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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빅토리아 모임

제3회 빅토리아 모임- 2(진안)

by 노아엘 2012. 10. 30.

 

 

 

 

비안오는 일요일 오전에 마이산 관광을 갈까.

아님 비가 약간와도 점심도 먹을겸 마이산으로 가버릴까..

의견이 오고가다가..

일요일은 별장서 푹 쉬고 가고싶다는 여론이 앞서서

점심도 먹을겸.. 마이산 돌탑으로 출발.!

마이산 남부로 향했다!!

 

멀리서 봐도.. 단풍이 피크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마이산의 단풍도 정말 아름답구나..

 

하지만.. 울 노아를 지고 올라가야 되는 남편..^^ 남편 화이팅!

 

초입부터 새빨간 단풍나무가 눈길을 끈다~~

그 앞에 서 있는 원아네 아이들..~

 

지게에 타고 있는 노아.~ ㅋ

아직은 비가 안오나 만일을 대비해 병아리 비옷도 입고..

 

남부에서 돌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런 음식점이나 먹거리들이 많았다.

구경할껏도 많네~~ 

 

남부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얼마 안가..

이렇게 노오란~~ 은행나무가 있다.

내가 노랑색을 좋아해서인지..넘이뻐 보였다.

 

각자 가족들끼리 서로 찍어주고~~

울 가족 사진..^^

뱃속의 노엘까지 우리도 네명..

그러고 보니 4팀다 가족이 네명씩이군~

 

 

혼자서만.~~

 

원아네 가족사진.~~ 

 

용한오빠와 혜주네.. (이번엔 경희언니네 사진만 없군..)

 

병아리노아..

아빠등에서 잠시 내려왔다.   

만져보고 싶다더니만,,

실제론 무서워서 못만진다. ㅋㅋ

그래도 옆에서 사진은 찍고 싶어한다..

 

누구배가 더 부르삼..?

배불뚝이 자랑대결.~ 

적어도 저분.. 내 배보단 안쳐지고 이쁘게 동그랗군..

 

일본의 금각사를 방불케하는.. 금으로 장식된 지붕.~ 

 

 

노아..점프놀이하고~~ 기분 up~ 

 

우리 빅토리아 맴버의 소중한 단체사진..~!! 

울 노아 빼고 다 비슷한 또래.ㅋㅋ(하지만 노아도 같이 잘 어울려서 다행..)

노엘 포함하여.. 아이들 남녀비율은 1:1..

그래서 딱 놀기 좋다는~~

 

비 안올때 올라갔어야 하는데..

다들 그냥. 점심 먹고 올라가자는 의견이 대세~

더덕구이, 도토리묵무침, 산채비빔밥, 된장찌개..등을 주문하고~~

비빔밥을 포함하여 모든 음식이 입에 짝짝 달라붙고.ㅋㅋ

참.. 난 못 먹었지만,, 동동주가 넘 맛있었다고하는.ㅠ

동동주맛에 대낮부터 취한 이가 있었으니..ㅋㅋ

 

점심 배불리 먹고. 빗소리 들으며 동동주 한잔... 화기애애 분위기 1000% 

돌탑이고 뭐고.. 여기서 눌러 앉았음 하는 분위기..ㅋㅋ

비가와서 안좋을 것 같았던 걱정은 기우..

비가 와서 더 좋았던 곳..

맴버들 다.. 넘 좋아라 했었던 시간.~~ 

 

그러나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마이산까지 왔으니 돌탑도 봐야한다.!!

동동주 마시며 앉아있어도 하루종일 잼있을 듯 했지만,,

그런데 돌탑으로 올라갈려고 챙기니..비는 억수처럼 퍼붓는다. 간간히 천둥소리도 났고... 

 

내 카메라 렌즈는 닦아도 닦아도 비와 습기로 인해..뿌옇게 되었고.

사진찍기도 힘들고,,, 건질 사진이 없어서 슬펐지만,,ㅠ

그래도.. 이것또한 추억이리라... 뿌연 내 사진들~

 

비가 오지만 단풍잎은 그 빛을 발하지 않았다..~ 

 

 

돌탑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길.~~

한우산 쓰고 올라갔으니 노아랑 남편 사진도 못찍고,, ㅜ

 

거친 비로 인해.. 도중에.. 원아네와 헤주네 가족 중도포기..ㅠ

경희언니네와 우리가족만 돌탑에 도착.!!

노아 어깨에 매고, 만삭같은 배를 한 울 가족도 참 대단하다..ㅋㅋ  

 

한순간 풍경은 드라마틱하게 돌들로 가득차고...

 

디테일도 잘 되어 있고~

 

 

거짓말 안보태고,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었던...

뽀얀 수증기와.. 빗방울이 폭포되어 내려오는 듯...안개도 자욱.~

신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아름답고 경의로워서... 할말을 잊게 만들었던 곳..

이런 돌탑들이 거친 태풍에도 안쓰러진다고 한다...

 

울 노아와.." 이 애는 싸움 잘해?" 라고 물어본다..ㅠ

 

울 노아.. 짊어지고. 온다고 고생한 남편.~

하지만..하나도 안힘들다한다.. 좋은곳에 와서겠지..

 

울 노아에게 여기 어때?? 라고 물어보니.

"응.. 멋져" 라고 간단명료하게 대답..ㅋ

그래도 아이 눈에도 멋져보였다니..

대단한 곳임에 틀림 없다..

노아 폭포 구경하는 중~

 

물보단 수증기로 되어 있는듯한 폭포..

그 밑에서 음이온을 다 마셔버리고 싶었다...

난 욕심쟁이~

 

경찰부부답게.. 경희언니네 가족 1등으로 도착..하여 돌탑 다 보고 내려오는 중~~

비가 와서 더 좋았다고 말한 형부..ㅋ

우리랑 생각이 같구만요~ 

 

분위기 있는 혜민이.

아이한테 어떻게 이런분위기가 나올 수 있지~ 라고 느껴지는.ㅋ

 

잠시 비를 피할 수 있었던 곳..

 

절의 내부.~ 화려하다..

 

위에서 바라본 돌탑 풍경...

넘 아름답다.. 정말 한폭의 그림..

단풍이 하나님이 만든 걸작이라면 돌탑은 인간이 만든 걸작쯤~ 

 

여러 모양의 돌탑들~

 

이렇게 우산 하나로 같이 쓰며 올라온 우리 열혈 가족..~

하지만 정말 올만 했다.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며~~

울 노엘도 잘 보고 느끼고 있을 것 같아.더 힘을 낼 수 있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에.. 우산은 이제 나 혼자만 쓰고..

울 노아랑 남편은 비 약간 맞으며..하산.~~ 

 

입구엔 여러종류의 새들이~ 

 

내려가는 길~~~

 

좋은 구경한 울 노아.~ 뿌듯^^ 

 

올라올땐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잘 못 느꼈지만,, 넘 아름답고 완만한 길~ 

 

이런 포즈 대땅 좋아하는 남편..ㅋ 

 

단풍.. 넘 이쁘다.

울 노아 이번에 단풍과 낙엽의 차이에 대해서 알게 되고~~

 

 

아빠등에 아무말 없이 있더니 잠에 떨어졌당..ㅋ

 

거의 다 내려와서.. 여기 사진 한 번 더 찍고~

 

 

돌탑까지 안간 원아네랑 혜주네..

그 사이 동동주 한 잔 더 하며.. 돼지갈비 뜯고 있었던..ㅋㅋ

다시 별장으로 돌아가서..

바베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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