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6월 8일)
고성 공룡 박물관
남해를 갔다가 오는 길엔.. 꼭 들려야 되는 필수코스가 되어버린듯하다. .
벌써 네번째라니..
처음엔 노아가 공룡이라는 대상에 대해 약간 알고 있을때였고,,
지금은 공룡 박사가 되어있으니..~~
외할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차에 타고 이제 출발!!
고성 공룡박물관에 도착,,
저 멀리 공룡을 보는 노아.. 노아 눈에서 호기심이 반짝반짝..
들어가는 입구에 장식되어 있는 이 놈들..
노아 멀리서 보자마자.. "데이노니쿠스"그런다.
이제 책에서 보던 공룡들을 대입해서.. 금방 알아맞추기까지..
신기하게도. 가까이가서 이름을 읽어보니 노아가 말한 공룡이 맞다.
몇백종 되는 공룡들을 한번에 알아맞추는 노아가 신기한 우리.~~
완전 신난 노아~
젤 먼저 한건.. 노아가 좋아하는 3D 공룡 영화보기.
벌써 몇번째 보는 영화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노아.ㅋ
무섭다고 눈 감고 있더니..
살짝 눈떠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노아가 젤 사랑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뼈 앞에서.~
공룡 뼈 화석..
이건. 박치기 공룡인 [파키케팔로사우르스]
노아가 머리뼈 모양만 보고 알아맞췄음.~
이건[트리케라톱스]역시.. 쉬운 공룡이라 잘 알아맞춘 노아
컴터로 공룡 종류 또 보고~
실제 공룡 다리 뼈 크기~
노아가 보는 책에 나오는 화석들..
나중에 다시 보여줄려고 사진을 찍어두었다.
이건 정말 멋진 그림 같았던 물고기 화석
웃긴 삼엽충 화석..
물고기 화석을 포함한 여러화석들..
공룡 알 화석..
실내에서 구경을 마치고,, 실외로 나왔다.
이 날 날씨는 .. 전날에 비해 많이 덥지도 않고, 바람이 쌀랑한것이 구경하기에 딱 좋았다.
노아가 좋아하는 알.~
무서웠지만,.. 용기낸 노아~ 여긴 노아월드..^^
아빠가 주문한대로 잘 따라주는 노아~
공룡공원에서.. 공룡 이름 알아 맞추기 놀이~
이 놈 보고 ..기가노토사우르스라고 하더니..
발 잡고 사진찍었다고 으쓱대며 자랑하던 노아..ㅋ
비록 조각상이지만,, 노아딴에는.. 용기내어 발톱을 잡은 듯하다.
작년에 왔을때만해도. 공룡이름 몇개만 아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이름이 술술 나오니. 자기도 잼있고,
보는 우리도 넘 심기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항상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기 경치는 정말 좋다.~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바다로 내려와서..
지층에서..~
발자국 화석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분 안계셨는데..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아저씨는 바로바로.. 멍게해삼을 파시는 아저씨..
당근 한접시 먹어치워야 되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는..ㅋㅋ
멍게해삼이오.~~
남편은 안먹기 때문에..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는.. 헤헤
경쟁자가 있음 더 맛있긴 하지만,,
이 쟁반들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자리잡고 먹기로~~
멋진 곳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다의 맛을 느끼니.. 행복도 만점!!!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었던..ㅋㅋ
이렇게 쓰다보니.
부전자전이라고,, 먹는거 앞에서 젤 좋아하는건.. 울 아빠 닮았다...ㅋㅋ
멍게해삼 다 먹어치우며.. 보던 경치....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던..^^
내가 맛나게 먹으니. 노아도 멍게를 씹어본다. ㅋ
평일이지만,, 제법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엄마도 기분 up~!노아도.. 기분 up~!
그러나 울 노엘은.. 잼 없겠찌...ㅠ
일이년 뒤.. 노엘도 공룡이 좋아질때 같이 오면 더 잼나겠다.
해안동굴에서~~
솔루토이 과학책에서 나온 내용이 이 고성 공룡박물관엔 그대로 다 있다. ~
구경 다 하고,, 나오는 길.~~
날아다니는 익룡..[프테라노돈]에 올라타보고..
의외로 안무서워 하던 노아.
잘 어울린다. ㅋㅋ
스스로 폼도 잡고,, 사진도 찍어 달랜다.~
편백나무 숲길에서 잠시 쉬어가기.
아침부터 와서인지.. 시간이 많이 있었다.
평상에 눕혀두니 노엘 .. 좋다한다.
시원하기도 하고~~
이런곳에서 한숨 자면 정말 좋겠다..~
여기서 꽤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고,,
서로 과자먹기..ㅋ
점심때쯤 나와서 그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려는 찰나...
그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 않았던 우리.ㅋㅋ
무주에 반딧불이 축제한다는 정보를 검색한 남편은. 무주로 거침없이 달렸지만,,
호텔/팬션이.. 다 예약이 되어버려..
할 수 없이..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텐트를 챙겨오지 않은 것을 탓하며.... 약간 아쉬웠지만,
아이들도 오랜 여행에 피곤해 하고 해서리..~~
누군가가 그랬지.
텐트하나면 조선천지가 내 집이오~~라고..~
이제부터 아예 차 트렁크에 텐트 넣어두고 다니기로 했다.. 반딧불이 못 본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집에 도착..
역시 우리집이 젤 좋긴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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