데.
나도 운동하고 온 기분이라 더 상쾌했다. ㅋ
한번씩은 이런데 델꼬 다녀야되는데...~ 맘처럼 쉽지 않다..
인공적인 곳보단.. 자연을 좋아하다보니..
그래도 가끔씩 오니 기분전환 되고 좋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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