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7~18
노아 37개월, 노엘 3개월
큰언니네 초대.~
금욜밤.. 8시쯤 큰언니네가 도착했다.
와서.. 저녁 후다닥 먹고,,
큰딩이..자는 노엘 보겠다고 우겨서.. 어찌어찌 노엘 일어나게 되고..
노엘과 첫 상봉.~~
노엘 보자마자.. 큰언니 반응.. 웃기게 생겼다고 완전 대박 웃고..!!!
정신없이.. 그날 밤은 보냈다. 사진한장 찍을 여유없이..ㅋㅋ
그리고 뒷날 아침..~
윤지누나와 레고를~~
평소에 레고도 같이 해주지 못했는데.. 누나가 놀아주니 완전 좋아하는 노아
잘 놀고 있더니.. "엄마.. 꺼내주세요"라는 절규가 들린다.
가서보니.. 이렇게..ㅠㅠ
꺼내기 어려웠다는.. 얼마나 엉덩이와 아귀가 잘 들어맞는지..
그리고.. 이제 변성기에 접어든 듯한 윤석..
제발 어른이 되어서도.. 지금의 윤석이 성격이 변하지 않길..바랄뿐..
엄마 아빠 잘 따라다니고,, 이모한테도 말 잘하는 윤석이 지금 모습이 좋아..^^
그리고.. 아침 식사 후 차한잔 하며.. 지겨울 듯한 이야길 나누는 형부와 남편..
얼핏 들어보니 잼없는 회사이야기들만..ㅋ
그리고 거실 이쪽 편에선..
큰딩이와.. 노엘..그리고 나.~~
울 큰딩이 노엘을 넘 이뻐해준다..
날씨도 좋고..~ 점심 먹을겸.. 공원을 통과하는 산을 하나 넘어서.. 건너편으로 가기로 했다.
산은 온통 봄/여름으로 치장되어 있었다.
뭣보다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
우리의 아지트를 지나..산으로~
온통 연두빛~~
이곳만 보면..꼭 하와이같다.. 카우아이 숲의 모습같았다고 잠시 느꼈다..
별 희한하게 생긴 꽃들도 많았고..~
이 꽃은 느낌이 넘 좋다..
잠자고 있는 노엘에게 한송이 바쳐버렸다. 따면 안되는데...
형부랑 남편만 빼고..~~
여자들만..~~
호수공원이 보이고..~
손님들 오면 꼭 들리는 맛집이 되어버린 코다리냉면집...
자주 먹어도 넘 맛있다는..~
부산의 가야밀면집에 뒤지지 않는다고 형부가 칭찬~~
점심먹고,, 또 내사랑 돗자리를 펴들고,, 바로 앞 공원에서 띵가띵가 휴식 취하다가..~~
울 노아 이모신발 신고~~
저녁은.. 우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라클렛으로~~
이건 요리할 필요가 없어서 손님 올때 내가 선호하는 메뉴다.
물론.. 재료값은.. 후덜덜이다..ㅋㅋ 여러종류의 치즈와 일등급 소고기때문에.!@
큰딩이가 치즈를 좋아해서 이 요리를 준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반응이 넘 좋았다.~~
내꺼..ㅋ
누구보다 윤지와 윤석이가 잘 먹어서.. 기분 좋았다..
완전 맛나게 먹는 윤석이와 윤지~~
윤지가.. 이모 선물이라고 갖고 온.. 수세미.
윤지가 직접 만들었다고 함.
나도 주부가 다 되어서 그런지..
요런 선물 넘 좋다..ㅋㅋ
지금 쓰고 있는 수세미 맘에 안들었었는데...
완전 고마운 선물..
쓰고 싶은데.. 아까워서 아직 못쓰고 있다는...
근처에 살면서.. 노엘도 좀 맡기고.ㅋㅋ
자주자주 보고 싶은데...
그래도.. 경기도에 살때 보다는 가까워졌다..
아직도 멀지만..
가끔씩봐서 더 방가운 점은 있으니.. ~~
언니들아 기다리라.~~
담번엔 우리가 내려가서.. 맛난거 먹고 올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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