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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대아수목원-1

by 노아엘 2014. 6. 11.

 

 

 

2014, 6, 3~4

(노아 50개월, 노엘 16개월)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

http://www.daeagarden.kr/

 

 

교회야유회

 

 

교회에서 처음으로 가는 1박2일 야유회.~~

주일 예배도 거의 격주로 참석하는데..  놀러가는 것은 첫번째로 지목을 당했다.

예배시간 중.."이상권 집사님 댁은 참석이시죠?? " 라고..ㅋ

어쨌든.. 평일인 3일 저녁은 다들 퇴근 후.. 2시간 달려와야 한 지역인지라,,

목사님 가족과 우리가족 포함해서 딱 4가족만 참석..~~ ^^

 

퇴근후.. 빨리 온다고 왔지만,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넘어버렸다. ~~

우리가 골찌로 도착.~~~

이 곳은.. 목사님 아시는 분의 개인 별장..~~

통나무집같이 다 원목으로 정말 별장스러운곳..ㅋㅋ

 

야참으로 나온 사발면 보며.. 군침 줄줄줄..

역시 여행오면,, 사발면을 먹어줘야된다는..ㅋ

 

사진을 찍을 분위기가 아니여서. ..대충.. 사진기 들고,, 막무가내로 찍어보았다..ㅋ

내가 좋아하는 누르스럼한 조명이 맘에 들었다. 천장이 높은것도...

 

그리고 그날 밤은.. 아무일 없이 자고,,~

뒷날아침이 되어서야.. 산책을 나와서.. 주위도 돌아볼 수 있었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은 별장..

 

집 앞엔.이렇게 넓은 뜰이...

정말 캠핑장이 따로 없을만큼 넓은곳..

사실 이곳에서 캠핑할려고 했었는데.. 비온다는 소식에..

갖고 온 텐트는 치지 않았다.

 

간밤 12시쯤.. 남편이 갑자기 잘 자고 있는 노아를 창문밖으로 뭔가를 보여준다고 깨워버렸다.

눈비비며 일어난 노아에게 보이는건.. 다름아닌 엄청난 반딧불이들~!!

난 잠이 와서.. 한번 쓱~~ 보고 다시 1초만에 잠들어버렸지만,

그 뒤. 우리 노아는.. 창문밖을 30분 동안이나 응시하고 있었다한다.

넘 멋지다고 감탄하며..~~ 진짜 반딧불이들이 엄청나게 있었던듯...

그리하여. 노아의 눈은 팅팅 부어있다..ㅋ

 

대문밖을 나와서.. 슬슬... .아침산책 가는 우리 가족.~~

 

가는길에 만난 아름다운 장미덩굴..~~

 

팅팅부은 노아...

그렇지만 엄마에겐 이 꽃보다 아름답단다.~~

 

한적한 시골 도로...

비온 뒷날이라 산도 나무도 도로도 모든것이 깨끗하다.

정말 샤워해서 깨끗해진 자연..~~

 

슬슬 걸어오다보니. 옆엔.. 계곡이 쭉~~ 따라 흐르고 있었던 것을 발견.~~

 

저번에 갔던 화양계곡과는 차원이 다른 수질.

물이 너~~~무 맑아서.. 내 얼굴이 다 비쳤다.

정말 강원도 산골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1급수 수질.~~

그와 더불어.. 눈으로만 봐도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

 

물에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는 남편..

 

강의 상류쪽 경치.~

 

다리 건너는 .. 이런 모습.~ 여름에 발담그고 놀 수 있게 한 모양..

 

울 남편은 어느새.. 강 밑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고 있었다.

물고기를 따라 간듯..

물만난 물고기처럼 남편은 우리를 잊어버린듯.. ㅋ

 

그리고,, 남편을 겨우 불러서.. 다시 별장으로 돌아가는 길~~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아직까지도 식사 중비중이신 사모님과 권사님..

별 도움이 안되는 나..ㅠ

 

배가 이미 고파버린 노엘이는. 과자부터.~~ㅋ

노엘이는 평소도 눈만 뜨면 밥을 찾는 아이라.~~

 

그리고,, 오늘의 일정인 대아수목원에 가기 전까지 잠깐 그냥 놀기~~

 

오빠랑 아빠 따라 다시 산책 나가기도 하고~~

 

마침내.~~ 별장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인.. 대아수목원으로 오게 되었다.

 

역시.. 난 이런곳에 오면 힘이 난다.

보기만 봐도.. 맘까지 깨끗해지는 느낌..

 

더운 날씨였지만,, 우리모두 씩씩하게 손을 잡고,,~~ 수목원 돌기~~

 

너무나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

 

청개구리들이 엄청나게 있을 것 같은..~~

 

노아랑 남편은.. 한참이나 여기서 뭘하고 있었다.

병두껑으로 물 떨어뜨려서.. 실험하고 있었다한다. ㅋ

 

그리고,, 사람도 거의 없는.. 이길을 따라 쭈~~욱 올라갔다.

 

교회에서 노아 친구인. 하율이와 하영누나랑~~

 

우리 교회식구들~~

 

무슨 전시관이었는데..

나무 단면이 이 정도라한다.. 정말 후덜덜.~~

 

자기가 호랑이 띠라고 호랑이를 무지 좋아하는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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