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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여름휴가여행 (넷째날)-통영 전통시장, 남일대 해수욕장, 외갓집/ (다섯째날)-서천국립생태원

by 노아엘 2016. 9. 23.




2016, 8, 2~3

(노아 76개월, 노엘 42개월)


통영 전통시장

빅버거

남일대 해수욕장

서천국립생태원 (http://www.nie.re.kr/)



1. 통영



원래 통영에서 케이블카라도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집에서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남편의 계획이 빗나가고,,

그래도 맛집은 포기할수 없어서.. 통영김밥을 사고,, 전통시장에서는 꿀빵을 샀다.


통영 여행은 못하는 대신 맛집은 꼭 가야되는 남편..

피자크기만한 빅버거로 유명한 집..

버거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우린 검게타서 시커먼스~~~


여행이 끝나갈때쯤되니..피곤ㅠㅠ


나온 빅버거..

아이들이 이 칼들을 좋아했다. 맛은. 기억도 안남..ㅋ


그리고는 바로 남해로 넘어오기로~~~

근데 이날은 뭔가 한일이 별로 없어서.. 그냥 넘어가면 아쉬운 맘에..

가는길에 첨보는 남일대 라는 해수욕장에 들려서 수영을 잠시 했다.

사진기 들고다니면 맘놓고 못하기에 이번엔 나도 물에 풍덩해서~~

근데 해파리한테 물려서 조금만 하고 나옴..

그리고, 아까 통영에서 사온 빅버거를 공룡이 보이는 고성박물관 근처에서 먹기로~~


사실 애당초 계획은 남일대해수욕장이 아닌 고성박물관 근처 바닷물을 깨끗히 해 둔 수영장이었는데..

운영을 안했다. 올해는..ㅠ



해수욕도.. 끝내고,, 제일 마지막 날 숙박은 외갓집에서 하기로~~

거제도랑 가까워서 엄마도 은근 오길 바라셨고..

울 애들도 외갓집 가는걸 엄청 좋아한다. ~~




다섯째 날: 서천 국립생태원


여행의  제일 마지막날은.

나도 긴장이 풀려서인지.. 체력이바닥이 난다.ㅠㅠ

난 이날 드디어 올것이 왔다.. 두통이 있어서 생태원 의무실에가서

두통약 먹고 누워있어야했다.ㅠㅠ

대신 남편이 아이들 둘 데리고 둘러보고.. 나랑 몇시간 후에 다시 재회.

남편이.. 그런다.

자기가 운전다하고 다 계획잡고 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데..왜 피곤해하냐고.ㅠ

그렇다... 체력좋은사람은 모른다.. 집만 떠나도 피곤하다는것을..ㅠ

괜히 나만 억울하다.

5박6일을 했음 왠만한 사람들은 다 나같을 것 같은데..ㅠㅠ

암튼.. 난 집에와서 뻗어버리고,,

우리의 여름휴가는 끝..ㅋㅋ

우리가족의 추억 몇페이지 만들어서 기쁘다~~


여긴.. 물총놀이 하는곳




전기자동차를 타고 본관으로 출발..

노아는 맨앞자리~~ 운전석 옆~~


아이들도 남편도 쌩쌩~~ 자두 하나물고 잘 다닌다.


드뎌 본관 도착..


여기서부턴. 난 의무실.. 남편이 찍어온 사진들.

여기 세번째인가 네번째 와서..ㅋㅋ 사진만 봐도 느낌이 온다~~





 여긴 개미연구실? 내가 안가본곳이다.

실험복 입은 노엘이.ㅋㅋ 엄마 같구나.ㅋㅋ


역시 엄마가 없으니..아빠는 장난감도 사줬구나.. ㅋ


오우..학회발표 포스가 나는군~~


그림도 그리고~~


관찰도 하고~


소장님된 노엘이~~


노아보다 노엘이가 더 집중한 곳인듯~




도서관?

나중에 우리집 거실도 이런느낌이면 좋겠당~~




그리고,, 몇시간 뒤..

나와 만났다. 문닫을 시간이 다 되었기에..ㅠ

머리가 개운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아졌기에~~~

밖으로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서 잠시 놀고







이로써 우리의 공식적인 여름휴가는 끝..!!

그러나 여름은 길다~~~



우리 가족의 추억을 또 한편 만들었음에 뿌듯..

운전하고 맛집안내하고 여행계획하느라 힘들었을 남편이 있음에 감사~

아프지않고 더워도 잘 따라다녀준 아이들이 있음에 감사~

이모든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


감사감사감사 X 무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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