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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History/여전히 데이트 中

온전히 나의 휴가~~ (육아/가사)도~~

by 노아엘 2018. 9. 12.

 

 

 

 

2018, 8월 1~5일

(노아 9살, 노엘 6살)

 

 

아이들 태권도 학원 방학이 시작되어..

노아 노엘이만 할머니집으로 보냈다.

 

5일간은 온전히 나만의 휴가 시작..

남편은 회사서 원래 끼니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없으니..

난 차라리 음식안하고 안먹는 쪽을 선택..

 

일년에 유일한,,, 엄마의 자리를 휴가받은날..

(애들한테는 5일동안 엄마를 잊어버리라고 했다. 나도 그런다고,,

정말이지 잊어버린듯 나중엔 전화도 안왔다. 나도 안하고.ㅋㅋㅋ)

 

어떻게 써야되나.. 주어진 귀한 시간을 망설이기만 했던 것 같다,,

겨우 주로 집에서 영화보거나 책을 읽고 미용실도 가고~

 

그나마 남편이 일찍 퇴근한날은 남편의 놀이터인 쇼핑센터에서 밤 11시까지 살인 쇼핑을 하고.ㅋㅋ

너무 지쳐서 얼굴은 패쓰..ㅠㅠ

 

 

퇴근한 남편이랑 밤마실 나가서 놀다오고~~

 

 

토요일은 남편과 아침부터 데이트~~

영화표 끊어두고, (조조영화랑 저녁영화 두개나).. 간식거리 사러와서~~

 

 

이상하게 애들이 없으니 화장할 맛도 나고..ㅋㅋ

 

 

조조영화 보고나서 남편과 점심 먹으러~

애들이 없으니 매운메뉴먹으러!!!!

 

 

남이 해주는 밥은꿀맛이고~~

 

 

토욜 밤늦게까지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 더 보다가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일욜은 아침밥으로 교회근처 편의점에서 사발면으로 해결.~~

남편은 근사한 브런치카페를 가길 바랬지만,,

교회갈 시간이 없어서.. 편의점으로

하지만 라면도 꿀맛~~ 그리고... 애들을 데리러 갔다... 꿀맛같은 휴가 끝!

 

 

 

 

 

 

<그 외 일상 데이트>

 

남편과 데이트는 주로 둘이서 성가연습 하러 가는 길~ 또는 돌아오는 길~

그리고 성가연습할때 바로 반대쪽 옆자리가 나기에..ㅋㅋ

자주 눈마주치며 소근소근거리기~~

이정도..ㅋㅋ

사실 찬양할때 제일 아름다워보일수도... (물론 요리할때도)

 

 

 

2018, 7, 8

 

특급 좌석~ 영화 관람~~

 

 

오창에 영화관이 세워지고,, 간혹 보러갔었는데..

이날은 남편과 둘이서만.. 8관이라는 곳을 첨와봤다.

이런곳이 있다는걸 몰랐었는데,

정말 돈은 일점 오배지만,, 그만큼 안아까운곳...

거의 누워서 볼수있고 사람도 많이 않고.. ~~~강추~!

 

 

편해편해~

 

 

 

꼭 아이들이 있다고 데이트를 못하는 건 아닌데두..

아이들 없이 둘이만 있으니 정말 처녀때 기분난다~~

때론... 둘이만 있는 시간도 참 소중한듯..

 

애기들 돌봐주신 울 어머님께도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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