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제에서 캠핑~

 

 

 

2015, 5, 23

(노아 62개월, 노엘 28개월)

 

 

박달제 캠핑장

 

올해 첫 캠핑을.. 남편 회사 사람들과의 캠핑으로 시작했다. ㅋ

일본사람과 한국사람 거의 반반씩..

다 독신이지만,, 우리를 포함해서 두가정만 가족으로~~

(임차장님네)

 

남편의 상사인 야시로상(흰모자)이 꼭 얼차례 시키고 있는 듯한 분위기.ㅋ

 

어김없이 우리 노아는 도착하자마자.. 땅에 한아름 떨어진 송충이를 잡아서 종이컵으로..ㅠ

 

곤충보며.. 바나나.ㅋㅋ

 

점심때라...아이들은 우선 바나나로~~

 

노아의 머리속은 온통 곤충곤충곤충 X 10000000

 

노아 혼자서 물고기있나. 냇가도 가보고..

 

노엘이는.. 임차장님네.. 언니두명과 라면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먹방..ㅋㅋ

 

노아는.. 같이 안먹고. 자긴 자연에서 먹을꺼라 말한다. ㅋ

 

씨에프찍는듯 한 느낌.ㅋ

진짜. 자연과 하나가 된..

다른 사람들이.. 노아보고. 다들 제일 자연인이라고..ㅋㅋ

 

어떻게 보면.. 좀 불편할수도 있는 자리인데..

난 왜케 편한지..

야시로상은 꼭 동네 아저씨같은 느낌에..

다른 회사사람들은 별로 본적도 없지만,, 그냥.다~~ 내 동생같다. ㅋㅋ

 

노엘이의 노래부르는 타임~~

어디에서건.. 누구앞에서건.. 아직까지는 잘 부른다. ㅋㅋ

노엘 이대로 가는거야~~!

 

드디어.. 뭔가.. 또다른 벌레는 잡은 노아.. 이건 뭐지..

왜케.. 곤충이 좋은걸까..ㅋㅋ

 

언니를 좋아하는 우리 노엘이는 벌써 언니들과 손잡고 다니는 사이.~

 

이젠 나도 필요없다. 언니 졸졸졸

 

저녁무렵 잠시 조인한.. 고과장님네 딸인 동갑내기도 합류

 

대충 이런 분위기~~

난 유일한 여자인,, 임차장님 부인과 수다떨기~~

 

이때 남편이.. 진짜 심한 감기에 걸려서..

진짜.. 일어나 있는것이 신기할 정도 였는데.

사람들 모르게.. 힘들었던듯..ㅠ

 

손인지 빵인지.? ㅋ

 

언니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노엘이~

노아는 이 동안 일본삼촌들과 곤충 찾기 중..ㅋ

 

뒷날 아침..박달제 고개로 산책도 가고..

 

경치랑 사람이랑.. 참 어울렸던 한컷~

 

1박2일 무사히 끝내고.

감기+몸살이었던 남편은..

같다와서 죽은듯이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