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7
(노아 8살, 노엘 5살)
골프연습장
별 근사한 데이트는 아니지만,,
아이들 맡길 곳 하나없는 충북에 살다보니..
우리 둘만의 데이트는 언제나 경기도 시댁에 가있을 동안만 잠시 허락되는거였는데,,
노아노엘이가 마침 방학을 하고, 어머님이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사이에..
남편 혼자 시작한 골프연습장에,, 나를 데리고 갔다.
이날은 정말 기분좋았던 이유가.
번개 천둥치면서 엄청난 비가 내렸기때문이다.
이상한 집중호우..ㅋㅋ (스콜같은..)
사실 난 배운적이 없기에 장난으로 골프공 100개 치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골프공 떨어지는 곳에서 비맞으며 춤추는 상상..ㅋㅋㅋ
회사마치고 남편이 픽업와서 남편차에 타자마자 내려진 곳이 이곳..
복장도 신발도.. 다 안맞음..ㅋㅋ
남편은 이제 다닌지 2주되었다고.. 제법 잘친다. ㅋㅋ
짧은 데이트였지만.. 항상 네명이다가 이렇게 둘이 떨어지니.. 가끔씩은 다른 조합도 좋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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