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문경새재 한번 더~~~ 그리고 남해 독일마을

2016, 9, 14

(노아 77개월, 노엘 43개월)

경북 문경새재

여름때..넘 좋은추억을 만들고 온곳이라.

내년에도 한번 더 가봐야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시기인.. 추석때.. 다시 갈 계획을 잡았다.

매 명절때는 시부모님댁에 가는대신 중간에서 만나서 여행을 하는데..

이번에는 문경이 당첨!

다행히..어머님 아버님도 좋아할만한 장소~~

한번 와봤던곳이라고,애들도 더 좋아하느듯..친숙함~~

 우린 여기서 시원한 오미자 쥬스를 몇병 사들고~~ 올라갈 준비

전번처럼 전기자동차를 타고~~

이제..두번째라고..첨부터 맨발로 출동~~!

이번엔 노아도 동참~~

이제는 시원하다못해 차가운 물에..발을 담근 노아

 왜냐면,, 민달팽이가 있었기에..

이제껏 본중 제일 큰..민달팽이발견.정말 징그럽고 커서..ㅠ

민달팽이의 진득진득한 액이 손에 다 뭍어서.. 아무리 씻어도 없어지질 않는다. ㅋㅋ

사진이 없는게 아쉽당...진짜진짜... 커서 달팽이같지도 않았는데..

울 아버님이..무서워할정도.ㅋㅋ

이젠 둘다 물따라 걷는다.

잠시 휴식~~~~

제1관문 통과는 쉽게~

저번이도 이번에도..저 쌀과자를 들고~~걷고또 걷고

쭉~~~걷다가..저번에 내가 

반해서 극찬했던 곳에 도착~~

진짜 이렇게 빨리 이곳에 또 올수있었음에 감사~~

이곳이 내가 누울곳..ㅋㅋ

근데 저기 바위에 있는 핑크옷은 노엘 바지다.

도착하자마자.. 물에 풍덩한 노엘이.ㅠㅠ

여비옷이 없어서 내 가디건으로 치마를 만들어주고,,

할아버지가 따주신 잣들고 야호

엄마랑 셀카찍는걸 엄청 흐믓해하는 노엘이.

찍어놓고..맨날 묻는말이 있다.

엄마가 이뻐 내가 이뻐? ㅋㅋ

꼭 이렇게 누워있고 싶었다. ㅋㅋ

나랑 노아 노엘이까지 다~~~

남편 스탈은 아닌듯.ㅋ

이렇게 한숨자야하는데.. 이날은 그럴 시간까진 없었고..ㅠ

완전 천국이야.. 깨끗한 바위는 이불.. 물은 덮는이불..

나와는 달리 조용히 둘러보시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이.. 소원성취바위라는곳에 올라가셨다.

노아가 할아버지를 보고.. 막 따라 올라가서~~

그리고 이번에도.. 여기까지만..

같은곳에서 되돌아왔다.

아직까진.. 2관문 통과는 무리인듯.ㅋㅋ

아이들 더 키워서와야한다.

추석이라서..사람이 없는건지..

울 아이들 운전석에 앉혀서 사진찍으라고 배려도 해주신다.

글고 갈때도 전기자동차타고 뒷자리 사수하며 출발~~

우리가족 전용 차가 되버린.ㅋ

알고 온건 아닌데.. 문경은 오미자 축제중이었다. ㅋㅋ

 축제장에 오면 언제나 즐겁다.

볼것도 즐길것도 많고.

이 날은 아이들이 이 거품놀이에 빠져있었다.

2016, 9, 15

(노아 77개월, 노엘 43개월)

남해 독일마을

뒷날아침~~~ 남해로 고고씽~~

형부의 주도로.. 독일마을에 바람쐬러왔다.

독일하면 맥주!

여기 올때마다 하나하나 마셔보기로~~~

온김에.. 경치가 넘 멋진곳에서..

맛난 독일점심으로~~~

저 멀리는 바다도 보인다~

온통 독일식 건물에~~

일단 음식나오기까지 아까 독일선물가게서 사온 독일과자 좀 먹고~~

드디어 하나하나씩 나온다.

윤지가 다컸다. ㅋㅋ

 아빠의 허락하에.. 윤지랑 건배..

이 맥주는 대마초 맥주라한다. 향기가..ㅋㅋ

뒤에 나온 메인메뉴인 꼬들꼬들 족발(?)은 정말 맛있었는데..역시 맛있는거 먹을땐 사진이 없다.ㅋㅋ

한바퀴 대충 둘러보고

여기 있으니 외국아이 삘이.ㅋ

게다가 노엘이 엘사드레스까지.ㅋㅋㅋ

형부가 비싼 음식을 쐈기에..

우린 디저트로 나름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에 왔다.

여긴 윤지가 먹고 있는 유자아이스크림이 유명~~

노아는 언제나 노땅처럼 녹차맛..ㅋㅋ

해피해피..즐거운 추석을 보냈다~~

물론 이때 내가 감기가 걸려있어서 좀 개골개골했지만,

엄마의 간호에.. 이틀만에 원기회복.~~~

참.. 남해서 오는 마지막날에.

남해에 영화관이 첨으로 생겨서..

영화보러 엄마모시고 다 같이갔다.

"밀정" ㅋㅋ

올만에 봐서 정말 굿!

노아 노엘이는.. 집에서 지오 지훈이 지후가 봐주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