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3
(노아 76개월, 노엘 42개월)
통영 전통시장
빅버거
남일대 해수욕장
서천국립생태원 (http://www.nie.re.kr/)
1. 통영
원래 통영에서 케이블카라도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집에서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남편의 계획이 빗나가고,,
그래도 맛집은 포기할수 없어서.. 통영김밥을 사고,, 전통시장에서는 꿀빵을 샀다.
통영 여행은 못하는 대신 맛집은 꼭 가야되는 남편..
피자크기만한 빅버거로 유명한 집..
버거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우린 검게타서 시커먼스~~~
여행이 끝나갈때쯤되니..피곤ㅠㅠ
나온 빅버거..
아이들이 이 칼들을 좋아했다. 맛은. 기억도 안남..ㅋ
그리고는 바로 남해로 넘어오기로~~~
근데 이날은 뭔가 한일이 별로 없어서.. 그냥 넘어가면 아쉬운 맘에..
가는길에 첨보는 남일대 라는 해수욕장에 들려서 수영을 잠시 했다.
사진기 들고다니면 맘놓고 못하기에 이번엔 나도 물에 풍덩해서~~
근데 해파리한테 물려서 조금만 하고 나옴..
그리고, 아까 통영에서 사온 빅버거를 공룡이 보이는 고성박물관 근처에서 먹기로~~
사실 애당초 계획은 남일대해수욕장이 아닌 고성박물관 근처 바닷물을 깨끗히 해 둔 수영장이었는데..
운영을 안했다. 올해는..ㅠ
해수욕도.. 끝내고,, 제일 마지막 날 숙박은 외갓집에서 하기로~~
거제도랑 가까워서 엄마도 은근 오길 바라셨고..
울 애들도 외갓집 가는걸 엄청 좋아한다. ~~
다섯째 날: 서천 국립생태원
여행의 제일 마지막날은.
나도 긴장이 풀려서인지.. 체력이바닥이 난다.ㅠㅠ
난 이날 드디어 올것이 왔다.. 두통이 있어서 생태원 의무실에가서
두통약 먹고 누워있어야했다.ㅠㅠ
대신 남편이 아이들 둘 데리고 둘러보고.. 나랑 몇시간 후에 다시 재회.
남편이.. 그런다.
자기가 운전다하고 다 계획잡고 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데..왜 피곤해하냐고.ㅠ
그렇다... 체력좋은사람은 모른다.. 집만 떠나도 피곤하다는것을..ㅠ
괜히 나만 억울하다.
5박6일을 했음 왠만한 사람들은 다 나같을 것 같은데..ㅠㅠ
암튼.. 난 집에와서 뻗어버리고,,
우리의 여름휴가는 끝..ㅋㅋ
우리가족의 추억 몇페이지 만들어서 기쁘다~~
여긴.. 물총놀이 하는곳
전기자동차를 타고 본관으로 출발..
노아는 맨앞자리~~ 운전석 옆~~
아이들도 남편도 쌩쌩~~ 자두 하나물고 잘 다닌다.
드뎌 본관 도착..
여기서부턴. 난 의무실.. 남편이 찍어온 사진들.
여기 세번째인가 네번째 와서..ㅋㅋ 사진만 봐도 느낌이 온다~~
여긴 개미연구실? 내가 안가본곳이다.
실험복 입은 노엘이.ㅋㅋ 엄마 같구나.ㅋㅋ
역시 엄마가 없으니..아빠는 장난감도 사줬구나.. ㅋ
오우..학회발표 포스가 나는군~~
그림도 그리고~~
관찰도 하고~
소장님된 노엘이~~
노아보다 노엘이가 더 집중한 곳인듯~
도서관?
나중에 우리집 거실도 이런느낌이면 좋겠당~~
그리고,, 몇시간 뒤..
나와 만났다. 문닫을 시간이 다 되었기에..ㅠ
머리가 개운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아졌기에~~~
밖으로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서 잠시 놀고
이로써 우리의 공식적인 여름휴가는 끝..!!
그러나 여름은 길다~~~
우리 가족의 추억을 또 한편 만들었음에 뿌듯..
운전하고 맛집안내하고 여행계획하느라 힘들었을 남편이 있음에 감사~
아프지않고 더워도 잘 따라다녀준 아이들이 있음에 감사~
이모든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
감사감사감사 X 무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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