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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도진이네랑 북면 계곡

by 노아엘 2018. 9. 12.





2018, 7, 28

(노아 9살, 노엘 6살)


북면 계곡


문도진이네와



거의 3주 연속 이 계곡 왔었던듯..ㅋㅋㅋ

이번엔 사실 눈여겨 봐둔 다른 계곡에 갈 생각이었는데,,

오후에 비소식도 있고해서,, 가까운 장소로 와버렸다.

역시나 사막처럼 더운날씨에 계곡에 와도 더워서 기분이 잘 안났지만,,

그래도 애들이 여기오자마자 친숙한 곳이라그런지 더 척척 잘 놀아주어서... 온 보람은 있다.


도진이네는 나랑 같이 일하던 생명공학연구원에 다니는 문옥박사 아들인데,,

아들 도진이가 노엘이랑 같은 유치원 같은반 베프라.. 날잡고 같이 온것~~


우리식구는 항상 제일 먼저 도착..ㅋㅋ

새벽에 일어나는 아이들이라.. 밥먹고 여유부리고 출발해도 8시 이전에는 도착..ㅋㅋ


저번에 동규형이 했던 것처럼..

이번엔 노아가 줄을끌고 다녀준다. (형처럼 하고 싶었나...)


새캄한 물잠자리 한마리씩 잡아들고~~~


9시반쯤이 되니 도진이네 도착~~~


남편은 물고기잡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고~~


아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 같이 보트놀이~


정말 정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줄 흐르는 날..

혼자.. 뙤약볕에서 고기굽는 중인 우리남편..ㅠㅠ


계곡에서 먹는 수박맛은 꿀맛~~


문옥박사와 저 멀리는 남편인 문교수~~


나는 다른 가족이랑만 같이 오면사진을 안찍는다.

수다 떤다고..ㅠㅠ

사진이 없군.......


내내 엉덩이 붙이고 수다만 떨었다..ㅋ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잘 놀고~~

곤충좋아하는 애들 네명이 다 집합된거라..

잠자리만 잡아도 즐거운 놀이가 된듯..


웃긴건.. 도진이가 노엘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곤충 겁안내고 잘 잡는거..! 라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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