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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추석-외갓집 남해~

by 노아엘 2018. 12. 28.




2018, 9, 23~25

(노아 9살, 노엘 6살)



남해 외갓집




남해는 자주 내려가고 싶어도 아무래도 멀다보니..

명절때나 생신때가 전부인 것 같다.


그래도 내려갔다 올라올때마다 이리저리 들렸다가 잼나게 가는 남편이 있어서 다행~~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가는 재미~~~

점심 먹고~~


그리고 외갓집 도착~

매번 우리가족이 첫번째로 도착~!!

곧 은찬이네 도착~~

노아가 물려준 선그라스 끼워보기~~


쪽쪽이 물고 선글라스 낀 아가.ㅋㅋ


고모부 어깨에 타보고 울까말까 고민중~~ㅋ


숙모 잘 동안 은찬이 돌봐주기~~~

아기에게 별로 안친숙한 노아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밀어줌..ㅋㅋ


마당이 있는 집은 정말 아이 키우기엔 베스트인듯..

비눗거품 놀이도 실컷 할수 있고~

아파트에선 생각도 못할..ㅋ




그리고 곧 큰언니네까지 오고나서야

저녁은 다 싸서 바다로 고고씽~

바다 한번 안갔다 가버리면 왠지 아쉬움


우리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정말 섬에 원래 살던 아이들처럼 거침없이 갯벌로 나간다.

이모들이 그랬지.. 너희 애들은 거침이 없다고..ㅋㅋ


그리고 남편은 부둣가 제일 끝에 자리를 잡았다. 홀로 낚시를 하기 위해~


엄마가 명절때면 한번도 안빠지고 하시는 나물요리 싸들고~~

밖에서 먹음 뭐든 맛나지만 나물만 먹어도 꿀맛~!!


남편은 아무리 오라해도 안와서... 직접 밥 배달해주고~~

우린 여기 다 앉아서~~ 날씨가 조금 쌀랑했기에 먹고 빨리 가야했다.


대학생 숙녀가 된 윤지~ 분위기 잡고~


콩알만하게 보이는 남편~


차안에서 은찬이를 재워놓고 우리끼리 먹고 있었는데

울고 있었던 은찬이 발견..(엄마의 촉으로~)

씩씩한 은찬이 곧 진정되고~ 은찬이도 냠냠~


노엘이가 언니쪽으로 갔네~

멀리서 보는데 어찌나 은은하게 하늘도 이쁘고 분위기 있어보이던지..


줌~ 해서도 찍고~

하늘빛도 이색적이고~~

둘이 분위기도 넘 이뻐~

사랑스런 딸내미들~~



그리고 우린 다시 집으로 휘리릭~


남편은 노아와 둘이서 더 남아서 낚시 하고 오기로~~

남편이 찍어 둔 사진들~~

정말 이 날 하늘이 오로라 같구만~~



남자라고 아빠와 이런거 좋아하는거 보니 신기~~

이 날 감성돔과 다른 물고기 잡아와서 뒷날 아침 맛나게 구워먹었다는..ㅋㅋㅋ

특히 노아가 얼마나 잘 먹던지~


이틀 정도 더 머물다가 떠났다.

이 사진은 은찬이 화투 배우는 중..ㅋㅋ


이번에 남해와서 신대교라고 해야되나.. 남해대교 옆에 새로 만든 다리를 건너보았다~~


저 옆에 보이는 구대교는 이제 멀리서~~




남해를 떠날때는 언제나 맘속으로 "또 올께 그때까지 안뇽"이라고 되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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