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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고성 공룡박물관... 그 네번째이야기~

by 노아엘 2013. 6. 13.

 

 

 

마지막날(6월 8일)

 

고성 공룡 박물관

http://dhp.goseong.go.kr/

 

 

남해를 갔다가 오는 길엔.. 꼭 들려야 되는 필수코스가 되어버린듯하다. .

벌써 네번째라니..

 

처음엔 노아가 공룡이라는 대상에 대해 약간 알고 있을때였고,,

지금은 공룡 박사가 되어있으니..~~

 

외할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차에 타고 이제 출발!!

 

고성 공룡박물관에 도착,,

저 멀리 공룡을 보는 노아.. 노아 눈에서 호기심이 반짝반짝..

 

들어가는 입구에 장식되어 있는 이 놈들..

노아 멀리서 보자마자.. "데이노니쿠스"그런다.

이제 책에서 보던 공룡들을 대입해서.. 금방 알아맞추기까지..

신기하게도. 가까이가서 이름을 읽어보니 노아가 말한 공룡이 맞다.

몇백종 되는 공룡들을 한번에 알아맞추는 노아가 신기한 우리.~~

 

완전 신난 노아~

 

젤 먼저 한건.. 노아가 좋아하는 3D 공룡 영화보기.

벌써 몇번째 보는 영화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노아.ㅋ

 

무섭다고 눈 감고 있더니..

살짝 눈떠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노아가 젤 사랑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뼈 앞에서.~

 

공룡 뼈 화석..

이건. 박치기 공룡인 [파키케팔로사우르스]

노아가 머리뼈 모양만 보고 알아맞췄음.~

 

이건[트리케라톱스]역시.. 쉬운 공룡이라 잘 알아맞춘 노아

 

컴터로 공룡 종류 또 보고~

 

실제 공룡 다리 뼈 크기~

 

노아가 보는 책에 나오는 화석들..

나중에 다시 보여줄려고 사진을 찍어두었다.

 

이건 정말 멋진 그림 같았던 물고기 화석

 

웃긴 삼엽충 화석..

 

물고기 화석을 포함한 여러화석들..

 

공룡 알 화석..

 

실내에서 구경을 마치고,, 실외로 나왔다.

이 날 날씨는 .. 전날에 비해 많이 덥지도 않고, 바람이 쌀랑한것이 구경하기에 딱 좋았다.

 

노아가 좋아하는 알.~

 

무서웠지만,.. 용기낸 노아~ 여긴 노아월드..^^

 

아빠가 주문한대로 잘 따라주는 노아~

 

공룡공원에서.. 공룡 이름 알아 맞추기 놀이~

 

이 놈 보고 ..기가노토사우르스라고 하더니..

발 잡고 사진찍었다고 으쓱대며 자랑하던 노아..ㅋ

 

비록 조각상이지만,, 노아딴에는.. 용기내어 발톱을 잡은 듯하다.

 

작년에 왔을때만해도. 공룡이름 몇개만 아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이름이 술술 나오니. 자기도 잼있고,

보는 우리도 넘 심기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항상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기 경치는 정말 좋다.~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바다로 내려와서..

지층에서..~

 

발자국 화석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분 안계셨는데..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아저씨는 바로바로.. 멍게해삼을 파시는 아저씨..

당근 한접시 먹어치워야 되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는..ㅋㅋ

 

멍게해삼이오.~~

남편은 안먹기 때문에..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는.. 헤헤

경쟁자가 있음 더 맛있긴 하지만,,

 

이 쟁반들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자리잡고 먹기로~~

 

멋진 곳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다의 맛을 느끼니.. 행복도 만점!!!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었던..ㅋㅋ

이렇게 쓰다보니.

부전자전이라고,, 먹는거 앞에서 젤 좋아하는건.. 울 아빠 닮았다...ㅋㅋ

 

멍게해삼 다 먹어치우며.. 보던 경치....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던..^^

 

내가 맛나게 먹으니. 노아도 멍게를 씹어본다. ㅋ

 

평일이지만,, 제법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엄마도 기분 up~!노아도.. 기분 up~!

 

그러나 울 노엘은.. 잼 없겠찌...ㅠ

일이년 뒤.. 노엘도 공룡이 좋아질때 같이 오면 더 잼나겠다.

 

해안동굴에서~~

솔루토이 과학책에서 나온 내용이 이 고성 공룡박물관엔 그대로 다 있다. ~

 

 

 

 

구경 다 하고,, 나오는 길.~~

날아다니는 익룡..[프테라노돈]에 올라타보고..

의외로 안무서워 하던 노아.

 

잘 어울린다. ㅋㅋ

 

스스로 폼도 잡고,, 사진도 찍어 달랜다.~

 

편백나무 숲길에서 잠시 쉬어가기.

아침부터 와서인지.. 시간이 많이 있었다.

평상에 눕혀두니 노엘 .. 좋다한다.

시원하기도 하고~~

 

이런곳에서 한숨 자면 정말 좋겠다..~

여기서 꽤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고,,

 

서로 과자먹기..ㅋ

 

점심때쯤 나와서 그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려는 찰나...

그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 않았던 우리.ㅋㅋ

 

무주에 반딧불이 축제한다는 정보를 검색한 남편은. 무주로 거침없이 달렸지만,,

호텔/팬션이.. 다 예약이 되어버려..

할 수 없이..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텐트를 챙겨오지 않은 것을 탓하며.... 약간 아쉬웠지만,

아이들도 오랜 여행에 피곤해 하고 해서리..~~

 

누군가가 그랬지.

텐트하나면 조선천지가 내 집이오~~라고..~

 

이제부터 아예 차 트렁크에 텐트 넣어두고 다니기로 했다.. 반딧불이 못 본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집에 도착..

 

역시 우리집이 젤 좋긴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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