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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만뢰산생태공원 및 수옥폭포

by 노아엘 2015. 10. 5.

 

2015, 8, 22~23

(노아 65개월, 노엘 31개월)

 

 

만뢰산 생태공원/ 수옥 폭포

 

경희언니네랑

 

 

여름의 끝자락..~

노아 노엘이를 보고싶어하는 동규랑 혜민이가 고맙게도 또 놀러와주었다.

동규가 내년에 중학생이 되면,, 혹시 ..안놀아주려나..걱정걱정..ㅠ

사실은 1박 2일로 제3의 장소로 놀러갈 계획이었지만,

우리 노아의 .. 한자 자격증 시험이 이날 오후 2시였기에..

그냥.. 우리집 가까운 이 곳에서 놀다가.. 우리집에서 자고, 뒷날,, 원래 계획했던 곳인 수옥폭포로 가기로 결정!

 

금욜 밤에 도착한 경희언니네...  우리가 다 자는 시간이라.. 알아서  우리집에 오셔서 주무셔주셔서 땡큐..ㅋㅋ

(난 한번 잠들다가 깨면 다시 못자는지라,,미안했지만,, 그냥잤다.ㅠ)

그리고 뒷날 아침.. 만뢰산 생태공원으로 고고씽~

 

동규-노아 페어

 

혜민-노엘 페어

 

노아에겐 여기가 천국이다.

온갖 곤충들이며,,물고기까지 있는곳.

그래서..한번 더 찾은 곳이기도 하다.

 

역시 여름의끝자락이라.. 엄청나게 커진 방아깨비 겟또.~!

진짜..너무너무 컸다는...

저 ..만족한 얼굴표정..ㅋ

보는나까지 기분좋아진다.

 

한편,,, 여기는.. 아이들만 좋아하는곳이 아니다.

 제일 좋아하셨던 분들은. 경희언니와 형부..ㅋㅋ

처음.. 몇분은 이렇게 앉아서 버티시다가..

 

결국 드러누워서.. 헨펀보고~~~ 딩굴딩굴

 

남편도 여기오면 제일 좋아하는 자세..

 

그리고 아이들은 각자 한명씩 책임지고,, 곤충잡으러 계속 다니고..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노엘이~~

날씨랑,, 치마랑,, 머리모양이 너무 잘 어울려서..진짜 인형같이 나왔다.

그래서 노엘이 사진이 많음~^^

 

드레스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노엘이..(사실 드레스가 이쁨.ㅋㅋ)

 

혜민이가.. 여기 재미있는데..몇프로는 부족하다해서.. 혜민이랑 내가 좋아하는 산책+탐험.. 하기로..

저 멀리.. 혜민이랑 노엘이..

여긴 이렇게 산뒷쪽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넘어가면 식물원이 나온다.

 

밝아진 혜민이~.. 남자들은 곤충잡는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혜민이랑 노엘이는 조금은 심심한 장소였을지도...

 

우린.. 아무도 없는 이곳을.. 조용히 산책했다.

여러 꽃들도 많고,, 식물도 다양하고,

그냥.. 잘 가꿔진~ 게 아닌,, 자연그대로의 식물원이라 할까..

 

그냥 들판처럼 보이는데.. 이름이 써붙여져있는 팻말도 있고,, 제법 종류도 다양하다.

 

제법..길어서.. 다 돌진 못하고,,

여기서 잠시 휴식하다가..다시 우리의 보금자리로 틀었다.

 

노엘이는 산책중.. 잠들어 버리고,,

그리고,, 노엘이가 잠든 두시간동안,, 노아는 아빠랑 한자시험치러 갔다오고

(잠자리잡는다고 정신없었는데도.. 잘 갔다와준것에 감사)

노엘이는 낮잠 잘자고 일어나서..또 언니랑 놀러다님..ㅋ

초록 잔디가 넘 이쁘다.

 

보기만 해도 뿌듯한.. 아이들

 

아이들이 이렇게 온종일 뛰어놀동안..

우리의 경희언니랑 형부는.. 거의 부동의 자세로. 이렇게 잤다..ㅋㅋㅋ

가끔 실눈 뜰때마다.. 멋쩍은지 넘 잘 쉰다고 칭찬 연발하고 또 자고,

또 일어나서 여기 대박 좋다고 칭찬해주고 또 자고..

반복 백번..ㅋㅋ

일에 찌든 언니와 형부..푹 쉬셔요.. 힐링이 된다고 하니..왠지 내가 더 피곤을 벗은 느낌..

 

그리고 우리 모델 노엘이..다시 등장..

요즘 한창.. 잘 퍼지는 치마에 열광하는지라.. 뺑돌고..아주 난리~

 

드레스사랑~~^^ 

 

이뻐요..울 노엘이

 

앉은모습도 나비같고.ㅋ

 

웃는표정도 산뜻하고

저 뒤엔.. 어른중에서 그나마 아이들이랑 놀아주기 바쁜사람.. 우리 남편..ㅋ

아니지.. 놀아주는것이 아닌 자기가 물고기잡는걸 좋아하는 사람.ㅋ

 

잠자리채로.. 물고기 몇마리 낚았다.

 

패트병엔 물고기가~

 

물고기랑 잠자리 잡아서..더 이상 좋을 순 없다~

 

양손가득 잠자리와 메뚜기.ㅋㅋ

 

그리고,, 오랫만인가..

남편과 단둘이 ..산책도 쬐끔 했다.

 

산책하다 발견한,, 정말 계란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듯한 식물..

계란이랑 크기도 모양도 똑같이 생긴 열매는 정말 첨본듯..신기

 

운동도 해보고..

 

산책하고 오니..이렇게 아이들이 ..정자에 앉아있다.

남자끼리, 여자끼리.ㅋㅋ

 

잘생긴 동규,노아

 

여긴 이쁜 혜민,노엘이..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줄곧 누워만 있던 언니 형부커플이 드디어 일어나서 잠시 산책을 간사이..

아이들도 이제 지쳤는지 돌아와 있다.

 

혜민언니가 아주 잘 놀아준다.

 

언니한테 애교부리기.ㅋ

 

이제는 다 커버렸지만,

아직은 가능한,, 아빠와 "용~타" 놀이

 

또 자기 손만한 메뚜기를 잡아온 우리 노아.

 

서로 뽀뽀??

 

그리고.. 엉덩이 무거운 나도 드디어.. 아이들이랑 잠시 놀아주기..ㅋ

잡기놀이!!

 

해질녁이라.. 햇빛도 없고..넘 좋다~~

 

 

그리고,, 우린 저녁을 사먹고,, 집으로 다시 들어왔다.

뒷날에는 원래 가고자 했던 수옥폭포로 출발

주차장과 가깝고,, 한눈에 봐도 시원한 폭포

 

어느샌가..남편과 노아는 박쥐처럼 자리를 잡고 있다.

 

시원하겠다~~

 

폭포 뒤쪽으로까지 들어간 노아와 남편,

미끄러지면,, 아찔..ㅠ

 

폭포와 남편~~ 운치있네..

 

옆에서봐도 시원하고,,

 

무서움을 이용하여.. 계속 뽀뽀를 받은 남푠..

 

너무 미끄러워서 조금은 위험했지만,,아이들도 서서히 탐험..

 

경희언니네가 갖고 온 보트로.. 아이들 네명 다 탑승

 

경치 좋다~~

나도 타고 싶어라~~

 

노아는 열심히 한쪽에서 올챙이 잡기

 

접근성 용이하고 깨끗하지만,, 비교적 사람이 적은 숨겨진 보물장소..

 

남자끼리~~

 

또 모두다. 탔다가 내렸다 몇번 반복 하다가..

 

이제는 더 다이나믹한,, 오늘의 하일라이트..

폭포미끄럼 타기.!

 

제일 용감했던 사람은 혜민이.ㅋㅋ

어찌나 겁이 없는지.. 미끄러웠고, 제법 아찔했었는데..

 

난 사실.. 이날을 오래토록 기다려왔다.

얼마나 타고 싶었는지 모른다. ㅋㅋㅋ

한 몇십번 탔다.ㅋㅋ

 

스릴만점 풍덩!

 

시간차 공격..

네명 차례대로 빠지기.ㅋ

 

남편도 나도 아이가 된듯이 신나게 놀았다. 동영상이 있었다면 좋았을터인데..

 

그리고,, 폭포를 뒤로하고,, 언니네랑 헤어지고,,

지친몸을 이끌고,,

오는길에.. 저녁을 떼우러.. 칼국수 전문집에 들어왔다.

장수풍뎅이를 기르는 이집.ㅋㅋ

혜민..동규랑 같이 한 잼있었던 1박2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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