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5~17
(노아 8살, 노엘 55개월)
부산 인이네집
작은언니네집
용두산공원
내가 드디어 고모가 된지 두달이 더 지났는데,, 시간을 못내다가,,
드디어.. 우리 은찬이를 보러 부산에 가게되었다.
우리 가족이 부산으로 ktx를 타고 대이동~~
갈때는 금요일 밤이었고,, 아이들은 다 잤고,, 밤 11시경 인이네 집에 도착... 정신이 없어서 사진한장 없다.
뒷날.. 아침먹고, 인이네 집에서 산책하러 나온 사진부터~~
우리 노아가 물려준 스토케.. 은찬이 첫 시승하고 밖에 나가기~~
이때가 두달 좀 넘었을때.. (한달 일찍나와서 좀 작은편인듯..)
은찬이도 콧구멍이 시원한 바람이 들어가니 좋았던듯~
은찬이 본다고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은 아파트 화단에서도 곤충을 잡았다.
방아깨비~
각각 한마리씩.. 오빠가 잡아준듯..ㅋ
의심의 여지없이 잠자리도~
인이네집앞엔 바다라.. 바다산책길이 좋았다.
나도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노엘이는 장난꾸러기~~
아무것도 없는 바다지만 노아는 엄청 또 뭔가를 잡고 싶어해서 결국 뻘에 들어갔다..ㅠ
금방 나왔지만~
그래..차라리 달리기 경주를 해라~~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서 은찬이 커텐치고,,ㅋ
여류로움을 즐겼다.
산책 후,, 점심으로 돈까스 맛나게 사먹고~~ 우린 지운이 형이 기다리는 작은언니네 집으로 이동,
부산지하철 1호선 끝에서 거의 끝까지 이동해야만 했던... ㅠ
지하철을 거의 ktx타는 시간만큼 탄 기분..ㅋㅋ
그래도 노아는 지운이형 노엘이는 지후언니를 만나는 기쁨에 힘든줄도 모르고,,작은언니네집으로 도착~
작은언니네 집에서는 하루.. 편히.. 암껏도 안하고 쉬었기에 사진도 없다.
그냥. 쉬었다... 피곤했었는지..
첨에 계획은 아이들 여기 맡기고 남편과 놀러나갈 생각이었는데..ㅠ
그 뒷날.. 형부가 사주신 국수 먹고,, 형부네는 교회로 우린 부산 남포동 구경하고 부산역으로 가기로~
노아와 지운이 형.. 어찌나 형이 잘해주는지. 노아가 너무 좋아한다.
역시 남자는 남자형제가 짱인듯~
노엘이는 지후언니 손잡고~~ 이러니.. 내가 편하지~~
지운이 지후가 내리기 전까지 지하철 같이 타고 가기~~
행복해보이는 노아~
형과 언니와 다 헤어지고,, 우리는 남포동 구경을 왔다. 그리고,, 새로 단장되었다해서 또 용두산공원에 와봤다.
사실 별로 볼건 없다는걸 알면서..ㅋㅋ
부산타워에 올라가보기로..
입장료가 괜시리 비싼 느낌이었지만,,
일단 팝콘하나 사들고~
고속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중에도 아이들은 팝콘먹기 바쁘고.ㅋ
엘레베이터 천장에는 이런 화면들로 바뀌고~
드디어 부산 뷰가 보이는 제일 높은곳으로 올라왔다.
날이 어둑어둑 비오기 직전이라~~ 구름이 기가 막히지만~`
부산의 사방팔방 뷰~~
아이들과 뷰를 동시에 잡으려고 노력~~
아이들에게 뷰따윈 관심 없다.
그저.. 팝콘 먹기에 정신이 없었다.
먹어보니.. 사실 내가 먹어본 팝콘중에 제일 맛있었던듯..ㅋ
아이들 입은 정말 귀신이다.
미친듯이 먹을만 했다는거 인정..
저렇게 큰통에 든걸 다 먹은것도 이례적인일..
팝콘통을 다 비우고 나니 정신이 살아난 아이들. 이제 집중해서 즐기기~~
뷰를 구경하고 다시 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이런 그래도 제법 사진찍기 좋은데가 나왔다.
옳소!!!
국제시장~~ 일명 깡통시장이라고~
신기한 바닥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한 눈송이~
뭔가 오묘한~~
여기는 중국인들이 꽤 좋아했다. ㅋㅋ 다 사진찍고 감~
부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해서~가족사진~
남매사진~
노엘이만~
여기는 꼭 찍고 나가는 분위기~~ 가족사진도 찍어주셨고~
멋진 로고~
밖에 나와서~
남포동에서.. 기차안에서 먹을 저녁거리 좀 사는 중~~
많이 걸어다녀서 힘든 표정..
이날.. 각자 만원을 주고 꼭 사고 싶은거 하나씩 장보기 했더니.. 노엘이는 키티 지갑을 사고,
노아는 신중파라 망설이다가 아직 못사고 결국 역에가서 장난감 더 보기로 결정~
노엘이가 산 거울달린 지갑을 들고~~
드디어 기차에 탔다.. 앞 두자리는 아이들 둘이 앉고,,
뒷 두자리를 남편과 나~
이제 정말 아이들 다 키운기분..ㅋㅋㅋ
내가 남포동 시장오면 꼭 먹는 충무김밥과 떡볶이 먹으면서~~~
앞에 아이들 모습~~
지쳐서 잠들줄 알았더니.. 둘이 이렇게 소곤소곤 대화하며 오송역까지 잘~~ 왔다.
부산 여행 끝~~~~
'대한민국 >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방문]송도 해상 케이블카/암남공원/용궁 구름다리 (0) | 2020.11.05 |
---|---|
[부산방문]차이나타운/작은언니집/사촌결혼식 (0) | 2020.11.04 |
여름휴가여행 (둘째날)-송도해수욕장, 국립해양박물관, 남포동거리 (0) | 2016.09.23 |
부산방문-엄마생신+ 작은언니네 집들이+ 해운대모래축제+벡스코모터쇼 (0) | 2016.07.18 |
방학-부산여행(자갈치, 남포동) (0) | 2016.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