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
(노아 8살, 노엘 5살)
제천 리솜 해브나인
미국서 정아언니에게서 소포로 엄청난 선물을 받고, 그 중하나인 노엘 수영복 개시를 위해 남편이 주말에 빨리 수영하러 가자고..ㅋㅋ
미리 수영복 갈아입히고 아침부터 출발~~
해브나인주차장 도착~~
남편이 수영장 가고싶은 이유중 하나일것이야.
수영캡모자랑 신상이라고 강조한 비치백을 사서..ㅋㅋ
비치백을 찍으려했는데,, 노아가 방해.ㅋㅋ
수영장에서 남녀 만났다~
이 날의 날씨를 말할것 같으면,,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를 반복했지만,
오후엔 거의 소나기처럼 강한 비가~~ 바람과 함께~~
어찌나 좋던지.ㅋㅋㅋ 구름이 껴있어서 얼굴 탈리도 없고,,
특이한 날씨에 기분 최고~!
여름같지 않은 날씨라.. 일단 뜨거운물에서 몸풀기~~
사실 몸풀기 하기전.. 나 빼고 남편과 아이들은 좀 더 차가운 물, 여기서 놀았다는거..
난 추워서..ㅠㅠ
이 세명은 비 맞아가면서~ ㅋ
처음엔 튜브가 있어야 안심..ㅋㅋ
나도 대충 사진 몇판 찍어두고 놀기놀기~~
밖에서 수영놀이하다가..
내가 넘 추워서..ㅠㅠ
실내로 가자고~~~
사람은 거의 없는 실내서 놀기~~
사실 여름이라 딴 워터파크에 가면 사람에 치이기 일쑤인데.
여기가 좋은점은 사람이 적다는거..ㅋㅋ
자연속에 있다는거.~~
물속 운동기구놀이하기~~
노엘 입..ㅋㅋ
노아 등..ㅋㅋ
요렇게 여기선 우리가족뿐인~~~ 부글부글탕도 즐겨보고~~
여느또래 같지 않게 뜨거운탕도 제법 잘 들어가고,
온천을 아주 사랑하는 아이..ㅋㅋ
부글부글 맛사지도 좋아하고~
빌린 썬베드지만,, 거의 쓸일이 없었다.
여긴 실내 메인 풀장~~
여기선 온가족 다함께 파도풀 여러번 타고~~
드디어 점심 시간.
물놀이 하고 난 후 밥은 꿀맛~~~
후식으로 배쥬스도 마시고~
그리고 커피한잔 마시며 좀 쉬다가.. 이번에 새로 공사해서 완공한 숲속 온천으로~~~
요런 숲속 돌탕이 네다섯군데 밖에 없어서 제법 치열했던 자리..ㅋ
우리는 운좋게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진짜 숲속 따뜻한 계곡물에 있는 느낌..ㅋㅋ 완전 내스탈~~
최대한~ 자연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돌탕중에서 제일 안쪽에 정말 바로 뒤가 계곡인.. 내가 제일 탐나던 자리가 비어서.. 울 남편달려가서 자리잡고~~
진짜 넘좋아~~~
게다가 소낙비는 간간히 퍼부어주시고~~ ㅋㅋ
난 이런곳은 하루종일~~이라도 넘게 있을수 있는데~~
다음사람을 위해서~~
이런거 만든 사람 존경존경~~
다시.. 실내 수영장으로~
오늘 뽕을 뽑는듯..ㅋㅋ
이곳물은 제일 차갑지만 아이들은 제일 좋아하는곳.. 안춥다한다.
나만..ㅠ
이제 자신감이 조금 붙었는지 둘다 튜브를 버리고.. 구명조끼만입고..
언젠가는 이것도 벗어던져야될터인데..ㅋ
오우.그래도 이게 뭐야..ㅋㅋ 게헤엄같지만,,ㅋㅋ
노엘이도 용기내어 으샤~~
난 노엘이 꼬셔서 반강제로 다시 온천물로 ..ㅋㅋ
수영복 이쁘다~ 정아언니 감사요~~~
꽤 놀았다~ 아침부터 저녁이 될때까지..ㅋㅋ
여긴 내가 가본 워터파크 중 제일 맘에 드는곳.
사람 적고, 숲속이고, 이젠 자연에 돌탕까지.ㅋㅋ
살 마구마구 빼서 멋지게 비키니입고 다시 오는 그날까지..홧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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