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30
(노아 44개월, 노엘 10개월)
청주 상수 허브랜드
문의 문화재 단지에서 나와,, 차로 20분정도 달렸나??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었던,, 허브랜드로 왔다.
그러나 여긴 입장료가,, 10배나 더 비싼,, 우리가족 만원..ㅎ
일단 좀 늦은 오후라,, 춥기도 하고,, 얼렁 해가 져버릴 것 같아.. 좀 빨리 설렁설렁 구경했다.
노아.. 허브 냄새를 맡더니 썩은 냄새라한다..ㅠ
이 바위를 만지면,, 성공한다는 의자바위..ㅋ
우리 다 성공하자.~~!
아주.. 멋드러진 소나무..??
울 노아.. 오늘 신났네~~~
아빠랑 노아가 모델이 될 줄이야..
난 한판도 못찍히고,,
몇년전만해도 내가 모델이었는딩...
폭포도 있고~~
이 폭포 밑을 내려가면,, 호수 밑바닥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
철갑상어들이 막 헤엄쳐 다닌다.
고추바위라고 하는..ㅋㅋ
옆모양 앞모양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푸른 산책길...~~
일명,, [스트레스 해소길]이라 하는 길..
여름에 숲이 우거지면 더 멋질 것 같다.
지금은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 좀 삭막했지만,,
그래도,, 멋졌다. ~~
이름이 그래서인지..정말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기분.~
천년송이라는 소나무..~~ 정말 작지만 아름다웠던..
가까이서 본 폭포..~
실내.. 허브 정원도 들어가서 보고~
허브향기도 솔솔~~
노엘도 빨리 아장아장 걸어서 엄마랑만 사진찍자.~~
헤헤.. 내 안에 노엘.~~
자다가 일어난 노엘이..후후.
우연일까... 예지일까..
하루전날.. 노아가 .. "엄마 말타고 싶어요"그랬었는데..
비록 진짜 말은 아니지만,, 돈넣으니 진짜 움직이는 것처럼 이랴이랴 달린 노아.~
잠시.. 숍에 들어와서.. 따뜻한 허브차도 마시고~~
물에 이쁘게 띄워진 허브~
사랑의 터널이라는 곳을 지나..~
마지막으로 허브공방에 들어와서 집에 사들고 갈 허브 구경중~~
노아.. 여러 허브들 구경중~~
아빠랑 둘이서.. 무슨 허브가 좋을까.. 고민하며
집중력에 좋다는 허브를 비롯해서 여러개 고름...
그리고,, 바로 옆..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허브랜드의 하일라이트인.. [꽃밥]을 먹으러~~
완전.. 한눈에 봐도 건강식..ㅋㅋ
꽃밥.. 정말 꽃이다. ㅋㅋ
네더섯가지의 허브꽃들을 모아져 있다.
먹기전 먹는방법부터 설명해 주신다.
꽃들을 일단 다 건져서 물김치 그릇에 넣어두고,
고기고명과 고추장 기름장을 밥과 섞어서 비빔밥을 만들고,,
한수저 먹을때마다 꽃한개씩 얹어서 먹는다는.~~
견과류와 새싹채소,, 게다가 아름다운 꽃까지 먹으니 정말 몸이 상쾌해지는 기분.~~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아들에게... 마눌에게 봉사한 남편.. 고마우이~~
사실..남편은 스스로 재미있어서 놀러다니기에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다. 장난꾸러기 포쓰~~
잘 노는만큼 밥도 잘 먹어주면 정말 좋으련만,,
마지막 한숟갈까지 엄마가 먹여줘야 된다는..
몇일 후,, 마트가서 분갈이할 화분과 흙을 사와서..
남편이 요렇게 이쁘게 분갈이를 해 두었다.
잘 키워야지..
정말 이날은 알차게 보냈다.
아침부터 현대백화점에서 놀다가 점심 먹고 나와서 문화재 단지에서 실컷 놀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조금더 욕심을 내서 허브랜드까지.. 저녁먹고 들어오니 밤이었지만,,
피곤하지도 않았다.
역시 몸은 마음의 지배를 받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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