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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대아수목원-2

by 노아엘 2014. 6. 11.

 

 

 

 

이때까지..내 등에 엎혀있던 노엘이~~

노엘이를 내 눈으로 보고 싶어서.. 잠시 내렸다. ~^^

 

오빠랑 같이~~앉아서..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넘 뿌듯해서.. 줌으로 한 컷 더~~

따로 따로 있어도 귀엽지만, 이렇게 같이 있으면,백배는 더 사랑스럽다. ~~

 

노엘이를 내 등에서 내려놓으니..

난 눈을 뗄 수가 없다.

너무.. 귀여워서..ㅠㅠ

그렇다.. 난 정말 고슴도치맘이다..

내 눈엔.. 노엘이가,, 정말 사랑스럽다. ^^

 

노엘이는.. 아까부터.. 전시되어 있는 뭔가를 자꾸 가르킨다.

"애쁠"이라고.ㅋ 사과를 보고..

 

걸어다니는 인형.. 다들 못난이 인형이라고 하지만,ㅠ

 

하영이랑 하율이 언니는 노엘이가 이뻐서 아주 난리다.ㅋ

 

구경을 한건지. 노엘이를 보고 나온건지.. 아무튼..  밖으로 나왔다. ㅋ

 

밖에 나와서.. 또 한 컷..^^

저 야무진 입매..~~

 

노엘이도 이제 사진찍을때.. 브이를 하고자한다.

물론 손가락은 하나밖에 못들지만,,ㅋ

 

그리고 우리 가족만.~ 찰칵.~~

 

울 남편이 사진을 찍어서 남편만 빠진 단체사진.~~~

 

이번에 남편도 들어오고.~~~

울 남편의 존재감이 크긴 크구나.ㅋㅋ

 

새침떼기 노엘이 표정.~~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 같은 산책 시작..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탈..ㅋ

햇볕이 거의 없는 그늘이 드리워진 길...

 

아이들에게 이런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끼며.. 그냥 쭉~~ 걸어가라하긴 무료한 일..

아이들은 끊임 없이 놀 꺼리를 찾는다.

이런곳에선 막대기만 것이 없지..

 

둘이는 전쟁중..

 

정자에 올라가서 잠깐 쉬기..

이 곳에서 저쪽 산을 보니. 어찌나 아름답던지...

 

정자서 쉬고,, 한팀은 배고프다고 별장으로 먼저 돌아가고,,

원래 이런곳에 오면,, 애 둘다 지고 엎고 하면서도,,끝까지 가는 우리 부부..ㅋ

그러고보면,,나도 체력이 없는건 아닌가보다. ㅋ

 

남편은 노아가 다리아프다고 하면,, 목마태웠다가 다시 내렸다가를 반복하며 가고,,

 

난 노엘이 자는 동안,, 엎히고,,하면서도,, 하나도 힘든줄 모르고 두시간 넘게 산을 탔다.

산을 탄게 아니라,, 어쩜 산책하기에 이리도 좋은지.. 정말 평지를 걸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노엘이~~

그냥 걷는게 아니라, 무작정 아래도 달리는듯..ㅋ

 

사랑 사랑 내 사랑들.~~^^

 

나만 빼고,, 아빠랑 손잡으려고 하다가,,

 

오빠랑 손잡고 갈려고만 하다가,,

 

울 노아는. 어찌된 아이인지.. 쓰디써서. 여기 모인 아이들이 다 혀를 내두르는

버찌도 잘 먹는다.

한손엔 자기가 젤 좋아하는 방울토마토,, 다른손엔. 버찌한알,,ㅋ

더 따달라고 조르는 노아...

 

노엘이는.. 가던길을 계속 갈 생각도 안코,,

세월아 네월아 하며,, 토끼풀꽃 뜯는 중..~

 

어느새보니.. 진짜 많이 꺾었네..

 

만족할 만큼 뜯고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다시 go go.

엄마가 그리도 애타게 빨리 가자고 불렀건만,,

 

별장으로 다시 돌아와보니.. 미리 돌아갔던 분들이.. 맛난 냄새 자글자글 풍기며,, 바베큐 준비 끝.~~

 

애들은 고기가 다 굽히기만을 기다리며,, 우리가 갖고 간 완소 노엘 의자에서.. 노는 중~~

 

옆집.. 어느 아줌머니께서.. 기타를 들고와서..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찬양을 불러주셨다.

분위기 좋고~~

 

고기가 구워지고.. 이제부터 먹기 시작..

 

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너무 배가고파서..

눈에 보이는게 없었기에..

아무리 사랑하는 노엘이라도,, 내가 배고프니.. 역시 내 입에 먼저 고기가 들어감을 발견했다. ㅠ

인간은.. 정말..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

 

아... 정말 야외에선.. 바베큐다. ^^

사진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넹.. 그날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당...

난 입이 싸구리인지.. 바삭바삭한 삼겹살이 젤 맛난다..ㅋㅋ

 

 

목사님 덕분에 좋은곳에 몸만 가서 놀다왔다.

아무것도 준비도 안하고 말이다.

생각해보니.. 교회니깐..뭐.. 하고 당연한 듯... 받았던 것 같다. 이런 것들을...

교회가 만만한 상대가 되었던 건 아닌지..반성해본다. ㅠ

목사님이 잠시 남편이 이번에 새로산 크록스 신발을 눈독들여하셨는데..  나중에 하나 장만해 드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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