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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충주여행-충주호

by 노아엘 2013. 10. 30.

 

 

충주호

 

충북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산 11-1번지

043-851-5771

 

 

여행의 마지막 코스이자.. 충주여행의 꽃.

바로바로.. 충주호에서 유람선 타기.!!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그리 춥지 않아서 완전 굿.!

미리 예약해둔 배표 덕분에, 2천원 할인/한사람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배타기 전에 잠시 기다리며,, 간식 타임.~~

 

동심의 세계로 간 울 엄마.~~

 

노아도 따라하기.~~

 

노엘이 과자가 없어서.. 미안해하자,

급히 남편이 구해온 쌀과자.

근데.. 요것이 꿀이 있어서.. 울 노엘이 놔주질 않는다. 세상에 이런맛이.~~~라는 표정.

 

배타러 들어가는 곳..

 

 

배안의 좌석에 앉아서..~~

 

배가 마냥 신기한 노아.~~

 

이 날의 분위기.. 걍 대충 이런 분위기였다는거..

 

창가 좌석에는 아빠와 아빠 짝꿍 노엘이~~

 

주말이라 사람들이 거의 만땅..~

 

출발..~~~..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었구나.. 라는것을 세삼 느껴봄.

 

충주호..~~멋지다.

 

노아랑 나랑만 우선 밖으로 나와서.~~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아서.. 좋았다.

 

추울 줄 알고 안나오는 엄마와 노엘이.~~

 

경치의 설명을 들으면서.. 항해중..~~

 

승무원이. 이 바위 저바위..등등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신다.

 

아까 가졌던 쌀과자..아직도 먹고 있다. ㅋ

 

왜 이렇게 과자를 전투적으로 먹는지..ㅋㅋ

 

각도 구도 생각안하고 마구 찍어대어도.. 아름다운 대한민국..ㅋ

 

 

 

가을 하늘이 정말 이쁘다.

 

 

 

 

 

 

배에서 막 내려서.~~

한 40분 가량.. 유람선을 탄 듯하다.

 

아빠와 함께라면 언제나 스마일인 울 노엘..

 

집으로 오는길..

저녁으로,, 엄마와 남편이 좋아하는 순대국밥으로,

순대는 병천순대가 유명하다고,, 또 충남 병천으로 왔다.

이 날만 해도, 충북, 경북, 충남까지..ㅋㅋ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첨으로 먹어보는 순대국밥..기념으로 한컷.

쏙볶음 한개 먹으면,, 내가 순대국밥을 먹는다는..

말도 안되는 약속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게 된 것.ㅠ

다시는 저런 약속 따윈 하지 않겠다.

울 남편은 쏙을 넘 쉽게 먹어버렸으니..

 

이렇게.. 1박2일의 짧은 여행은 끝나버리고,

그 뒷날, 엄마는 우리가 다니는 민들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바로 내려가셨다.

 

엄마는.. 잠시 들린 울 집에서조차,

부엌에서 뭔가를 만들어 주시고 싶어 하셨다.

 

나 또한 엄마 오시기 전에는 .. 거의 처음으로,

엄마한테 화려한 한상까지는 아니지만, 내 손으로 차린 밥상으로 입맛을 돋구워 줄려고 했으나..

솜씨도 없고, 애들도 있다는 핑계로,, 찬 한두개로 끝내버렸다. ㅋ

 

마지막까지 엄마는.. 깨도 볶아주고, 무우김치도 담궈주고,

마늘도 다 까서 찍어서 얼려두고,

고추도 매우니 미리 썰어서 냉동시켜 두고 갈께 하시더니.

이 모든것을 생각만 하시고, 가버리셨다. ㅋㅋ

 

시간도 없었지만,

역시 엄마 말씀대로..나이가 들면,

생각만 하고 몸이 안따라준다더니.. ㅋㅋㅋ

 

그래도..

참.. 엄마라는 존재는..

하나님이 바쁘셔서 대신 보내 주신 천사가 맞다 싶다.

 

남편덕분에 효도 하나 한 기분이다.

아직 효도 억분의 일정도 밖에 안한 기분인데..

그래도.. 뭔가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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