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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빅토리아 모임

제5회 빅토리아 모임 (용한오빠네와 동화사)

by 노아엘 2014. 1. 7.

 

 

 

2013, 12, 28~29

(노아 45개월, 노엘 11개월)

 

 

대구 용한 오빠네집. & 동화사

 


 

 

빅토리아 식구들과 망년회를 하기로 결정.~

모임 창립 이래 우리 부부가 (별 도움 안되는)총무를 맡고 있어서....ㅋ

또 책임감 하나는 투철한 우리 남편이 맛있는 안주꺼리를 사러 대전 코스트코까지 가자고 해서 왔다.

 

오빠야는 차에서부터 자고,, 우리 시크한 노엘이는 같이 쇼핑중~~~

 

 

이렇게 앉혀놓으니 인형같다..ㅋㅋ

 

두세시간 쇼핑하고 나니.. 울 노아는 물건더미속에서 보이지 않는다. ㅋㅋ

숨은 노아 찾기.~~^^

 

우리 노아 찾았다.~~

 

 쇼핑을 해두고,,, 그 주 주말... 토요일 이른아침에 대구로 출발.~~

이번 모임은,, 대구에 사는 용한오빠네까지 가서 하게 되었다.

몇억이 넘는 집을 현금박치기로 산... 멋진 아파트라길래 구경하러..ㅋㅋ

이래저래. 서울서 원아네, 충북에서 우리, 또 다른 대구팀 경희언니네..까지 다 모여서...

모이자마자 끝없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제일 시끄러운 원아.ㅋㅋ)

 

딱 이 집에 들어서자.. 고층전망에 세련되고 넓어서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었당..

쬐끔 부러웠었다..히히

 

제일 끝방에서.. 거실까지 하도 길어서.. 저절로 달리게 만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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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못찍었지만,, 점심은 밖에서.. 일식으로 푸짐하게 먹고,,

저녁또한 고기집에 가기로 되어있었으나..

집도 너무 좋고,,이야기도 나누다보니.. 귀찮아져서.

그냥 배달음식으로 먹기로 결정.~

 

주상복합이라.. 아파트 내 키즈카페에 아이들 모조리 보내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돌아온 아이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

각자 장기를 하나씩 보여주고, 선물 타가기.~

제일 먼저.. 혜민양의 멋진 태권도 실력..~

여자가 하니 더 멋져보인다.ㅋㅋ

태권도도 부드러워보일 수 있구나.~ 하고 느낀 날.ㅋ

 

그다음은.. 안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쿨하게 태권도를 선보인 동현과 동률

처음엔 이렇게 똑같은 동작으로 움직이더니.. 끝날쯤엔..전혀 다른방향으로 다른 움직임을 보여서 웃기게 만든 두 형제..

동률이 넘 귀엽다..ㅋ

 

이에 힘입어.. 장난감 놀이에 정신없던 노아도..

갑자기 선물 준다는 말에.. 얼떨결에.. 태권도를 한다.

우리 노아의 태권도는... 앞서 보인대로 팔내뻗기와 발들어올리기의 연속동작 뿐이지만,

같은 동작을 그만하라 할때까지 진지하게 무한반복한 우리 노아에게도 박수.`~ㅋ

 

우리 노엘도 장기자랑 했다. `

바로바로.. [섰다섰다] ,,,ㅋㅋ

아무것도 안잡고 오랫동안 서 있기 장기해서 받은 핑크색삔..ㅋ

내가 고르긴 했어도...ㅋㅋ 이쁘다.~

 

 

 

혜민이도 색깔만 다른 청색.~~

넘 이쁜 새침녀ㅋㅋ

 

본격적인 망년회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골라서 사간 와인이 호평을 듬뿍 받고.~

이 맛에.. 우리가 총무를 하는겨....ㅋ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우린 이 단순한 칭찬 몇마디로 몇회와 몇시간의 쇼핑시간이 힘들지 않았다.

 

다들 와인을 맛볼때..난 비록 마시지 못했지만,,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좋은사람들과 좋은 이야기,, 그리고 따뜻함, 편안함, 정.. 이런것들..~

 

새벽두시 반까지 마시고 또 마시고~~

보이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둘씩 자러 들어간 것이고..ㅋ

해도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었는데.. 

 

전날 밤샘하고,, 온 우근성님..그래서 제일 먼저 뻗어서 안쓰러웠다.

그 뒷날도 아침부터 일하러 가야 했기에.. 경찰은 힘들다..

우리가 농담조로.. 한이야기지만,

현구오빠 없으면 삼성이 무너지고,, 용한오빠 없으면 LG가 무너진다고..

진짜 다들 너무 바쁜데도 어찌어찌 모이게 된 것 보면.

모두들 이 모임을 참 소중히 여긴다는거.. 이게 제일 감동..^^

우리남편만 외국인 노동자라 시간이 듬뿍..ㅋㅋ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뒷날 아침..~ 거실선 남자들이 자고..

 

안방에선.. 여자들..~

우리가족만 한방 따로 차지..

 

뒷날 아침도 나가기 귀찮아서.. 다들 간단히 집에서 먹고... 근처 동화사에가서 구경이나 하고 헤어지기로 결정..

 

바람은 불었으나,, 화창해서 이뻤던 날..

역시 산같은 곳에 오면.. 공기가 좋다.~ 

 

멋드러진 곳에서 사진~ 

 

이젠 익숙한 3층석탑 모습..ㅋ

 

춥긴 추웠는지.. 호수도 꽁꽁..

 

정말 좋은인연.. .~~

 

여긴 진짜 석탑이~~

 

멋지다.~~~ 햇살도,,자연도,, 석탑도,, 이 끈도..ㅋㅋ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교회도 절처럼 이런 산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ㅋㅋ

 

멋지고 아주아주 큰 부처님상(?) 앞에서도 찍고~

 

 

여기서 늦은점심으로 산채비빔밥 같은것을 먹고,, 바로 아쉬움 가득 머금은채 헤어졌다.

또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우린 대구서..바로 남해로 고고씽.~

우리의 연말신년 휴가를 보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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