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31
(노아 76개월, 노엘 42개월)
송도해수욕장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http://www.knmm.or.kr/)
남포동거리
뒷날은 무지무지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만큼의 엄청난 더위..
35도 올라가는건 기본.ㅠ
이글거리는 태양에.. 모자만 써도 더워서 걍 벗고 다님.ㅠ
진짜 여행을 해야된다는것에 어깨가 무거울 정도.
그리고 남쪽에 온것을 후회하기 시작,ㅠ 강원도로 갔어야했어...하면서..
암튼..그리하여 이날은 거제도보다는 부산으로 여행하기로 여행지바꿈..ㅋ
1. 송도해수욕장
첫번째로 간곳은 송도해수욕장..
내가 옛날에 부산살았을때와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에..
가보고 싶었던곳.. 중 하나.
도착하자마자.. 바다에 뭐잡을것 있나부터 탐색하는 노아.
이곳을 거북섬이라 이름도 붙여놓았네..
이 안은 그나마.. 덜 덥다.ㅠ
인어가 아닌 인용이라함..
해파리가 벌써 출현해서..잡을것도 없다함..
노아와 남편을 도저히 따라다니기 힘들어서..
난 노엘을 꼬셔서 다리밑으로 피신 중.. 멀리서 찍은사진.ㅋㅋ
요기는 적어도 그늘이니..
요 안에서 노엘이와 사진놀이나~~ ㅋㅋ
우리 매력덩어리 노엘이~~
보면 볼수록 또 보고싶은 얼굴..ㅋㅋ
남편과 노아가 우릴 찾으러 왔따~~
그리고 다시 밖으로 나가서..
구름산책로를 걷다..~~
바다윗길은 스카이워크도 겁없이 혼자 걷는 노엘이..
반면에 노아는. 이렇게 아빠한테 앵겨서..ㅋㅋ
보란듯이.. 자기발도 들어갈것같은 구멍위로도 걸어다니는 노엘이..
밑은 바다물이 출렁거림..
아빠가 고개를 내밀자 빠질까봐 잡아당기는 노엘이..
주위는 이런풍경..
행운의 자리라고 써 있어서 여기서 또 사진..
갱끼발랄한 노엘이..ㅋ
오빠가 진정시켜줌..ㅋ
돌아가는 길에도. 여우같은 노엘이는 일부러 오빠 보란듯이 더 잘간다. 살랑살랑 치마 흔들며~~ㅋ
거북이 등딱지에 오빠가 먼저 올라탔건만 뺏아타는 노엘이.ㅠㅠ
대신 노아는 아빠와 함께 타는 기쁨을~~
무지 더웠던지라.. 이렇게 포즈를 취해주는것만도 고마운~~착한 노아
앉을자리만 보이면 얼렁 앉은 나..그리고 내 옆의 두아이들과~~
저 멀리 시원하게 풍덩풍덩 빠지는 다이빙대도 구경하면서 내려간다.
난 더위에.. 짜증도 만땅 올라갔었던 중..ㅠ
정말 밖에 1초라도 서있으면 땀이 줄줄줄..
내 평생 이때처럼 땀 많이 흘렸던 적도 없었을것이다.
여행이고 뭐고 다 떼려치우고 시원한 커피숍에 있고싶었다.ㅠㅠ
그리하여 들어간곳....ㅋ
자기가 좋아하는 의자가 아니었던지..노아랑 실랑이를 하는 노엘이..
검게 타서 삐진모습도 이쁘다.
저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차 주차시키고 또 차 시원하게 해서 대령해주고.
남편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여행.. 하지만.. 여행하는 기쁨이 큰 남편은 정말 짜증한번 내지 않았다. 땡큐.
드디어 남편이 갖고 올라온.. 청포도팥빙수와 .. 이것저것..~~
삐졌던 노엘이.. 아빠의 초코하트 케잌에 완전 함박웃음짓고~~~
아빠에게 엄마를 이은 최고의 모델..ㅋㅋ
요렇게.. 더위를 식히다,, 다시 점심 먹으러.. 태종대앞으로~~
사실 커피숍에서 시간을 떼운 이유는..
송도해수욕장의 거의 반대편에 사는 둘째 언니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것.
노아노엘이가.. 부산오면 의례.. 지운이와 지오, 지후를 봐야된다 생각한다.
작은형부가 예배마치고 아이들을 데리고 이 더운날 오기로 한것..
2. 국립해양박물관
우리가 먼저 해양박물관에 도착했다.
전체모습 사진을 찍지못해서 퍼온 사진..
영도에 위치한 이곳은 정말 해변으로 둘러싸여있는 아름다운 곳.
게다가 국립이라 공짜다!!
<출처: 해양박물관 홈페이지>
조카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
먼저들어가서 구경하는것보다 벤치서 쉬기로..
여긴 또 딴세상처럼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했다.
안에들아가서 밖을 보니.. 저런 큰 배도...
안에도 에어콘 바람이 시원해서 정말 피서지가 따로 없었다.
역시 여름여행은 실내가 진리..ㅋㅋ
기다리는 동안, 잠시 마술쇼 구경~~~
미리 자리잡고 앉이있는 동안..노엘이의 애교세례..
마술사가 나타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를 보여주고 있다.
울 아이들은 마술 진~~짜 좋아한다. ㅋ
마술쇼보고 있는 동안 울 형부와 아이들 도착.(작은언니는 일하는 관계로,, 저녁때 합류하기로..)
같이 박물관 구경..
노엘이도 뭔가를 적는다. ㅋㅋ
어느새 둘둘이 짝지어져서 노아는 지운이형과~~
네명다 소롯히 자리잡아 사진찍는건 무리.ㅋㅋ
한두명은 꼭 딴곳을 보고 있다.
못때게 생긴 거북이..ㅋㅋ
눈이 올라갔다. ㅋㅋ
물고기나 해물들을 잡아보는 시간~~
이건 로봇 물고기!!
간만에 잘건진 사진~~
모든 언어의 "바다"
선물샵에서~~
지운이 형과~~
울 아이들은 어디에?? ㅋ
멋진 배경서~~
4D영화 감상하러..
노엘이는 키가 안되어서 나랑 밖에서 있기로..
난 못들어갔지만~~ㅠ
난 노엘이 낮잠 재울 생각이었음.. 사실은 나도 자고 싶고..ㅠ
3. 남포동거리
저녁먹으러.. 남포동으로 가기로~~.. 사실 우린 저녁보다 깡통시장에 더 관심이~~~
걷기싫은 노엘이..아빠위에 타서 저런 장난을..ㅋㅋ
숨은그림찾기.. 노엘이와 아빠
부산오면 꼭 먹어야하는 부산오뎅..ㅋㅋ
근데..여기 일하시는 아주머니 중 한분이 너무 목소리가 커서..
귀로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ㅠㅠ
마술쇼한다해서 자리잡고 있었는데.. 한시간 뒤에 한다해서.다시 ~~
다른곳 구경하다가 다시 이곳에 들림.
이건 성인마술쇼같음..ㅋ
줄서서 먹는 카페라고..이곳에서 시원한 음료수도 먹고~~
누나오빠가 노아 잼있게도 해주고
메가싸이즈 냉커피 들이키는 중~ ㅋ
이제는 작별시간~~~
노아도 지운이도 슬픔을 참고..
지오언니도 지후언니도 노엘이와 작별하고,,
다운된 아이들을 기분을 1분만에 UP!시킨 남편.
평소에 한번밖에 안시켜주던 뽑기를.. 무려 5판 정도나!!
왜냐.. 안에 든 케릭터가 제대로 된 아이들이였기에..
아이들 기분은 놀라보게 다시 업되고.. ㅋㅋ
여행의 기쁨을 밤이되니 제대로 느껴본다. ㅋㅋ
이날도 큰언니 숙소가서 잠들고,
뒷날은 다시 거제도 여행으로 고고씽 예정~~~
'대한민국 >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방문]차이나타운/작은언니집/사촌결혼식 (0) | 2020.11.04 |
---|---|
은찬(축복)이 보러 부산 여행+ 부산타워 (0) | 2017.11.21 |
부산방문-엄마생신+ 작은언니네 집들이+ 해운대모래축제+벡스코모터쇼 (0) | 2016.07.18 |
방학-부산여행(자갈치, 남포동) (0) | 2016.02.06 |
부산-작은언니네, 큰언니네 방문 (0) | 2015.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