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거리전통 시장

 

 

 

 

 

2013, 12, 7

(노아 44개월, 노엘 10개월)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는.. 육거리 시장..~~

 

울 집에서는 차로 20분 거리~

 

우리 부부는 전통시장을 아주 좋아라한다. ~

가서 반찬거리를 산다기 보다는..

시장표.. 떡볶기와 오뎅등 주전부리를 사먹는 낙으로..ㅋ

 

감기기운이 약간 있었던 노아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자기도 노엘이 타는걸 탈꺼라한다...

할수없이.. 비상용으로 넣어두었던.. 카트를 꺼내서. 노아를 싣고 다니기로.~~

진짜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발자국도 안걷고 싶었던 모양..ㅋㅋ

 

노아는.. 뭘 타도.. 진짜 편해보인다.

케리어를 탈때도,, 심지어..이런 카트에 타고서도.. 꼭 침대에 누워있는 것마냥.. 편해보인다니..ㅋ

이것도 특기인가? ㅋㅋ

 

노아가 좋아하는 호박엿 두통 사들고~~

(호박엿 보면 항상 아빠가 생각나지만...)

 

그리고.. 이것저것 종류별로 하나씩 군것질을 해나간다.

노아가 좋아하는 일명,, 설탕빵도 하나씩 먹으며..~

좀 걸으라고 해도..

한손으로 잡고 먹으면서도.. 절대로 안내리는 노아..ㅋ

사람들의 시선을 제대로 받으며 다니는 노아.

 

울 노엘이는.... 아빠랑 함께 있으면.. 항상 얌전히 있는..~~

 

그리고.. 노아를 들어서 여기 앉혀놓았다. ㅋ

시장의 하일라이트.. 떡볶기와 오뎅,, 튀김을 먹으려고..~~

이집의 특징은.. 간장이 분무기형태 였다는거..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간식..ㅋㅋ

추운날에.. 오뎅국물 한컵에 떡볶기라.~~

아~~ 또 먹고 싶다...군침.~~

 

기가 차게 만드는 우리 노아...

물고기는 보고 싶고,, 내리기는 싫고,,

아빠가 각도 까지 맞춰 주며.. 물고기를 구경하게 만든다.

 

울 남편이.. 의외로 이런걸 좋아했다니..

신이나서 고르는 우리 남편..~~

 

과자로 꼬쎠서 잠시 내린 노아.~~

 

다시 타고..ㅋㅋ 주차장으로~~~

 

누운채로.. 노아가 다닌 덕분에(?).. 좀 더 특별한 추억이 된..시장 구경.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뭔가를 초월한 표정으로 여유만만히 구경한 노아. ㅋ

 

육거리 시장.. 우리가 가본 전통시장 중에서는 가히...제일 크긴 컸다.

볼거리도 많고, 사고 싶은것도 많고...

 

반찬거리는 두부반모 사온게 고작이지만,,ㅋㅋ

실컷 군것질하고,, 구경하고 와서 신났었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