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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정글대탐험 & 오디체험 in 청주잠사박물관

by 노아엘 2014. 6. 24.

 

 

 

2014, 6, 14

(노아 50개월, 노엘 16개월)

 

청주 잠사 박물관

http://mus.silktopia.or.kr/

 

 

 

 

1. 정글대탐험~~

 

 

10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존~

특히 파충류를 하나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노아에겐.. 파충류를 만질 수 있는 좋은 기회~~

 

각자 자기가 만지고 싶은 곳으로 가서 만지면 되는데..

우리 노아가 정말 하나도, 일초도 망설이지 않고, 제일 일등으로 들어간 곳은. 바로바로 대형뱀이 있는 곳..~ 

 

그리곤 두번째로 만지고 싶어하는건.. 악어.~~

아빠가 줄서 있는 동안,, 나와 악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

 

드디어,, 악어를 만져보는 노아.~~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남편은.. 악어 무겁다고.. 엄살..ㅋ

 

그리고 이뱀은.. 구지 만져보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

노아가 너무 아쉬워해서.. 부탁해보았더니 친절하게도 꺼내주셨다.  

앗싸리 그냥 무지무지 큰뱀이면, 실감이 안나서 안무서울텐데..

우리가 산과 들에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의 뱀이라 더 징그러웠던..ㅠ

 

너무 너무 행복해 하는 노아~~

 

뱀목걸이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글고 제일 인기 많았던 대형육지거북이.

정말 노아를 태우고 걸어다녔던 거북이..

노아가 얼마나 좋아했던지. 자길 태우고 다녔다고~~

 

이랴이랴~~

 

노아 친구같은 거북이~~ㅋ

 

그리고 앵무새와도~~

 

조류는 파충류보단 안좋아한듯..ㅋ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가버리고,, 남은 한팀더와 우리만,, 동물들 하나하나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노아는 그저 설명 중에도 만지고 싶어서 눈이 반짝반짝..

뭐든 만질태세...

 

형과누나들 앞에서서 뭐든지 닥치는대로 만져보는 노아.

전혀 두려움이란 없다. ㅠ

보는 나만 속이탄다..ㅠ 징그러워서..

 

왜 또 몸에 두르냐공...

이 옷 빨래는 어찌해야될지.. 속으로 난 걱정만 했다.

 

이구아나도 만져보고,, 뭐든 겁이 하나도 없는 노아.  

 

이건. 정말 싸나운 거북이라서,, 만지면 큰일 나는 거였다.

 

노아가 너무 적극적이라,,

이 분이.. 서비스로,, 노아에게 왕뱀 목걸이를 선물로 착용시켜주었다. ㅋㅋ

 

완전 감동한 우리 노아~~ ㅋ

 

그 담은 여러 새들이었는데..

새 발톱이 너무 아파서..ㅋㅋ

 

그래도 아픈것도 참고,ㅋㅋ

내 팔에 앉았을땐. 난 소리도 질렀는데..넘 따끔거려서..

 

한 숨 자고 일어난 노엘이..ㅋ

 

내가 잠시 노엘이와 새보러 간 사이..

울 노아는 이런짓을 하고 있었다..

뱀왕관을 쓰고 있었던것..

이건.. 뱀 얼굴까지 내려와서 더 실감난다. ㅋ

뱀 혀가 노아에게 닿으면 어떻겠냐고 물으니.

너무 간지러워서 좋겠다고 말하는 노아.

 

뱀왕관을 쓴 일이 이 날에 제일 행복한 일이었다고 말한 노아.ㅋ

(이 날 사건 뒤로,, 연속 이틀 뱀꿈만 꾼 노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던 노아.)

 

 

 

이런저런 심도깊은 체험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네잎클로버찾기도 있었지만,

날이 너~~~ 무 더워서 패쓰,,

뭣보다 배가 고팠다.. 체험을 생각보다 너무 오래해서리.~~

 

해물파전과 잔치국수를 시켜두고~~~ 

 

점심 먹고, 사이좋게 손잡고 아이스크림 먹는 우리 아가들~~~

 

 

우리 먹방 노엘이~~

 

2. 오디축제

 

거의 오디축제는 끝날이라,, 오디가 별로 없다하더니.

그래도,, 충분히 먹을만큼은 있었다.

 

오디따서 먹으며..~ 이동중~~

 

오디축제 행사 중 하나로, 가장 큰 오디 찾는 게임 중~

 

남편이랑 노아가 따온 것~~ 

 

참가자 전원이.. 각자 나름 큰 오디 하나씩을 들고 나왔지만, 대부분 탈락.

난 그래도 입상은 했다. ㅋㅋ

최종 5명쯤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맞봤다. ㅋ

암튼.. 이 날 나와 노엘이는  오디 배터지게 먹었다. ~~

 

 

그리고 집으로 오는길.

노아가 젤~~ 좋아하는 대추방울토마토사러 농장에 들려서 한박스 사들고.~~

 

집으로 가서 쉴줄 알았지만,,

잠시 재정비하여 다시 출발한 곳은..

반딧불이축제를 하는 충북농업연구소인가 하는 곳...

한 1시간 줄서서.. 5분정도 반딧불이 본듯..ㅋㅋ

그래도,, 내 살아생전에 그리 많은 반딧불이를 본적은 없으니.만족..^^

 

 

노아가,, 정말정말 행복해 했던 날..

이 담날. 정말 자다가 크게 웃으면서 일어나길래..무슨꿈꿨니라고 물으니.

뱀꿈을 꿨다고 말하는 노아..ㅋㅋ

뱀이 왜 좋냐고 물어보니..

다리가 없어서 좋다고 하는 노아.ㅋ (지렁이도 그래서 좋아함)

다리가 비교적 많은 거미는 유일하게 노아가 싫어하는 동물..ㅋ

 

엄만,, 그래도, 뱀이 제일 싫단다..ㅠ

정말 뱀볼때. 토쏠리는거 꾹꾹 참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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