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4~25
(노아 8살, 노엘 5살)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12/24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초부터 노아가 학교의 절친한테서 독감이 올라오는 바람에,, 노엘이 걸리고 나까지.ㅠㅠ
한 2주 동안은 피폐하게 살아서 사진이 없다.. 어찌어찌하여 우리가족 드디어 다 회복하고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었으니 감사감사~~
독감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번엔 패쓰, (이사 생각에 꺼낼 엄두도 못냄)
기분도 나지않아서 미리 준비도 못하고,, 그나마 몇일전에,, 인도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디너 뷔페를 한다하여
내가 평소 맛집으로 봐두었던 곳으로 예약 잡음~~
이 집 카레는 정말 맛있음.. 치킨과 함께 냠냠~~
노엘이 엄청나게 치킨 뜯어주시고~
노아는 카레맛있다고~~ 카레쟁이~~
디너를 좀 이른시간에 해치우고,,
우리가족이 새로 자리잡은 양청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다.
겁나 일찍들어와서 앞자리 ~~ 완전 범생이 가족..ㅋㅋ
이 날은 정말 어마어마한 청년/성인부의 칸타타 공연을 보았다.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동영상 퍼옴~~
물론 실제로 들으면 더 좋지만~~
아무 맘의 준비도 못했기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기분 안나겠다~ 했었는데,,
칸타타 공연으로 충분히 크리스마스의 이브의 기분이 느껴졌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은 자기전부터 걱정이다.
트리가 멋지게 없어서 산타할아버지가 안올수도 있다~ 부터 시작해서,,ㅠㅠ
걱정이던 아이들은 아부 할 생각을 해내고,,
사진을 못찍어두었는데,, 노엘이는 특기인 편지쓰기로 산타할아버지께 수첩 열장정도의 분량으로 편지를 써두었고,
(꼭 선물 달라는 내용..ㅋㅋ)
그리고 노아랑 노엘이는 이렇게 현관입구에다가 자기들이 각자 제일 좋아하는 과자(노아는 구운양파 노엘이는 초콜렛)를 놔두고,
옆에는 선물리스트가 든 박스를 놓아두었다. ㅋㅋㅋ 어찌나 받고 싶어하는지..
난,, 트리가 없었으니 선물을 어디에 놔둘까 고심하면서,, 이번엔 안쓰는 방인 옷방에다가 놔두기로..ㅋㅋ
산타가 이쪽으로 살그머니 들어오시는 그림자 촬영으로~~~ 컨셉 잡고~~
그리고 나도 잠이 듬..ㅋㅋ
11/25-크리스마스
노아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우리방으로 와서 산타할아버지가 아직 안오신건지 선물이 없다고 걱정..ㅠㅠ
다시 자면 오실꺼라하니 억지로 눈 감고 있던 노아. 결국 안잤지만,ㅋㅋ
어찌나 안오실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을 하던지..
결국 옷방에 있다는 사진을 보여주고 나니,, 기분 좋아서 찾으로 간 노아노엘이~~
각자 8개씩 선물 도착~~~
선물 하나씩 확인~~~
선물 내용보다는 자기들이 무슨상을 받았는지에 더 감동스러워하던 아이들..
그래서 선물에 쪽지나 편지는 필수인듯~
선물들 조심스럽게 하나씩 확인~~
이번에 노엘이가 제일 받고 싶어한 선물은 작년에 오빠가 받은 공룡가죽이었다.
이번에는 노엘이도 핑크 공룡옷받은~~
선물 받고 기분 업되고,, 이 날 교회 크리스마스 특별 예배 때에는
우리 노아 노엘이가 속한 유치부/초등부 율동 공연이 있었다.
많이 빠져서 몇번 연습은 못했지만, 그래도 새로 적응한 교회에서 첫 무대라 가슴 뿌듯~~
먼저 노엘이의 부끄럼쟁이 율동~~
노아의 대충대충 로봇 (?) 율동..ㅋㅋ
루돌프코가 빨리 떨어져버린..ㅜ
이 날 특별히 산타할아버지로부터가 아닌 열심히 율동하며 예수님의 생신을 축하한다고 애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엄마 아빠의 선물로 [호두까끼 인형] 뮤지컬을 예매해 두었기에..
천안까지 나갔다~~
공연 시작 전~~
공연 후, 감동받은 우리 아이들.. 돈주고 배우들과 사진 찍는샷~~~ㅋ
배우들과 찍은 사진~~
교회에서 역시 보내니 .. 올해는 정말 크리스마스 답게 보낸듯하다.
예수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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