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1
(노아 25개월)
아쿠아리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내드리고,
노아는 바로 잠에 빠져서,,
덕분에 나랑 남편만 두시간 정도 실컷 코엑스 구경하고~~ 백화점도 구경하고~~
한국에는 절대로 안들어왔을 것만 같아..
퀘백에서 먹던,, 뿌띤 장사나 해볼까 농담삼아 얘기하곤 했었는데,
코엑스, 여기서 발견!
역시 우리나라 서울엔 없는게 없구나...
노아 잘 자고 있다.ㅋㅋ
엄마랑 아빠는 쉬는시간~~
잘자고 일어난 노아.. 코엑스에서 마침 공연하는거 감상중...
3D안경도 껴보고~~
3D 안경..~ 잘 어울린다.ㅋㅋ
케릭터 이름을 까먹었다.ㅠ
울 노아 그래도 귀여운건 아는지,,조금이라도 무섭게 생기면 절대로 안떨어지는데,,
이 우주인처럼 생긴 아이한텐 스스로도 잘간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도착..
울 노아는 아직 무료고,, 남편은 저번에 연간회원권을 끊었기 때문에,,
나만 이번에 연간회원권으로 더 만들고,,~~
얼마나 자주 올진 몰라도,, 암튼.ㅋㅋ
노아 스스로 알아서 사진찍는 포스로 들어감.ㅋ
카메라 노려보는..ㅋㅋ
남편이랑 이번엔 계획을 세웠다.
매번 올때마다 첨에만 열심히 보고 한 30분 지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작 봐야할 하일라이트는 매번 잼없게 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지막 하일라이트 위주로 보여주자고,
그래서 입구서부터 노아 눈가리고, 뛰었다.ㅋㅋ
첨에 나오는 물고기들은 다 패쓰~~
열대수풀림이 나올때까지~~
거북이 구경중.~
본격적으로 몇몇 물고기들을 보여주고~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상어를 보게 해줬다.
눈 앞에 와 있는 상어~ 노아 첨엔 움찔하더니.ㅋ
그 담부턴 아주 좋아라한다~
포토존에서~
고기를 배경으로 Kiss~
볼때마다 인상이 넘 순하고 이쁜 가오리.ㅋㅋ
해저터널~
대부분의 상어들은 입을 다물고 있어서 실감이 안났는데,
유독 이상어만 입을 벌리고 다녔다. 비염인가.ㅋㅋ
덕분에 울 노아, 그토록 좋아하던 이빨 뾰족뾰족을 맘껏 볼 수 있었다는..
실컷 본 상어를 뒤로하고~~
이쁜 해파리도 보고~
울 노아.. 외국인 앞에서, 이 문어를 보자마자. 입으로 가져서 맛있게 먹는 시늉을 했다.
그들도 웃고,, 나도 웃고.ㅋㅋ
다 노아 친구들이군.~
그리고 의례 통과해야하는,, 키프트샵.~
하나만 골라야 된다고 하니..
자동차를 몇개나 골라서, 유모차 시트에 앉혀놓고 안전벨트를 착용시키고 있다.
이거 태우고 바로 집에 갈려고.ㅋㅋ
그러나..결국,, 이리저리 많이 구경하다보니 갖게 된건,
바다동물 스티커랑 자동차하나.~
억지로 빼앗으면 더 가질려고 하기 때문에,
우린 그냥 자기가 갖고 싶은데로 놔둔다.
그럼 흥미가 떨어지는 것들은 또 흘리고 까먹고,,
저절로 하나만 선택하게 되니.ㅋㅋ
이날 우린 새벽 6시 기상해서
(남편은 이날 5시부터 일어나서 회사일도 하고,,ㅠ)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와, 울 부모님들을 케어하고, 노아를 위해 아쿠아리움도 가고,
결국 저녁 8시쯤에 집에 도착했다.
13시간을 걸었으니.....
둘다 발바닥이 아파서... 식겁했지만, 행복한 하루였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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