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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만뢰산-우리의 제 2 아지트

by 노아엘 2017. 8. 1.





2017, 03, 4

(노아 8살, 노엘5살)


만뢰산


노아가 젤 놀러가기 좋아하는 곳.

일단 집에서 가깝다!

물고기도 잡을 수 있고 여러곤충들이 많다.

넓다.

등등의 이유로 노아가 스스로 놀러가자고 말하는 곳 중 하나이다.

물론 우리 노엘은 어디든 놀러나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아..

봄이 되어도 바로 곤충이 있는건 아닌데..

그래도 잠자는 물고기라도 잡아볼 생각인지.. 혼자 물있는 곳에 계속 있다.


여기오면 우리가족은 먼저 정자에 돗자리부터 펴고.. 드러누울 준비..(나><)

아이들은 냇가로~~


아직은 겨울...


난 일단 후다닥 사진부터 찍어주고..


침낭속으로..드러눕는다..ㅋㅋㅋ

사람들이 없기에.. 우리가 전세낸 곳..

간식거리가 많으니 넘 행복~~


물고기 잡기 힘들었던지.. 가지고 온 도구들로 놀이를 하자고 한다.


아빠랑 야구놀이에 이어서.

온가족 양팀 두명씩 편먹고 축구게임!

이땐 나도 합세하여.. 조금 뛰었는데도 헉헉거림.. 


엄청 웃고 잼있었다..


그리고나서 잠시동안의 휴식.. 간식타임~~


축구 후 더운지 남편은 한겨울에 반팔이다. ㅋㅋㅋ


곤충이 있나 살피며 먹기 원하는 노아때문에 밖에 나와서 바위서 사발면 흡입..ㅋㅋ


갖고 온 컴터로 회사일을 대충 끝낸 남편은 드디어 노아의 요구를 들어주기위해 움직였다.

역시 우리남편은 허탕이 없다.

물고기 한마리 잡아주었다.

노아의 만족한 얼굴..ㅋㅋ


아빠의 에너지는 노엘뽀뽀..ㅋㅋ


뽀뽀후.. 과자봉지 하나로 또 물고기 잡기에 들어간다.


아주 대빵 큰 물고기 잡고!!!


노엘이는 축구가 잼있었는지.. 한판 더~~~


그리곤 아빠와 잠시 쉬는 시간~~



만뢰산은 이제 하도 많이 와서 우리 마당같다. ㅋㅋ


빨리 여름이 와서 메뚜기 방아깨비들이 마구마구 뛰어다녀서 노아노엘이도 덩달아 더 신났음~~


노아의 새학기가 시작되었기에.. 알게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길~~~

자연에서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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